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이번주 서울 재건축 시장 0.61%, 상승폭 둔화
아시아경제 | 오진희 | 입력 2009.07.04 09:31
이번주 서울 재건축 매매시장 상승률이 지난 주(0.80%)보다 둔화됐다. 이는 정부가 주택담보대출 강화 방침을 내놓으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해 상승여력이 남아있는 잠실주공5단지 주변 단지들이나 강동구 노후단지에는 수요가 이동, 거래가 이뤄졌다. 서울시의회에서 상정된 재건축 가능 연한 단축 기대감과 대출규제 전에 자금을 마련해야한다는 판단도 이에 한몫했다.
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매매시장은 0.15%로 지난 주와 비슷한 수준의 상승세를 보였다.
구별로는 △강동(0.44%) △송파(0.42%) △노원(0.22%) △도봉(0.19%) △양천(0.14%) △강남(0.13%) 순으로 상승했다.
이중 강동구와 강남구 재건축 상승률 둔화 영향으로 서울 재건축시장은 주간 0.61% 오르며 상승세가 소폭 둔화됐다.
강동구 재건축은 사업 진척을 보이며 지난달 부터 거래도 늘고 가격도 가파르게 움직였지만 금주 상승폭은 소폭 둔화됐다.
하지만 이 일대 상대적으로 저렴한 노후단지에는 거래가 꾸준히 형성됐다. 둔촌주공 2,3단지와 고덕주공 2,4,6,7단지 등이 상승했다. 재건축 가능연한 단축 기대로 재건축 추진 전의 노후단지도 수요문의가 늘고 소형 위주로 거래가 이뤄져 가격이 올랐다. 길동 삼익파크는 전 면적이 500만~3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송파는 잠실주공5단지 가격이 오르자 주변 재건축 단지인 신천동 장미1,2차와 가락시영1,2차 등으로 투자 수요가 이동했다. 송파구 진입이 어려워진 투자자들은 인접한 성남 재건축까지 둘러보는 상황이다. 매도호가가 크게 오른 잠실주공5단지는 가격 부담에 매수세가 주춤해지고 관망세로 돌아서 당분간 거래가 위축될 전망이다.
동북권 르네상스 발표로 빠르게 회복중인 노원과 도봉은 호가 상승세로 거래는 지난 주보다 주춤해졌다. 도봉구 창동 상계주공 17,18,19단지가 500만~1000만원 가량 올랐다. 상계주공19단지 92㎡형은 동북권 개발 발표 이후 시세 상한가가 3억5000만원까지 오르며 작년 7월 시세 수준이다.
신도시도 하락한 지역은 없었다. △중동(0.19%) △분당(0.06%) △일산(0.03%) △산본(0.02%) △평촌(0.01%) 순으로 조금씩 올랐다. 중동은 소형에서 중대형으로 갈아타기 수요가 늘면서 은하마을 중대형이 상승했다. 분당은 거래는 줄었지만 남양주, 용인 지역에서 갈아타려는 수요가 진입해 중소형 중심으로 거래됐다.
수도권은 △과천(0.21%) △성남(0.16%) △용인(0.13%) △광명(0.1%) 등이 주간 상승했다. 강남과 마찬가지로 과천도 지난 주 상승세가 누그러졌다. 상대적으로 이 지역에서 덜 오른 주공7단지가 1000만원 가량 상승하는 등 노후단지 위주로 수요 문의가 있었다.
성남은 인접한 송파 재건축 가격이 오르면서 자금여력이 부족한 투자자들이 가까운 성남으로 이동해 신흥동 재건축 주공 전 면적이 1000만~1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용인은 7월 1일 서울~용인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인근 분당, 수원을 비롯해 서울 등지에서 문의가 늘었다. 상현동 만현마을 1단지롯데낙천대, 현대I'PARK3차 등이 250만~1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고양(0.08%) △하남(0.06%) △의왕(0.05%) 등이 이 뒤를 이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하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해 상승여력이 남아있는 잠실주공5단지 주변 단지들이나 강동구 노후단지에는 수요가 이동, 거래가 이뤄졌다. 서울시의회에서 상정된 재건축 가능 연한 단축 기대감과 대출규제 전에 자금을 마련해야한다는 판단도 이에 한몫했다.
