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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올 들어 가장 큰 폭 상승
아시아경제 | 황준호 | 입력 2009.08.30 07:31 |
전국 아파트의 매매가격이 올 들어 가장 큰 폭 상승했다.
이에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12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KB국민은행 연구소에 따르면 전국 144개 시군구 가운데 가격이 상승한 지역은 지난 주(85개)보다 증가한 89개 지역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울산 동구(0.7%), 서초구(0.7%), 울산 북구(0.6%), 남양주(0.6%), 강동구(0.6%) 순으로 집계됐다.
매도세와 매수세 변화로 본 심리지표는 전국기준으로 13주 연속 호조세를 지속하며 2006년 12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7월 중순 다소 주춤했던 강남권 심리지표도 최근 5주 연속 호전되는 모습이다.
특히 서울 강남과 강북 모두 거래활발정도가 지난주대비 크게 증가했다.
서울 강남(11개구)지역에서는 서초구(0.7%)가 조합원 지위양도 완화 이후 재건축 매수세가 꾸준한 가운데 롯데칠성부지 개발계획 및 사당역 역세권 대형복합단지 조성 추진 등으로 방배동과 잠원동, 반포동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강동구(0.6%)는 고덕주공4,6,7단지가 정비구역으로 지정(8/13)되는 등 재건축사업 가시화로 주민공람 절차 중인 2,5단지도 기대감이 증가하는 모습이다.
강남구(0.4%)에서는 재건축 지위양도 완화 및 휴가철 마무리로 거래가 다소 활발해진 가운데, 개포지구 재건축 아파트가 상승을 주도했다.
송파구(0.3%)는 3호선 연장선 및 문정동 법조타운 개발호재로 상승곡선을 그렸다.
강북(14개구)지역은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동대문구, 서대문구, 중구, 성북구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동대문구(0.5%)는 이문1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이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기대심리가 증가했다.
서대문구(0.4%)도 연희1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의 건축위원회 심의 통과, 홍은동 일대 공영주차장건립 등 주거환경 개선으로 상승했다.
중구(0.3%)는 전세물량 부족에 따른 매매전환 수요증가로 신당동을 중심으로 상승곡선을 그렸다.
경기지역에서는 남양주(0.6%)가 7월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한 교통환경 개선으로 매수세가 증가했다. 경춘선 복선전철 2011년 개통 및 자동차 전용도로(수석~호평간)개 통 예정 등의 호재도 투자수요가 증가에 한 몫을 담당했다.
군포(0.5%)는 뉴타운 개발에 따른 사업설명회 및 주민 공청회(7/24)이후 매수심리가 증가하고 있다. 또 강남과의 접근성 및 우수한 편의시설 등에 따른 전세 수요 증가로 물량이 부족한 상황이다.
성남 중원구(0.5%)는 강남 재건축 아파트 상승 영향 및 재건축 가능연한 하향조정 등에 대한 기대감 증가로 재건축 가능성이 있는 아파트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부평구(0.6%)는 2011년 완공을 앞두고 있는 지하철 7호선 연장 구간(온수역~부평구청역)지역인 부개동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부산 수영구(0.5%)는 전세물량 부족으로 매매전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가격상승 기대감으로 인한 매물 회수 및 신규아파트 물량 부족이 맞물려 있는 상태다.
해운대구(0.4%)는 백병원 개원 및 부산~울산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인구 유입이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이에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12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KB국민은행 연구소에 따르면 전국 144개 시군구 가운데 가격이 상승한 지역은 지난 주(85개)보다 증가한 89개 지역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울산 동구(0.7%), 서초구(0.7%), 울산 북구(0.6%), 남양주(0.6%), 강동구(0.6%) 순으로 집계됐다.
매도세와 매수세 변화로 본 심리지표는 전국기준으로 13주 연속 호조세를 지속하며 2006년 12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7월 중순 다소 주춤했던 강남권 심리지표도 최근 5주 연속 호전되는 모습이다.
특히 서울 강남과 강북 모두 거래활발정도가 지난주대비 크게 증가했다.
서울 강남(11개구)지역에서는 서초구(0.7%)가 조합원 지위양도 완화 이후 재건축 매수세가 꾸준한 가운데 롯데칠성부지 개발계획 및 사당역 역세권 대형복합단지 조성 추진 등으로 방배동과 잠원동, 반포동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강동구(0.6%)는 고덕주공4,6,7단지가 정비구역으로 지정(8/13)되는 등 재건축사업 가시화로 주민공람 절차 중인 2,5단지도 기대감이 증가하는 모습이다.
강남구(0.4%)에서는 재건축 지위양도 완화 및 휴가철 마무리로 거래가 다소 활발해진 가운데, 개포지구 재건축 아파트가 상승을 주도했다.
송파구(0.3%)는 3호선 연장선 및 문정동 법조타운 개발호재로 상승곡선을 그렸다.
강북(14개구)지역은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동대문구, 서대문구, 중구, 성북구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동대문구(0.5%)는 이문1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이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기대심리가 증가했다.
서대문구(0.4%)도 연희1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의 건축위원회 심의 통과, 홍은동 일대 공영주차장건립 등 주거환경 개선으로 상승했다.
중구(0.3%)는 전세물량 부족에 따른 매매전환 수요증가로 신당동을 중심으로 상승곡선을 그렸다.
경기지역에서는 남양주(0.6%)가 7월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한 교통환경 개선으로 매수세가 증가했다. 경춘선 복선전철 2011년 개통 및 자동차 전용도로(수석~호평간)개 통 예정 등의 호재도 투자수요가 증가에 한 몫을 담당했다.
군포(0.5%)는 뉴타운 개발에 따른 사업설명회 및 주민 공청회(7/24)이후 매수심리가 증가하고 있다. 또 강남과의 접근성 및 우수한 편의시설 등에 따른 전세 수요 증가로 물량이 부족한 상황이다.
성남 중원구(0.5%)는 강남 재건축 아파트 상승 영향 및 재건축 가능연한 하향조정 등에 대한 기대감 증가로 재건축 가능성이 있는 아파트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부평구(0.6%)는 2011년 완공을 앞두고 있는 지하철 7호선 연장 구간(온수역~부평구청역)지역인 부개동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부산 수영구(0.5%)는 전세물량 부족으로 매매전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가격상승 기대감으로 인한 매물 회수 및 신규아파트 물량 부족이 맞물려 있는 상태다.
해운대구(0.4%)는 백병원 개원 및 부산~울산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인구 유입이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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