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저소득 다문화가정에 공공임대주택 40호 공급
- 다문화 가족 자립생활 돕기 위해 공공임대주택 40호 공급
→ ‘10년 5월 기준 서울시 거주 다문화 가족 약 5만 5천여명
→ 주거형태 전․월세 42.2%, 본인․배우자 소유 33%, 배우자 부모소유 19.5%
- 최저생계비 150%이하 다문화가족에게 시중 임대료의 40%로 공급
- 은평구 10가구, 강서구 9가구, 도봉구 5가구
- 매년 50호 공공임대주택 공급할 예정
□ 서울시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다문화 가족들의 자립을 돕고 조기 정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공공임대주택 40호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 현재 ‘10년 5월 기준 서울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은 약54,912명이며, 주거형태 별로는 전․월세 42.2%, 본인․배우자 소유 33.0%, 배우자 부모소유 19.5%로 다문화가족의 자가 소유율이 낮은 편이다.
□ 서울시는 저소득 다문화가족의 주거안정을 위해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 150%이하 다문화 가족으로 3인이상 다자녀가족 또는 장애인이 있는 가족을 우선순위로 선정해 공공임대주택 40호 공급을 완료했다.
□ 공공임대주택은 다가구 주택을 서울시에서 매입해 시중 임대료의 40% 내에서 공급했다.
□ 다문화 주택 공급은 은평구 10가구, 강서구 9가구, 도봉구 5가구로 공급했으며, 당해 다문화가족이 거주하고 있는 곳의 자치구에 우선 공급했다.
□ 최근 입주계약을 채결한 은평구 대조동 정00씨는
○ `05년 베트남 신부를 맞아 2명의 자녀를 둔 전형적인 다문화 가족이다. 정00씨는 대조동에서 단칸방에 보증금 4000만원 월 45만원에 월세로 거주하고 있다. 그러나 2011년 4월이 임대기간 만료로 집주인이 월세를 올려 달라고 해서 큰 걱정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정씨는 현재 살고 있는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은평구 역촌동에 있는 다문화 가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을 신청해 선정되었다.
○ 정00씨 선정된 역촌동 공공임대주택은 방 2개에 800만원에 6만5천원에 살게 돼 가족 모두가 한껏 기대에 차 있다. 정씨는 남은 보증금은 적금 넣고 매월 월세로 지급했던 남은 돈을 정기 적금에 가입해 6년 후 아이들이 크면 장기 전세주택으로 이주 할 계획까지 갖고 있다.
□ 한편, 서울시는 저소득 다문화가족의 주거안정을 위해 매년 50호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 이번에 공급된 다가구 주택은 서울시가 2002년과 2003년 구입한 1,231호 중 40호를 다문화가족들에게 특별 공급한 것이다.
○ 앞으로도 저소득 다문화가족들이 현재 거주하는 인근거리에서 일반주민과 이웃으로서 함께 거주함으로써 조기 정착과 주거안정을 위해 다가구 주택을 매년 50가구씩 공급할 계획이다.
□ 서울시는 앞으로 다문화가족, 외국인근로자 및 외국 유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저소득 시민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을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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