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동 캠퍼스타운 일대 ‘창업밸리’ 조성 본격화
-「안암동 캠퍼스타운 도시재생활성화 사업」29일 시 도시재생위원회 심의 조건부가결
- ’24년까지 5년 간 국비 100억 원 등 총 486억 원 투자…창업중심 재생 본격 추진
- 창업규모 6배 이상 확대, 초기‧실전‧성장 단계별 육성에 역점 둬 창업가 탄생기반 마련
- 대학· 주민 소통 공간 조성 및 시설 개선, 생활환경 개선으로 지역상생 효과 극대화
□ 서울시는 10월 29일 열린 제8차 도시재생위원회 개최결과「안암동 캠퍼스타운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이 “조건부가결” 되었다고 밝혔다.
□ 이번 도시재생위원회 안건 상정은 ‘G-local 대학타운형 안암 창업밸리’ 조성사업이 ’20년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 신규사업에 최종 선정(’20.9)됨에 따른 것으로, 계획(안)이 가결됨에 따라 시는 국비 100억 원을 포함, ’24년까지 총 486억 원을 투입하여 안암동 캠퍼스타운 일대에 창업중심 도시재생을 본격 추진한다.
○ 안암동 캠퍼스타운 사업은 ’17년부터 서울시에서 추진해온 전국 최초 창업중심 도시재생 모델로 창업기업의 지역정착, 선·후배간 전략적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등 사람과 투자를 모아 지역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 ’20년 9월까지 누적 47팀 234명의 창업가를 지원하였으며 누적매출 113억원, 대규모 자체공장을 준공한 성장기업 탄생 등 가시적인 성과를 얻었다.
○ 시는 안암동 캠퍼스타운 사업의 축적된 경험과 성장의 중단 없는 지속·확산을 위해 국비지원사업 선정을 추진해왔으며 제23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결과(’20.9) ’20년 1차 도시재생 뉴딜 신규 사업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 500억 원 가까운 투자가 이뤄지면 일대 창업공간이 지금의 6배 규모로 확대돼 200팀, 1,000여 명 이상의 창업가를 육성할 수 있는 창업 메카로 거듭난다. 특히 시는 초기~실전~성장으로 이어지는 창업 기업의 단계에 맞는 육성전략을 펴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 창업규모 확대 : 16실 28팀 160명(’19년) → 100실 200팀 1,000명(’24년)
□ 예산투입은 하반기부터 즉시 시작된다. 서울시는 핵심사업으로 생애주기 단계별 창업육성 모델에 따른 3가지 창업공간(창업스튜디오→창업스테이션→레벨업 스튜디오)을 조성, 창업가 탄생의 기반을 마련한다.
○ 창업스튜디오(초기) : 입주경진대회에서 입상한 예비 창업인들을 위한 소규모 단위형 사무공간이다. 안암동 캠퍼스타운 사업을 통해 운영한 10개소를 확대해 총 33개소를 조성‧운영할 계획이다.
○ 창업스테이션(실전) : SH공사 소유건물을 리모델링해 실전단계 창업인들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올해 말 착공할 예정이다.
○ 레벨업 스튜디오(성장) : 성장단계 창업기업을 위한 공간으로 10인 이상의 직원 수용이 가능한 공간을 조성해 창업자에게 안정적인 창업환경을 제공한다.
□ 창업에 중점을 둔 지역상생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대학과 주민이 소통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 조성과 시설 개선도 이뤄진다. 지역민을 위한 소통·교류 공간인 ‘안암 어울림센터’가 안암역 일대에 들어서고, 청년창업가들의 주거공간인 ‘스타트업 하우징’도 조성된다. 일대 생활환경도 개선할 계획이다.
○ 어울림센터 : 안암역 인근에 4층 규모로 조성되며, 지역민을 위한 소통‧교류 공간으로 주민소통방과 북카페, 공동작업장 등이 들어선다.
○ 스타트업 하우징 : 청년 창업가들을 위한 서울주택도시공사 도전숙 신규 브랜드 “에이블랩(ablab)” 공급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 안전거리 조성사업 : 노후 주거지 일대 도로포장을 개선하고, 방범 CCTV와 LED 가로등, 비상벨을 설치하여 안전성을 확보한다.
○ 캠퍼스타운 문화가로 조성 : 대상지 남‧북측 총 700m의 거리를 정비해 보행친화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축제 및 각종 문화행사를 연계해 지역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안암동 캠퍼스타운 사업은 대학과 연계한 전국최초 창업중심 도시재생 모델로 청년창업 지원을 통한 창업기업의 지역정착, 일자리 확대로 지역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라며 “안암동 캠퍼스타운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이 창업중심 도시재생의 전국적 롤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서울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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