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공업도시→근대문화도시로 새로운 먹거리 창출
도시재생선도사업 등으로 4년 만에 관광객 약 5배(22만→102만) 증가
□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 이하 국토부)와 군산시(시장 문동신)는 내항기능 이전으로 인구의 74%가 감소했던 군산 원도심에 도시재생선도사업* 및 협업사업을 추진하여 관광객과 신규 창업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 도시재생선도사업: 도시재생이 시급하고 주변 지역에 대한 파급 효과가 큰 13곳을 선정하여 추진 중임.(’14~’17년)
ㅇ 군산의 개항이후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테마가로 조성사업 및 근대역사경관조성사업(문체부) 등을 적극 추진한 결과, 사업추진 전 22만 명의 관광객은 ‘15년 82만 명, ’16년 102만 명으로 급증했다.
* (관광객 수) 22만(‘13년) → 42만(’14년) → 82만(‘15년) → 102만(‘16년)
ㅇ 원도심 상가에 빈집․빈점포를 활용한 다양한 업종이 입점하는 중이며, 점포수는 사업시행 전에 비해 11.5% 증가하는 등 관광객 증가와 더불어 창업에도 바람이 불고 있다.
* (점포 수) 409(‘14년) → 437(’15년) → 456(‘16년)
□ 군산 도시재생의 가장 중요한 의미는 지역 특화자원인 ‘근대문화유산’과 원도심의 ‘낮은 지가․임대료’를 활용한 지역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속가능한 먹거리를 마련했다는 점이다.
ㅇ 국내 최초로 게스트하우스 협동조합(펀빌리지*)을 설립하여 숙박이 부족한 원도심 내 외국인은 물론 내국인 관광객까지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있다.
*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설립된 전국 최초 게스트하우스 협동조합(29명 참여)
ㅇ 올해는 쇠락한 전통시장인 ‘영화시장’의 빈점포에 지역 내 청년 창업자를 유치하고 사업아이템 발굴에서부터 시공․운영까지 통합 지원을 하는 ‘도시재생 청년 스타트업’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창업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 이러한 성과는 지역 주민․상인․전문가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와 도시재생지원센터․군산시의 노력의 결과이다.
ㅇ 지역 건물주와 문화단체,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임대료 상한 협약*을 맺어 원도심 내 시민문화체험공간을 확충했으며, 입주한 문화단체와 지역주민이 함께 문화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 건물주는 3년간 보증금 200만원, 월 임대료 20만원 이하로 건물을 임대
ㅇ 지역주민은 환경정비 캠페인, 3대 문화운동(나부터 주차양보, 화장실 개방, 3분 걷기) 등 다양한 형태의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도시환경을 정비하고 급증하는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ㅇ 군산시는 도시재생선도사업과 연계하여 ‘08년부터 ‘근대산업유산벨트화사업’(문체부), ‘15년부터 ’군산대표 관광지 육성사업‘(전북도)등을 통해 문화거점시설을 조성하고 관광마케팅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국토부는 도시재생지원기구와 함께 13곳 도시재생선도사업의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사업단계별로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 중이다.
ㅇ 지방 도시에서도 양질의 도시재생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매월 교육 세미나를 시행하고, 지역순회포럼․도시재생한마당 등의 행사를 통해 지역별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고 있다.
