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전셋값 올들어 최고 상승률‥하남 0.77%↑
머니투데이 | 장시복 기자 | 입력 2009.09.12 15:17 |
[머니투데이 장시복기자][[시황-전세] 서울 0.33%↑‥하남 '보금자리 효과'로 상승세]
전셋값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올 들어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세입자들이 대출규제 강화로 내집마련 부담이 커지자 전세에 머물고 있는 데다, 보금자리주택 청약 등을 기다리는 대기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 특히 보금자리 시범지구가 있는 경기 하남의 전셋값이 눈에 띄게 뛰었다.
1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9월 5~11일)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33% 오르며 올해 들어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각각 0.25%, 0.30% 올라 수도권 외곽에까지 상승세가 확대되고 있다.
서울에서는 노원구(0.70%)가 가장 높은 전셋값 상승률을 보였다. 관악구(0.58%), 성동구(0.53%), 송파구(0.47%), 종로구(0.40%), 영등포구(0.37%), 성북구(0.36%) 등도 많이 올랐다.
노원구는 대출규제 강화로 수요가 늘면서 상계동 주공4·6단지, 한1차, 중계그린 등이 올랐다. 관악구는 매매가격이 오른 대단지 위주로 전세가격이 뛰었다. 신림동 관악 휴먼시아와 봉천동 관악현대 등이 500만~1000만원 정도 상승했다.
신도시도 일제히 올랐다. 일산이 0.49%로 가장 많이 올랐고, 중동(0.30%), 평촌(0.26%), 산본(0.20%), 분당(0.14%) 등이 뒤를 이었다. 신혼부부 등 소형 물건을 찾는 수요가 꾸준하고, 서울에서 옮겨 온 수요도 꾸준하다.
경기·인천에서는 미사지구 보금자리 주택 분양을 앞둔 하남(0.77%)이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보금자리주택 청약을 위해 세입자들이 전세에 머무르는 상황에서 서울 송파구·강동구 등이 전셋값이 오르자 밀려온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남양주(0.67%), 군포(0.67%), 화성(0.63%), 용인(0.61%) 등도 경기·인천 전셋값 평균 변동률을 크게 웃돌았다. 부천(0.05%)은 강서구 화곡3주구 재개발 이주 수요까지 넘어오면서 원종동 동진1차 등이 올랐다. 인천은 0.19% 상승했다.
장시복기자 sibokism@
전셋값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올 들어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세입자들이 대출규제 강화로 내집마련 부담이 커지자 전세에 머물고 있는 데다, 보금자리주택 청약 등을 기다리는 대기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 특히 보금자리 시범지구가 있는 경기 하남의 전셋값이 눈에 띄게 뛰었다.
서울에서는 노원구(0.70%)가 가장 높은 전셋값 상승률을 보였다. 관악구(0.58%), 성동구(0.53%), 송파구(0.47%), 종로구(0.40%), 영등포구(0.37%), 성북구(0.36%) 등도 많이 올랐다.
노원구는 대출규제 강화로 수요가 늘면서 상계동 주공4·6단지, 한1차, 중계그린 등이 올랐다. 관악구는 매매가격이 오른 대단지 위주로 전세가격이 뛰었다. 신림동 관악 휴먼시아와 봉천동 관악현대 등이 500만~1000만원 정도 상승했다.
신도시도 일제히 올랐다. 일산이 0.49%로 가장 많이 올랐고, 중동(0.30%), 평촌(0.26%), 산본(0.20%), 분당(0.14%) 등이 뒤를 이었다. 신혼부부 등 소형 물건을 찾는 수요가 꾸준하고, 서울에서 옮겨 온 수요도 꾸준하다.
남양주(0.67%), 군포(0.67%), 화성(0.63%), 용인(0.61%) 등도 경기·인천 전셋값 평균 변동률을 크게 웃돌았다. 부천(0.05%)은 강서구 화곡3주구 재개발 이주 수요까지 넘어오면서 원종동 동진1차 등이 올랐다. 인천은 0.19% 상승했다.
장시복기자 sibokism@
'부동산일반정책 > 부동산·경기-동향'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동 재건축 'DTI규제 영향' 오름폭 둔화-머니투데이 (0) | 2009.09.12 |
---|---|
신도시도 전셋값 폭등..동탄 석달새 47%↑-파이낸셜 (0) | 2009.09.12 |
상반기 외국인 토지취득 활발 (0) | 2009.09.09 |
중소형 예·부금자 “우린 어쩌라고…” 정부 정책 수혜서 홀대 (0) | 2009.08.31 |
전국 아파트 올 들어 가장 큰 폭 상승-아시아경제 (0) | 2009.0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