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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사거리역 주변 주거‧상업 여건 개선…'강북 생활권 중심지로'

모두우리 2024. 5. 24.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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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사거리역 주변 주거‧상업 여건 개선…'강북 생활권 중심지로'
 - 5.21.(화) 도시재정비위원회 ‘미아중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 수정가결
 - 정비사업 해제지역 노후도 심각, 중소규모 노후건축물 정비 활성화 기대
 - 숭인시장(1966년 준공)은 주거와 근린생활이 어우러진 고층 복합건축물로 계획
 - 녹지공간 확보, 높이완화 및 지하철 출입구 이전 등을 통해 도봉로 가로활성화 유도

 

□ 서울시는 5.21.(화) 열린 제4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미아중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 이번 결정은 미아중심재정비촉진지구(강북구 미아동 70번지 일대) 내 촉진구역이 대부분 해제되어, 존치관리로 지속(변경)되어 온 지역 위주로 심각하게 증가된 중소규모 노후건축물의 개발 여건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졌다.
  ○ 이 일대는 2005년경 8개의 도시환경정비 예정구역을 지정하였으나 주민들의 추진 반대로 대부분 정비구역이 해제(50%이상)되었고 개발 유연성 부재로 현재까지 신축건물이 5%에 불과한 지역이다. 


□ 정비구역 해제 후 그간 획일적인 획지계획에 묶여 개발이 어려웠던 필지에 대해 자율적으로 개발이 가능하도록 공동개발 규제를 최소화하고, 이면부 도로폭 확보를 위해 보차혼용통로와 건축한계선을 다양하게 설정하였다.

□ 강북7구역의 경우 금회 정비구역을 해제하고 특별계획구역으로 계획하였다. 이에 따라 1966년 준공된 2층 규모의 숭인시장은 주거와 근린생활이 어우러진 고층 복합건축물로 변모될 전망이다.

□ 아울러 도봉로 가로활성화를 위해 휴게녹지공간(공개공지 등) 확보, 미아사거리역 4번(및 5번) 출입구를 인접부지로 이전, 상업지역(60 → 120m) 및 준주거지역(40 → 80m) 높이 완화를 통해 간선가로변 개방감을 확보하여, 지역중심으로 위상을 강화하였다. 

□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결정을 통해 미아사거리역 일대 소규모 노후 건축물 정비여건이 개선되어, 상업과 주거가 균형잡힌 생활권이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