ㅇ 군산의 경우 국토부 청년기자단․대한민국 정책기자단(문체부) 연합 팸투어 개최, 홍보 동영상․카드뉴스 제작 등을 통해 도시재생선도사업의 성과를 적극 홍보했고,
ㅇ 도시재생지원기구(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군산대, 군산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지역 청년들의 도시재생사업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전문가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ㅇ 향후 구)군산시청사 및 검역소 부지를 활용한 ‘근대문화체험 거점공간 조성’ 및 ‘근대건축물 개선 사업’이 완료되면 군산 원도심 관광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 국토부 정경훈 도시정책관은 “군산시 도시재생선도지역은 근대문화유산을 테마로 하여 지역 청년, 주민, 전문가 등이 협력하여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한 성공 사례라고 평가된다.”라고 말하며,
ㅇ “국토부는 이러한 성과가 2차 도시재생사업지역 등에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군산시 도시재생선도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참고 3 |
| 군산시 도시재생선도지역 활성화계획 |
1. 일반현황
지자체 | 전라북도 군산시 | 사업유형 | 근린재생형(중심시가지) |
사업명 | 군산시 도시재생선도사업 | ||
위치 및 면적 | 군산시 월명동, 영화동 일원 / 0.466㎢ | ||
사업기간 | 2014 ~ 2017년 (4년간) | ||
사업비 | 200억원 (국비 100억원, 지방비 100억원) |
2. 활성화계획 요약
비전 | 창조적 상생을 통한 근대역사문화도시 구현 주민공동체, 기업이 함께하는 군산 도시재생 | ||
목표 | ◦(목표1) 근대건축 보전·정비 연계 주거재생 - 근대역사경관 조성 및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 | ◦(목표2) 상가 활성화 기반 조성 -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 | ◦(목표3) 지역공동체 역량강화 -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사업 기틀 마련 |
핵심 콘텐츠 | ◦ 근대·일반건축물 리모델링 - 근대건축물 보존 및 군집경관 조성 ◦ 문화체험거점 조성 - 문화·예술·전시·공연 공간 등 조성 | ◦ 근대건축 테마거리 조성 - 근대건축 연계 테마거리 및 아트월 조성 ◦ 영화시장 활성화 - 빈 점포 창업지원 및 시장활성화 | ◦ 도시재생 역량강화 - 주민교육을 통한 역량강화 및 도시재생사업 홍보 ◦ 주민참여 챌린지 프로젝트 사업 - 주민공모사업 지원 및 주민제안사업 시행 |
성과지표 | ① 선도지역 연간 건축 신고 및 허가건수 ② 근대역사박물관 연간 방문객 수 ③ 테마거리 시간당 보행량 수(명) | ||
사업비 | ◦ 도시재생 선도사업 총 840억원 - 마중물지원사업 : 근대건축물 보전·정비사업 등 8건 (200억원) - 부처협업사업 : 근대역사경관 조성 등 7개 사업(488억원) - 지자체사업 : 블록단위 주차장 조성 등 5개 사업(128억원) - 민간투자사업 : 한전 지중화사업 외 1건 (24억원) |
3. 도시재생선도지역 구상도
4. 주요 세부 사업
☐ 근대·일반건축물 리모델링 보조사업
◦ 위치 : 전북 군산시 월명동 일원
◦ 기간 : 2016 ~ 2017년
◦ 내용 : 근대건축물 및 일반건축물 리모델링 보조금 지원
◦ 규모 : 자부담 50%, 보조금 50%
- 근대건축물 최대 50백만원, 일반건축물 최대 30백만원 지원
◦ 예산 : 22억원
☐ 테마가로 정비공사
◦ 위치 : 전북 군산시 월명동 구영5길, 구영6길 일원
◦ 기간 : 2015 ~ 2017년
◦ 내용 : 교통환경 개선으로 안전한 보행공간 확보 위한 기반시설 정비
◦ 예산 : 36억원
☐ 구)군산검역소부지 문화체험거점 조성
◦ 위치 : 전북 군산시 영화동 10-5번지 일원
◦ 기간 : 2016 ~ 2017년
◦ 내용 : 문화체험공간 조성, 도시재생지원센터 입주
◦ 예산 : 14억원
☐ 내항 해양공원(광장) 조성
◦ 위치 : 전북 군산시 장미동 1-4번지 일원
◦ 기간 : 2016 ~ 2016년
◦ 내용 : 공원 조성 2,300㎡, 조형물, 경관조명 등
◦ 예산 : 6억원
참고 4 |
| 군산시 도시재생선도지역 주요 연계사업 |
1. 군산시 자체사업
☐ 블록단위 주차장 조성
◦ 위치 : 전북 군산시 월명동 일원
◦ 기간 : 2015 ~ 2017
◦ 내용 : 블록단위 주차장 3개소
◦ 예산 : 3,000백만원
☐ 개방화장실 지정 및 지원사업
◦ 위치 : 전라북도 군산시 일원
◦ 기간 : 2016 ~ 2017년
◦ 내용 : 공중화장실 부족에 따른 건물주와 협약체결로 개방화장실 운영
◦ 예산 : 20백만원
2. 문화체육관광부 사업
☐ 근대역사경관 조성사업
◦ 위치 : 전북 군산시 월명동 일원
◦ 기간 : 2009 ~ 2015
◦ 내용 : 일본식 숙박체험공간, 판매시설, 역사체험공간, 관광안내소 등
◦ 예산 : 226.1억원(국비 67, 도비 41.5, 시비 117.6)
☐ 근대마을 조성사업
◦ 위치 : 전북 군산시 신흥동 일원
◦ 기간 : 2015 ~ 2019
◦ 내용 : 근대소설주제관, 근대생활체험관, 근대문화놀이터 등 체험·전시공간
◦ 예산 : 7,200백만원(국비 32, 지방비 40)
근대마을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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