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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상수8 조합설립추진위 자진 해산
머니투데이 | 기사입력 2009.02.23 18:57
[머니투데이 송복규기자][서울에선 첫 사례…부동산 경기 침체로 주민 반대 확산]
서울 마포구 상수8구역 단독주택재건축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주민 반대에 부딪쳐 스스로 해산했다.
지방에서 재개발·재건축 추진위원회가 자진 해산한 적은 있지만 서울에서는 이번이 첫 사례여서 다른 단지로 확산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23일 서울시와 마포구에 따르면 마포구 상수동 93-104 일대 상수8 단독주택재건축 예정구역(대지 2만8000㎡)에서 사업을 진행한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지난달 20일 구청의 허가를 받아 공식 해산했다.
상수8구역 추진위 해산은 2007년 6월 추진위 승인을 받은 지 1년 7개월만이다. 재건축에 반대하는 주민들은 지난해 12월에 구청에 추진위 해산 신청서를 접수했지만 당시는 동의율이 50% 미만이어서 해산신청이 반려됐다.
추진위가 해산한 결정적인 원인은 부동산 경기 침체 때문이다. 가구당 건축분담금이 2억∼3억원 정도로 예상되는데다 일반분양 성공 여부도 불투명해지면서 재건축 반대의견에 힘이 실린 것이다. 홍대 입구라는 입지적 특성상 상인들의 반대가 심해 재건축이 좌초됐다는 분석도 있다.
마포구 관계자는 "재건축 추진 당대부터 주민들의 의견이 엇갈려 갈등을 빚었다"며 "지난달 주민 총회에서 51.6% 동의율로 해산 결의안이 통과돼 최종 해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단독주택 재건축은 노후 주택·근린상가 등을 헐고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짓는 사업이다. 주택 재개발 유형과 비슷하지만 상대적으로 도로 등 기반시설이 양호하고 구획 정리가 잘 돼 있는 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서울 마포구 상수8구역 단독주택재건축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주민 반대에 부딪쳐 스스로 해산했다.
지방에서 재개발·재건축 추진위원회가 자진 해산한 적은 있지만 서울에서는 이번이 첫 사례여서 다른 단지로 확산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23일 서울시와 마포구에 따르면 마포구 상수동 93-104 일대 상수8 단독주택재건축 예정구역(대지 2만8000㎡)에서 사업을 진행한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지난달 20일 구청의 허가를 받아 공식 해산했다.
상수8구역 추진위 해산은 2007년 6월 추진위 승인을 받은 지 1년 7개월만이다. 재건축에 반대하는 주민들은 지난해 12월에 구청에 추진위 해산 신청서를 접수했지만 당시는 동의율이 50% 미만이어서 해산신청이 반려됐다.
추진위가 해산한 결정적인 원인은 부동산 경기 침체 때문이다. 가구당 건축분담금이 2억∼3억원 정도로 예상되는데다 일반분양 성공 여부도 불투명해지면서 재건축 반대의견에 힘이 실린 것이다. 홍대 입구라는 입지적 특성상 상인들의 반대가 심해 재건축이 좌초됐다는 분석도 있다.
마포구 관계자는 "재건축 추진 당대부터 주민들의 의견이 엇갈려 갈등을 빚었다"며 "지난달 주민 총회에서 51.6% 동의율로 해산 결의안이 통과돼 최종 해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단독주택 재건축은 노후 주택·근린상가 등을 헐고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짓는 사업이다. 주택 재개발 유형과 비슷하지만 상대적으로 도로 등 기반시설이 양호하고 구획 정리가 잘 돼 있는 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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