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역량은 높이고, 지역 일자리는 늘리고
2020년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 10개 팀 선정
-4월 23일부터 진행된 공고 결과 79개 팀 중 10개 팀 선정
-6월 5일부터 2차 공모…1차 공모 탈락 팀도 2차 공모 지원가능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6월 2일 2020년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의 공모절차를 진행한 결과 최종 10개 팀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ㅇ 이번 공모사업은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준비 중인 지역의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해당 지역 주민들이 한 팀을 이루어 지역 활성화 사업*을 기획하면, 정부가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고 사업실현을 위한 운영비와 초기사업비 일부도 지원하는 사업이다.
* (예시) 노인돌봄 등 커뮤니티 서비스, 지역특산품 제작·판매, 게스트하우스 운영 등 수익창출사업,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등 공동체육성 등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6일까지 14일간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총 79개 팀이 지원하여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ㅇ 79개 팀 중 최종 선발된 10개 팀은 서면 및 면담을 통해 지원 필요성, 사업의 적정성 및 효과성을 종합평가한 결과 높은 점수를 받은 팀이다. 최종 선정에는 해당 지역의 뉴딜사업 추진실적과 소규모사업과의 중복여부도 반영되었다.
ㅇ 국토부는 이 사업에 대한 높은 경쟁률을 감안하여 2차 공모를 통해 6월 중 10개 내외의 팀을 추가로 선발할 계획이다.
□ 이번에 주민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된 10개 팀은 다음과 같다.
<주민역량강화사업 선정현황>
분야 |
지역 |
팀명 |
사업내용 |
사업 · 창업 |
서울 양천구 |
양천해율 |
경력단절 여성들이 강사협동조합을 설립하여 일자리 창출 및 지역내 교육·문화 프로그램 보급 |
강원 횡성군 |
청년비상 |
농촌 일손을 돕고 농약 오남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방제 사업 실현 |
|
경남 함안시 |
함안통! |
지역 특산품인 파프리카를 활용한 먹거리 개발 및 축제 개최 등을 통해 지역브랜드 개발 |
|
충남 서천군 |
더블 트라이앵글 |
주민 주도로 지역사회 문제해결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생활환경 개선 및 골목 상권 활성화 |
|
공동체 육성 |
서울 강서구 |
송정리 주(酒)인들 |
지역재배 쌀을 활용한 전통주 사업화로 공동체 활성화 및 지역공동체의 수익창출 |
강원 동해시 |
봉정연꽃마을 주민 |
연꽃 등 마을 농산물자원을 활용한 음식개발 및 마을 공동 식당운영으로 공동체 활성화 |
|
강원 횡성군 |
구리고개 |
주민협의체 구성 및 화단 및 담장 정비, 골목 청소 등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 |
|
경북 봉화군 |
아기사슴 별별이야기 |
천문관측 자료를 활용한 볼거리와 별자리 체험행사, 먹거리 개발 등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 |
|
경북 문경시 |
문경청년연합 |
지역 소규모 농상공인 협동조합 구성을 통해 생산품 품질 향상 및 판매망 확대로 수익증대 |
|
전남 구례군 |
좋은 도서관모임 |
작은도서관을 거점으로 하는 생활문화 공동체 육성 및 지역문화 활성화 |
□ 선정된 10개 팀은 6월 4일부터 3개월간 전문가 컨설팅을 받으며 공모에 제출한 사업을 보다 발전시킬 기회를 갖게 되고, 사업기획 등에 소요되는 경비 일부(5백만 원)도 지원받게 된다.
ㅇ 3개월 후에 우수팀으로 선정되는 팀은 초기 사업비의 일부(15백만 원)를 지원받고, 3개월간 전문가 컨설팅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 추가 선발을 위한 2차 모집기간은 6월 5일부터 6월 19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도시재생종합정보체계 누리집(www.city.go.kr)을 통해 공고한다.
ㅇ 1차 공모에 탈락한 팀이라도 기존에 제출한 서류를 보완해서 2차 공모에 지원할 수 있으나, 소규모재생, 주민참여프로젝트 등 국비지원사업에 이미 유사한 내용으로 선정된 사업은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