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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지하차도의 상부 녹지대에 초대형 분수 설치계획

모두우리 2008. 9. 23.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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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경인지하차도 상부 녹지대 초대형 분수대 들어서

    - 사업비 10억 투입, 물이 흐르는 SUN&MOON 분수광장 조성 -

       - 동측 해, 서측 달 형상화, 140m 이르는 실개천 만들어 -


  양천구(구청장 추재엽) 제물포로 경인지하차도 상부 녹지대(목1동 919-1 소재)가 초대형 분수대가 들어섰다.


  제물포로 경인지하차도 상부녹지대 주변은 목동청소년회관을 비롯해서 양천도서관, 행복한 세상 백화점 등이 위치하여 목동 중심가를 형성하고 있으나, 단순히 녹음이 우거진 녹지로만 조성 및 관리되고 있어 주민들이 편하게 쉬고 즐기기에는 부족함 있었다.


  이에 구는 주민들이 쉼터로서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비 10억을 투입하여 9월 23일 4,870㎡(1,475평)에 분수 길이 140m의 물이 흐르는 ‘SUN&MOON 분수광장’ 조성해 주민들의 열린 공간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SUN&MOON 분수광장’은 동측에는 해를 형상화한 조형물로 붉은색은 태양을 물줄기는 햇살을 의미하고, 중앙에는 해바라기를 의인화한 양천구의 케릭터인 ‘해누리’ 조형물 2개를 나란히 설치하여 구민이 함께 화합하여 잘 사는 참살이를 표현했다.


  서측에는 달을 형상화한 조형물로 노란색은 은은한 저녁 분위기를 물줄기는 달빛을 의미하고 편리함과 사랑이 가득한 아름다운 명품도시를 상징한다.


  동편과 서편을 연결하는 140m의 실개천을 조성, 그동안 활용이 없었던 녹지대를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걷고 싶은 보행공간으로 변화시켰다.


  추재엽 양천구청장은 눈으로만 즐기고 활용하지 못하고 있던 녹지대를 주민들이 자연과 같이 어울리며 활용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분수대를 만들었다며, 앞으로 많은 주민들이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맘껏 활용하고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