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6구역 착수 7개월 만에 신속통합기획 확정,
신림동 일대 대규모 신흥주거지 변모 박차
- 삼성산 아래 개발이 어려웠던 제1종일반주거지역 노후주거지...자연을 누리는 주거단지로 재탄생
- 용도지역 상향 등 사업 실현성 확보, 지형순응형 단지계획으로 합리적인 토지이용 도모
- 교통·보행체계 개선으로 교통 부영향 최소화 및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주변과 조화로운 경관 형성
- 연내 정비구역 지정 목표, 주변지역 개발과 연계하여 대규모 신흥주거지로 변모 기대
□ 삼성산 자락의 노후 저층 주거지가 최고 28층, 990여 세대의 자연으로 열린 숲세권, 초품아 주거단지(47,771㎡)로 거듭날 전망이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으로 관악구 신림동 419 일대 ‘신림6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 대상지는 삼성산 자락에 위치하고 신림초등학교, 병설유치원과 접하고 있어 자연환경과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또한 바로 옆 신림5구역을 비롯하여 재정비촉진지구 등 주변 지역에서 다수의 재개발사업이 추진 중에 있어 개발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다.
□ 반면, 대상지 내 대부분이 노후주택이며, 경사지형에 반지하 주택 비율이 높아 안전사고 위험이 따르는 등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하다.
□ 특히, 제1종일반주거지역이 74%에 달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재개발 추진 의지에도 불구하고 공공재개발 공모에 탈락하는 등 개발에 부침을 겪었다. 그러던 중 지난해 3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 동력을 얻게 됐다.
□ 이에 서울시는 자치구, 주민, 전문가와 함께 한 팀을 이뤄 수차례 논의 및 계획 조정 과정과 간담회‧설명회 등 주민 소통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했고 착수 7개월 만에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 이번 신속통합기획안은 ①합리적인 토지이용계획 수립 ②주변개발과 연계한 교통 및 보행체계 개선 ③주변지역과 조화로운 경관계획의 3가지 기획 원칙을 담고 있다.
□ 첫째, 용도지역 상향과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으로 사업 실현성을 확보하고, 경사지형과 단차를 활용한 대지 조성 및 단지계획으로 합리적인 토지이용을 도모했다.
○ 대상지는 제1종·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이하)으로는 개발에 한계가 있어 사업실현성을 고려하여 용도지역을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해 용적률을 완화 받을 수 있도록 했다.
○ 또한, 26m 이상의 경사지형을 고려하여 지형에 순응하는 대지조성계획을 수립하고 단차를 활용한 주차장, 상가, 커뮤니티시설 배치로 토지 효율성을 높였으며, 삼성산 인접부에 테라스형, 빌리지형 등의 특화주거를 도입하여 다양한 유형의 주거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 둘째, 교통 및 보행체계를 개선하여 인접 신림5구역 등 향후 개발밀도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면서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 인접 신림5구역과 6구역 개발 이후 4,900여 세대의 교통량에 대응할 수 있도록 대상지 북측의 문성로(20m)는 1차로를 추가하였다.
○ 신림5구역과 맞닿아 있는 문성로30길(기존 6m)은 15m 도로로 계획하여 교통 부영향을 최소화하고 건축한계선을 활용, 충분한 보행공간(5.5m)을 조성하여 신림초로 가는 통학로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 문성로에서 신림초 정문으로 연결되던 문성로28길은 공공보행통로(10m이상)로 계획하고 계단과 함께 엘리베이터, 경사로를 설치하여 어르신, 어린이 등 보행 약자도 7.4m 높이차를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 셋째, 주변 지역과 조화로운 경관계획을 통해 삼성산, 신림5구역 등 주변과 어우러지는 스카이라인을 이루면서 삼성산으로 열린 경관이 형성되도록 했다.
○ 공공보행통로 변 통경축(20m) 구간과 통경축 서측 중저층 배치구간(50m)을 설정하여 문성로에서 신림초~삼성산으로 열린 경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했다.
○ 또한 단지 경계부는 낮고 단지 중앙부로 갈수록 높아지는 스카이라인 계획을 통해 삼성산, 신림5구역과도 조화로운 경관이 형성되도록 하였다.
□ 서울시는 신림6구역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됨에 따라 연내 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사업이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 신림동 일대는 총 6개소의 신속통합기획 대상지가 있으며 신림6구역의 기획 완료로 4개소의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됐다. 그 중 신림1구역은 사업시행계획 인가까지 마쳐 순항하고 있으며 모든 사업이 완료되면 대규모 신흥주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 기획 확정 이후에도 신속통합기획 취지에 맞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지원할 예정이다.
○ 현재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165개소 중 98개소의 신속통합기획을 완료했으며 주거환경 정비 및 안정적 주택공급을 위한 신속통합기획과 후속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삼성산 자락에 위치한 신림6구역이 이번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안전한 통학환경을 갖춘,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숲세권 주거단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정비구역 지정까지 적극 지원하여 속도감 있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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