서울시, 마곡산업단지 내 공실 벤처‧창업기업 연구공간으로 무상 제공
- 입주기업과 협력해 사용료 부담없는 ‘연구공간 공유제’ ‘M밸리 스타트업 하우스’ 운영
- 벤처‧창업기업은 입주비용 부담 덜고, 기존 기업은 공실문제 해소로 사업 탄력 기대
- 24개~28개 기업 입주 예상… 8월 중 입주기업 모집, 9월 중 실제 입주 가능
- 시 “마곡산업단지 기존 입주기업과 신규 벤처‧창업기업 간 동반성장 효과 기대”
□ 서울시가 기존에 ‘마곡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의 연구공간 공실을 벤처‧창업기업의 연구공간으로 최장 5년 간 무상으로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새롭게 시작한다. ‘마곡산업단지’를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며 동반성장하는 R&D 융복합 혁신거점으로 만들어 간다는 목표다.
□ 충분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지만 재정기반이 약해 마곡산업단지 입주가 어려웠던 벤처‧창업기업은 비용부담 없이 연구공간을 사용할 수 있고, 공실 때문에 사업개시 신고가 늦어졌던 기존 입주기업은 공실문제 해소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돼 대기업과 벤처‧창업기업 모두 윈-윈(win-win)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기존에 마곡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 중에는 건물 준공 후에도 연구공간 공실 때문에 사업개시 신고가 지연돼 사업 추진에 불편을 겪는 경우가 존재했다.
□ 서울시는 기존 입주기업과 협력해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연구공간 공유제’(공실 제공 기업이 입주기업 선정)와 ‘M밸리 스타트업 하우스’(공공이 입주기업 선정)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7월 중 연구공간(공실) 제공기업을 선정하고 8월부터 입주 벤처‧창업기업을 선발해 9월에는 실제 입주가 이뤄진다. 입주 가능한 기업 규모는 24~28개사가 될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 연구공간 입주기업 모집 공고문은 오는 8월 중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최장 5년(최초 입주 3년 종료 후 2년 연장)까지 사용료 없이 입주 가능하도록 각 기업에서 무상으로 공실을 제공한다. ▴‘연구공간 공유제’의 경우 공실을 제공하는 기업에서 입주기업을 직접 선정하는 방식으로, 기업 간 상호 시너지가 기대된다. ▴‘M밸리 스타트업 하우스’는 서울시가 정책심의, 전문가 검토 등을 거쳐 입주기업을 선정하는 방식이다.
<‘연구공간 공유제’ 및 ‘M밸리 스타트업 하우스’>
구 분 | 연구공간 공유제 | M밸리 스타트업 하우스 | |
연구공간 제공기업 | 준공 후 발생한 연구공간 공실을 공공목적으로 제공하길 희망하는 업체 | ||
연구공간 입주기업 | 대 상 | 산·학·연 센터, 벤처기업, 창업기업 | 벤처기업, 창업기업 |
제공면적 | 50~70㎡ 내외 (공용면적 포함) | ||
선정방법 | 공개모집 후 연구공간 제공기업이 선정 | 공개모집 후 정책심의, 전문가 검토 등을 통한 선정 | |
혜 택 | 연구공간 사용료 없음 | 연구공간 사용료 없음 관리비 지원 | |
입주기간 | 3+2년 (최초 입주기간 3년 종료 후 필요시 심사하여 2년 연장) |
□ 서울시는 강소‧창업기업 연구공간 및 지원공간으로 건립 추진 중인 ‘서울M+센터’와 ‘마곡형R&D센터’가 각각 '21년과 '22년에 완공될 예정인 만큼, 이번 프로젝트가 이들 시설이 완공되기 전까지 대체‧보완하는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아울러, 기존 공실을 활용하는 방식인 만큼 시가 기업 입주공간을 추가로 조성하지 않아도 돼 5년 간 약 42억 원(연구공간 사용료 35억 원, 관리비 5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마곡산업단지 내 준공 기업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만큼 공실 제공기업이 증가할 경우 입주 가능한 벤처‧창업기업 수와 예산절감효과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한편, 서울시는 지난 2007년부터 마곡산업단지를 첨단기술(IT, BT, GT, NT)간 융합을 바탕으로 미래지향형 첨단 R&D복합단지로 조성 중에 있다. 2019년 7월 현재 대기업 33개사와 중소기업 36개사가 입주(32,000여 명)했으며, 2024년까지 80여 개 기업이 추가로 입주 예정이다.
□ 김선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마곡산업단지 연구시설 ‘연구공간 공유제’와 ‘M밸리 스타트업 하우스’를 통해 첨단기술에 관심있는 벤처·창업기업 등이 사용료 부담없이 마곡산업단지에 입주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공실을 제공하는 기업과 입주 기업 간 협력적인 연구활동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성장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더 나아가 마곡산업단지 내 유동인구 증가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곡지구 입지여건]
■ 동북아 일일 비즈니스권 ⚬ 김포공항 2km, 인천공항 40km, 도심까지 15km 내 위치하여 동아시아 국가로의 접근성 탁월 ⚬ 김포공항 국제선 베이징, 상하이, 도쿄, 타이페이 노선 출항 중
■ 지하철 3개 노선(5호선, 9호선, 공항철도), 5개 지하철역 소재 ⚬ 9호선(신방화역, 마곡나루역, 양천향교역) 및 5호선(마곡역, 발산역), 공항철도(마곡나루역) ⚬ 김포공항 5분, 서울역 15분, 인천공항 35분 거리
■ 풍부한 간선도로망으로 도심 및 경기권 이동 용이 ⚬ 올림픽대로, 남부순환도로 인접 ⚬ 공항대로가 지구 중심 관통, 강서로, 방화로 인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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