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녹지축 연결하는 세운상가군 도심공원 조성 본궤도
- 세운재정비촉진지구 6-1-3구역 재정비촉진계획(변경) 결정(안)“수정가결”
① 계획 실현을 위해 용도지역 상향(일반상업→중심상업), 높이 완화(90m→205m이하)
② 일·주거·문화가 어우러지는 ‘직주근접 정주도시’ 실현을 위한 복합용도 도입
- PJ호텔 도심공원 및 민간부지 개방형녹지 조성으로 녹지생태도심 구현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세운6-1-3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 |
○ 위 치 : 중구 인현동1가 31 일대 ○ 주요 내용 - 구역통합 및 구역계 변경 (면적 15,987.4㎡) - 용도지역 변경 (일반상업지역 → 중심상업지역) - 용적률 및 높이계획 변경 - 기반시설부담계획 등 |
수정 가결 |
도시재창조과 세운활성화계획팀 (2133-4645) |
□ 서울시는 지난 27일 제5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PJ호텔 부지가 포함된 세운재정비촉진지구 6-1-3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
□ 시는 ‘종묘~퇴계로’ 일대 남북녹지축 실현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삼풍상가와 PJ호텔을 공원화하는 도심공원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중 PJ호텔 공원 계획이 반영된 세운재정비촉진지구 6-1-3구역 재정비촉진계획을 변경 결정함에 따라 도심공원 조성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세운재정비촉진지구 6-1-3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
□ 금번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의 주요 내용은 해당 구역의 고밀‧복합개발을 통해 지상 녹지공간과 연계된 대규모 업무·숙박 인프라 및 주거를 공급하겠단 취지다. 이에 용도지역을 상향(일반상업지역→중심상업지역)하는 한편, 용적률은 1,550% 이하, 기준높이 90m를 205m 이하로 높이 계획 또한 완화했다.
□ 또한 1층 로비를 시민에게 개방해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이 공간을 도심공원 및 개방형 녹지와 연계함으로써 을지로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계획했다.
□ 이번 세운 6-1-3구역의 경우, 기존 업무시설 중심의 계획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업무‧숙박‧상업‧주거 기능이 어우러진 지상 47~54층 규모의 직‧주‧락(직장‧주거‧여가)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야간과 주말에 인적이 끊기는 도심 공동화를 극복하고, 도심의 지속가능한 활력을 도모하겠단 방침이다.
□ 아울러, PJ호텔을 을지로 전면으로 신축 이전함으로써 창의적, 혁신적 디자인을 적용해, 세운지구 중심부를 대표하는 상징적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PJ호텔 공원화에 따른 도심공원 조성 본격 추진 >
□ 서울시는 지난 2022년 4월, 도심 내 고층 빌딩과 나무숲이 조화를 이루는 ‘녹지생태도심’ 구현을 목표로 고밀 복합개발과 함께 충분한 녹지공간을 확보하는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 지난해 6월에는 이 전략을 반영하여 세운지구 내 약 13.6만㎡의 녹지를 단계적으로 확보하도록 ‘세운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결정하였으며, 상가군 공원화 및 개방형 녹지 조성을 통해 도심 내 실질적 녹지 확보를 추진 중이다.
○ 시는 우선 삼풍상가와 PJ호텔을 도시계획시설(공원)로 결정했으며, 단계적으로 상가군을 공원화하여 약 5만㎡의 도심공원을 조성하겠단 방침이다.
○ 이와 함께 정비사업 추진 시 민간부지 내 일반상업지역은 35% 이상, 중심상업지역은 40% 이상 개방형녹지 조성을 의무화해 약 8.6만㎡의 녹지공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세운재정비촉진계획을 수립했다.
□ 특히 이번에 가결된 ‘세운재정비촉진지구 6-1-3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은 세운상가~진양상가에 이르는 7개의 상가군 중 도시계획시설(공원)로 결정된 PJ호텔을 통합 개발하겠단 구상을 담고 있다.
□ 계획에 따라, 2031년 세운 6-1-3구역 재정비촉진사업이 완료되면 PJ호텔, 삼풍상가 공원화에 따라 도심공원(약 9,340㎡)이 조성되고, 민간 부지에 개방형녹지(약 4,060㎡)를 조성함으로써 약 13,400㎡에 달하는 녹지가 확보되어 이 일대가 시민을 위한 열린 녹지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 현재 지난해 6월 도시계획시설(공원)로 결정된 삼풍상가는 시에서 정상적으로 도시계획시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7월 실시계획 고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먼저 철거되는 삼풍상가는 2026년 임시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종묘에서 남산을 잇는 역사경관축 조성은 서울시의 오랜 숙원사업인데 종묘 앞 현대상가 철거 이후 멈춰 있던 남북녹지축 조성이 이번 계획 결정으로 다시 추진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인허가 절차 또한 신속히 진행되는 한편, 온전한 도심공원이 조속히 완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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