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백사마을' 정비사업 12년 만에 본궤도…상생형 주거지 재생 첫 발 - 전국 최초 ‘주거지보전사업’으로 상생형 재생 새 모델…둥지내몰림 해소+주택공급 - 행정력 총동원 33차례 소통 끝에 12년 간 계속된 갈등 봉합, 사업추진 발판 - 총 15명 건축가 투입, ‘특별건축구역’ 지정으로 차별화된 건축디자인 유도 - 젊은 층 유입 통한 지역 활기 유도 및 다양한 공동체 활동의 메카로 변모 기대 - 백사마을 역사 보전 ‘전시관’ 건립, 원주민 재정착‧임대주택 품질향상 후속관리도 # 불암산 자락에 자리한 ‘백사마을’은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불린다. 1967년 도심 개발을 위해 청계천‧영등포 등에서 살던 철거민들을 강제로 이주시키며 마을이 형성됐지만 당시 주민들이 “마실 물도, 전기도 없었다”고 기억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