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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특판예금에 돈 몰린다
1년 만기 금리 4.9%대…새 재테크 수단 각광
경향신문 | 이윤주기자 | 입력 2010.01.03 18:01
은행들이 지난해 말 내놓은 고금리 특판예금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은행들이 예대율 100% 규제도입에 따른 수신기반 확충을 위해 고금리 예금들을 추가로 내놓을 가능성이 커 1년짜리 특판예금이 올해 유력한 재테크 수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은행이 지난해 12월21일부터 판매한 '고객사랑 정기예금'은 30일까지 하루평균 6300억원을 유치해 7영업일 만에 4조4217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31일까지 5조원가량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 상품은 1년 만기 금리가 4.9%로 현재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최저 가입금액이 300만원 이상으로 소액 예금에도 높은 금리를 제공해 호응이 컸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2008년 말 팔았던 고금리 예금의 만기가 지난해 말 많이 몰린 데다, 연말 상여금이나 성과급 등 목돈을 쥔 직장인들이 많았던 것도 예금 유치에 보탬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외환은행이 연 4.93%의 금리로 지난해 11월2일부터 두달간 판매한 '예스 큰기쁨 예금'도 1조400억원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다. 은행 거래실적에 따라 최고 0.6%포인트의 추가금리를 제공하는 우리은행 '키위 정기예금'도 한달 동안 5300억원 이상이 팔렸다.
신한은행은 4일부터 '새출발 정기예금' 특별금리 행사를 한다. 1년 만기 기본금리가 4.9%, 2년 만기 5.1%, 3년 만기 5.2%이며 우대 금리까지 받으면 1년 만기는 최고 5.0%까지 받을 수 있다. 월 이자지급식의 기본금리는 1년 만기가 4.8%(우대금리 포함 4.9%)이다.
< 이윤주기자 runyj@kyunghyang.com >
은행들이 예대율 100% 규제도입에 따른 수신기반 확충을 위해 고금리 예금들을 추가로 내놓을 가능성이 커 1년짜리 특판예금이 올해 유력한 재테크 수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은행이 지난해 12월21일부터 판매한 '고객사랑 정기예금'은 30일까지 하루평균 6300억원을 유치해 7영업일 만에 4조4217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31일까지 5조원가량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2008년 말 팔았던 고금리 예금의 만기가 지난해 말 많이 몰린 데다, 연말 상여금이나 성과급 등 목돈을 쥔 직장인들이 많았던 것도 예금 유치에 보탬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외환은행이 연 4.93%의 금리로 지난해 11월2일부터 두달간 판매한 '예스 큰기쁨 예금'도 1조400억원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다. 은행 거래실적에 따라 최고 0.6%포인트의 추가금리를 제공하는 우리은행 '키위 정기예금'도 한달 동안 5300억원 이상이 팔렸다.
신한은행은 4일부터 '새출발 정기예금' 특별금리 행사를 한다. 1년 만기 기본금리가 4.9%, 2년 만기 5.1%, 3년 만기 5.2%이며 우대 금리까지 받으면 1년 만기는 최고 5.0%까지 받을 수 있다. 월 이자지급식의 기본금리는 1년 만기가 4.8%(우대금리 포함 4.9%)이다.
< 이윤주기자 runyj@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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