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House라는 새로운 개념의 임대주택이 발생한 것이 그리 오래되지 않는다. 과연 저런 형식의 임대가 성공할 것인지 의문을 갖은 사람도 있었고, 한편으론 이상한 눈초리로 보낸 사람들도 많았다.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요즘에 1인 가구가 갖는 여러 어려움이 서로 같은 공간내에서 새로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이 이젠 어느 정도 성공한 경우라고 본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것은 1 Room, 2 Room 형태나 보다 저렴한 고시원형태였다. 그러나 가뜩이나 1인 가구가 늘고 핵가족화 된 현재, 개인만의 외로운 공간을 차지하는 형태가 아닌, 개인 공간을 어느 정도 보장하면서 1인 가구가 갖는 사회적 단점을 보완하는 형태라고 생각한다.
수익적인 면에서도 어느 정도 보장이 되고 수익률도 어느 정도 나오는 것이기에 좀더 유연한 생각을 갖을 필요는 있다. 물론 저런 형태의 임대차 주거는 어느 정도 특성화된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한계가 있지만, 좀더 유연하게 생각한다면 좀더 다른 형태의 임대차 형식도 가능하리라는 생각이다.
독일에선 기숙사 중에 Whongemeinshaft라는 형식이 있다. 가장 비슷한게 우리의 고시원인데 공간배치에서 가장 큰 차이가 있다. 부엌과 거실을 공동으로, 각자의 방을 갖고 있으면서 우리 고시원처럼 기다란 형태에서 한쪽에 공동취사장이 있는 것이 아니라, Share House에 가장 가까운 형태이다. 임차인이 나가게 되면 공동 임차인들이 새로운 임차인을 면접보면서 자신들과 가장 잘 어울릴 수 있는 사람을 선별하는 특이한 점도 있다.
부동산개발이란 말이 있다. 흔히들 거대한 토지상에 건물을 짓고 분양이나 임대하는 형태로 우리의 사고를 고정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본인이 조금 연구하고 고민한다면 새로운 형태의 부동산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다. 자신이 갖고 있는 부동산 자산에 대해 기존의 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형태로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은 사례라고 본다. 부동산개발이란 자신이 갖고 있는 부동산에 대해 좀더 유연하게 생각해 보는 것이 실질적이고 창의적인 부동산개발이라고 본인은 생각한다.
아래의 자료는 국민은행에서 발췌해온 자료이다. 좋은 자료라 생각되어 올린다. 저자에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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