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12월 29일(목) 용인시 모듈러주택 실증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모듈 적층식을 참관하고, 현장관계자 및 근로자의 노고를 격려하였다.
* (참석) 국토교통부 제1차관,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경기주택도시공사(GH), 건설기술연구원, 현대엔지니어링(시공사) 관계자 등 10여명
ㅇ 이 현장은 건설기술연구원이 주관하고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현대엔지니어링이 참여하는 모듈러건축* 기술개발 R&D(‘14∼’22) 실증사업으로 추진되었으며, 국내 최고층인 13층 규모의 모듈러주택 건설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실제 주택건설 현장에 성공적으로 적용한 데 의의가 있다.
* 세대별 벽체, 창호 등과 실내 마감공사를 공장에서 미리 완료하고, 완성된 모듈을 현장에 운반하여 조립하는 탈현장 건설(OSC, Off-Site Construction) 공법
□ 이 차관은 현장소장으로부터 ‘모듈러 공법으로 106세대 규모의 주택건설공사 기간을 기존 공법 대비 40% 이상 단축하였다’ 보고를 받고, “고품질의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모듈러공법의 장점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는 의미를 부여하였다.
□ 이 차관은 상층부 모듈 적층 시연을 참관한 뒤 “이번 실증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축하하며, 이를 발판으로 초고층 모듈러주택 기술 개발을 위한 후속 R&D 과제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ㅇ 이어 “정부는 올해 11월 출범한 정책협의체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23년에는 모듈러 공법을 활용하여 임대주택 1천호 공급을 추진하는 등 모듈러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계속하겠다”며,
ㅇ “이와 더불어 민간시장 활성화를 위해 모듈러주택에 용적률, 높이제한 완화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는 법률 개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 차관은 또한 “모듈러주택의 민간부문 확산을 위해서는 대국민 인식 개선이 우선시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ㅇ 관계기관에 “입주자 주거환경 평가를 통해 모듈러주택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고, 현장 내 홍보관도 내실있게 운영하는 등 기관별로 특색 있는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 이 차관은 마지막으로 현장근로자에게 “입주자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고품질의 임대주택이 지어질 수 있도록 준공 전까지 남은 작업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ㅇ 현장 관계자에게는 “겨울철에는 추락, 화재 등 사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재해예방 활동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하였다.
□ 한편, 용인영덕 모듈러주택 실증사업 현장은 청년층, 주거약자 및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22년 2월 입주자모집을 시행하였으며, 12월 31일까지 모듈 적층 완료 후 외벽 마감 등 마무리공사를 거쳐 ’23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
□ 모듈러주택의 장점
ㅇ (건설생산성 증대) 모듈러주택은 현장→공장중심, 노동집약→기술기반의 산업구조 혁신을 통해 제조업 수준으로 생산성 증대
- 기능인력 고령화, 숙련인력 부족 등 건설산업의 고질적 인력난 해소가 가능하며, 쾌적한 근로환경 및 균등한 품질 확보 가능
ㅇ (공기단축 효과) 모듈의 사전 공장 제작, 모듈 설치·조립의 용이성 등으로 기존 건설방식 대비 평균 30% 이상 공기단축* 가능
* 가양 모듈러 실증사업(’17.11)의 경우 총 30세대의 모듈을 4일 만에 설치 완료
- 최근 1~2인 가구 증가에 따른 소형 주택 수요 증가에 대응하여 도심 내 신속한 공급 가능하며, 해체 후 이동 설치도 가능
ㅇ (친환경 건설) 90% 이상 재활용 가능한 철골 구조 활용을 통해 기존 건설방식 대비 탄소배출량 44% 감소로 지속가능한 건설 구현
※ 국내 폐기물 발생량 중 건설폐기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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