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매매시장은 0.15%로 지난 주와 비슷한 수준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중 강동구와 강남구 재건축 상승률 둔화 영향으로 서울 재건축시장은 주간 0.61% 오르며 상승세가 소폭 둔화됐다.
강동구 재건축은 사업 진척을 보이며 지난달 부터 거래도 늘고 가격도 가파르게 움직였지만 금주 상승폭은 소폭 둔화됐다.
하지만 이 일대 상대적으로 저렴한 노후단지에는 거래가 꾸준히 형성됐다. 둔촌주공 2,3단지와 고덕주공 2,4,6,7단지 등이 상승했다. 재건축 가능연한 단축 기대로 재건축 추진 전의 노후단지도 수요문의가 늘고 소형 위주로 거래가 이뤄져 가격이 올랐다. 길동 삼익파크는 전 면적이 500만~3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송파는 잠실주공5단지 가격이 오르자 주변 재건축 단지인 신천동 장미1,2차와 가락시영1,2차 등으로 투자 수요가 이동했다. 송파구 진입이 어려워진 투자자들은 인접한 성남 재건축까지 둘러보는 상황이다. 매도호가가 크게 오른 잠실주공5단지는 가격 부담에 매수세가 주춤해지고 관망세로 돌아서 당분간 거래가 위축될 전망이다.
동북권 르네상스 발표로 빠르게 회복중인 노원과 도봉은 호가 상승세로 거래는 지난 주보다 주춤해졌다. 도봉구 창동 상계주공 17,18,19단지가 500만~1000만원 가량 올랐다. 상계주공19단지 92㎡형은 동북권 개발 발표 이후 시세 상한가가 3억5000만원까지 오르며 작년 7월 시세 수준이다.
신도시도 하락한 지역은 없었다. △중동(0.19%) △분당(0.06%) △일산(0.03%) △산본(0.02%) △평촌(0.01%) 순으로 조금씩 올랐다. 중동은 소형에서 중대형으로 갈아타기 수요가 늘면서 은하마을 중대형이 상승했다. 분당은 거래는 줄었지만 남양주, 용인 지역에서 갈아타려는 수요가 진입해 중소형 중심으로 거래됐다.
수도권은 △과천(0.21%) △성남(0.16%) △용인(0.13%) △광명(0.1%) 등이 주간 상승했다. 강남과 마찬가지로 과천도 지난 주 상승세가 누그러졌다. 상대적으로 이 지역에서 덜 오른 주공7단지가 1000만원 가량 상승하는 등 노후단지 위주로 수요 문의가 있었다.
성남은 인접한 송파 재건축 가격이 오르면서 자금여력이 부족한 투자자들이 가까운 성남으로 이동해 신흥동 재건축 주공 전 면적이 1000만~1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용인은 7월 1일 서울~용인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인근 분당, 수원을 비롯해 서울 등지에서 문의가 늘었다. 상현동 만현마을 1단지롯데낙천대, 현대I'PARK3차 등이 250만~1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고양(0.08%) △하남(0.06%) △의왕(0.05%) 등이 이 뒤를 이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부동산일반정책 > 부동산·경기-동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최근 지역경제통합 동향 및 시사점_09.7.2. (0) | 2009.07.07 |
---|---|
2009년7월 경제지표 (0) | 2009.07.07 |
OECD, 경제전망 발표 (0) | 2009.06.24 |
세제혜택 조건완화 초역세권 알짜 미분양을 잡아라!(부개역) (0) | 2009.06.21 |
주택담보대출 이자 오르막길?-서울 (0) | 2009.0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