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가리봉 도시환경정비사업 홍보전시관 개관

- 26일 가리봉 도시환경정비사업 홍보전시관 개관 및 도시브랜드 선포식 열려

 

○ 구로구 가리봉동 일대 279,110㎡(약 8만4천여 평)를 대상으로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도시환경정비사업의 도시브랜드가 공개됐다.

 

○ 구로구는 26일 가리봉 도시환경정비사업지 인근 구로3동 237번지에 건립된 ‘가리봉동 도시환경정비사업 종합홍보관’ 개관식을 갖고 새롭게 태어날 가리봉동의 도시브랜드인 ‘카이브()’ 선포식을 개최했다.

 

○ ‘카이브()’는 ‘Korea Advanced & Innovative Valley’의 각 단어 첫 자를 딴 것으로 ‘생태와 첨단의 만남을 모티브로 한 앞선 가치를 추구하는 미래형 도시’라는 뜻을 담고 있다. 역동적인 영문 표기를 통해 활력이 넘치는 미래 가리봉동의 이미지를 형상화 했다.

 

○ 구로구의 관계자는 “고품격 첨단비즈니스 시티로 재탄생할 가리봉동을 표현할 도시브랜드를 놓고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몇가지 안 중 구로구민, 공무원, 대한주택공사 등의 의견을 모아 카이브()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 구로구는 이날 도시브랜드 선포식과 함께 가리봉 도시환경정비사업 종합홍보관 개관식도 열었다.       

 

○ 종합홍보관은 가리봉 도시환경정비사업의 홍보와 투자유치를 위해 구로구와 사업시행자인 대한주택공사가 지난 3월 공사를 시작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857㎡ 규모로 최근 완공됐다.

 

○ 1층에 커뮤니티죤, 미디어갤러리, 2층에 소개관, 미디어광장, 스마트주거생활관, 3층에 영상관, 구로구홍보관, 주택공사홍보관 등이 마련되어 있다.

 

○ 특히 2층 소개관과 스마트주거생활관에서는 ‘카이브에서 보내는 하루’라는 스토리라인을 통해 미래 가리봉동의 첨단 유비쿼터스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옥상에 마련된 조망대에서는 현재 가리봉동의 모습도 살펴 볼 수 있다.

 

○ 가리봉 도시환경정비사업이란 구로디지털단지 배후의 낙후 지역으로 손꼽혀 오던 가리봉동을 첨단 미래형 도시로 재생하는 사업이다. 2003년 11월 서울시에 의해 ‘균형발전촉진지구’로 지정된 후 2006년 ‘도시환경정비사업’이라는 이름으로 구체적인 개발 청사진이 그려졌다. 기성시가지를 대상으로 한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2010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13년 사업이 마무리 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