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신영동 214 일원 너와나우리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 정비구역지정

종로구 신영동(너와나우리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

정비구역지정 및 정비계획결정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

□ 서울시는 종로구 신영동(너와나우리마을) 214번지 일대(44,071㎡) 노후된 저층주택 밀집지역에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주거환경관리 사업이 본격화 된다고 밝혔다.

- 서울시는 11월 15일(수) 제2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여 종로구 신영동(너와나우리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지정(안)에 대하여 ‘수정 가결’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 종로구 신영동 너와 나 우리 마을은 2016년 「도시재생활성화를 위한 희망지사업(이하 희망지사업)」의 최우수지역으로 선정되어 주거환경관리사업을 실행한 첫번째 대상지로 최단기간(7개월, 타구역평균 14개월) 주거환경관리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 희망지 단계부터 주민스스로 마을의 현안을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2017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주민의견을 구체화하여 주거환경관리사업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노후·안전시설물 정비>, <방재 및 범죄예방>, <생활환경개선>, <마을공동체 거점조성> 등 6개부문 28개 단위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노후·안전시설물 정비> 는 계단과 경사진 도로가 많아 위험한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노후한 계단을 정비하고 안전시설물을 개선하고, 미끄럼방지포장 및 파손도로면을 정비하여 안전한 보행환경의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 <방재 및 범죄예방> 부문은 소방차가 진입할 수 없는 지역의 화재위협과 범죄로부터 안전한 마을환경을 위해 계획되었다. 차량진입이 불가한 도로(폭원 2m 미만)에 지하식 소화전을 설치하고, 기 설치된 소화전을 정비하여 소화시설의 효용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가 자문과정을 거친 범죄예방환경설계를 통해 계획원칙을 수립하였고, 이에 따른 보안등 및 CCTV 등 안전시설물을 정비하고 설치할 예정이다.

 

- <생활환경개선> 을 위해 마을의 지형을 활용한 경사도로 공원화와 넓은계단 쉼터조성 등이 계획되었고, 냄새 및 악취로부터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쓰레기 분리수거함의 설치 및 악취방지 트렌치 설치가 계획되었다.

 

- <마을공동체 거점 조성> 부문은 지속적인 마을공동체의 참여기반을 형성하기 위한 계획이다. 주민공동이용시설은 희망지사업부터 이어온 소모임과 지역공동체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재생의 거점 및 앵커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 조성된다. 부군당 및 보호수 주변부는 부군당의 유래를 알리고 마을에서 오랫동안 이어져 온 성황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개선하여, 향후 주민공동체의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 <건축물 정비·개량계획> 부문은 마을의 정체성 및 경관개선을 위해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건축물 현황에 대응하는 연계·지원사업을 통해 주택개량을 유도하고 마을경관을 향상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 이 밖에도 <연계사업> 을 통해 마을의 오래된 숙원사업인 공중선정리 및 소방도로 개설을 계획하였고, 마을 내 차량통행 및 생활편의를 위해 교차부 회차반경 확보 및 주차장 확보 사업이 중장기사업으로 추진된다.

 

- 이는 희망지사업의 도시재생대학(10회), 의제발굴워크숍(5회), 이야기한마당(3회), 마을조사를 통해 도출된 주민의견을 이어받아, 2017년 5월부터 현재까지 주민워크숍(6회), 기초역량강화워크숍(8회, 지속실시), 주민설명회(3회), 공동체모임(6개모임 90여회), 주민협의체 회의(20회), 소식지발행(17회), MP-실무회의(25회) 등을 통해 수립된 주민참여형 정비계획(안)이다.

 

□ 또한, 노후주택 집수리 및 신축공사비 저리 융자지원으로 개량의 경우 가구당 4천5백만원, 신축의 경우 가구당 최대 9천만원 범위에서 0.7%로 저리 융자를 추진한다.(상담전화 2133-1216)

 

□ 상기 정비사업은 2018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19년 부터 공사 착수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