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차 타자" 신용대출 한달 새 4조8000억 급증 신문12면 1단 기사입력 2020.12.01. 오후 5:35 5대銀 11월 잔액 133조6925억원 올 하반기 최대폭… "사재기 현상" 국내 주요 은행의 신용대출이 한 달 새 4조여원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부터 시행된 금융당국의 '고소득자 신용대출' 규제를 앞두고 대출 막차를 타려는 일종의 '신용대출 사재기' 현상이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다만 당국의 신용대출 옥죄기가 본격화한 만큼 앞으로 이같은 급증세는 한 풀 꺾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일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11월 말 기준 신용대출 잔액은 133조6925억원으로 지난 달(128조8431억원) 보다 4조8494억원(3.76%) 급증했다. 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