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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시청을 영어학습공간으로 시민에게 개방

모두우리 2011. 3. 3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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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서울시청 내에 위치한 English Cafe인 ‘Pine Tree’를 오는 4월 1일부터 시민들의 열린 영어학습공간으로 개방하기로 했다.


□ 서울시는 English Cafe 개관 3주년을 맞아 어린이, 대학생, 직장인 등을 위한 영어학습 프로그램을 마련, 공무원은 물론 시민들까지 활발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시키기로 했다고 29일(화)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009년 5월부터 모든 주문과 안내가 영어로 이뤄지는 English Cafe를 운영, 직원들의 영어활용ㆍ학습 기능도 지원하고, 바로 아래에 있는 CNG 충전소의 안전성도 알려왔다.


<직장인에겐 1:1비즈니스 회화지도, 어린이는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

서울시는 4월부터 우선 인근 직장인 등 영어카페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페를 방문해 다양한 영어 학습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1:1 비즈니스 회화지도」등의 프로그램을 새롭게 제공한다.

  ○ 단, 직원 교육프로그램 운영시간인 12시부터 1시를 제외한 시간에 한해 이용이 가능하다.


□ 또, 카페 이용이 저조한 근무시간 대에는 원어민 선생님이 인근 직장어린이집 원아들에게 영어를 가르쳐주는「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체험교실」도 선보인다.


이에더해 대학생 스터디 그룹이 학습공간으로 카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상주 영어코디의 학습지도와 카페 내에 구비되어 있는 다양한 영어학습 자료 등의 활용 기회도 제공한다. 


<토요일까지 확대운영, 시립미술관, 덕수궁 등 찾는 주말 나들이객 이용 기대>

아울러 서울시는 평일에만 오픈했던 방식을 개선해 토요일도 11시~16시까지 운영해 주말을 맞아 사립미술관과 덕수궁 등을 찾는 시민들이 활발히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 당일 시립미술관과 덕수궁의 입장권을 소지할 경우 가격 할인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 더불어 매월 첫째ㆍ셋째주 수요일(혹서기 제외) 정오에 카페 앞 다산소공원에서 영어로 진행되는「정오의 음악회」의 경우, 지난해 6회 실시에서 올해 10회 실시로 공연을 확대 운영해 직장인 및 시민들에게 외국인 전통 문화공연을 통해 다양한 언어권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 제공한다.


□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해 시 직원들에 대한 영어학습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 시는 1:1어학지도, 국외훈련 선발자와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Listening&Speaking반, 핵심리더반 등 영어 심화교육과정 등을 개설해 영어집중교육의 장소로 카페를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다산120센터(국번없이 120번)에서 안내받을 수 있으며, 블로그와 트위터도 곧 개설될 예정이다.


한편,  ‘English Cafe’는 시청 직원들이 일과 전ㆍ후 시간에 진행되는 영어수업을 듣거나, 영어코디와 이야기하는 체험형 영어학습 방식으로 진행되어 왔으며, 개관이후 Daily News Briefing 등 7개 프로그램에 800여명이 참여한 바 있다.


또, 이곳에서 판매되는 커피 등 음료류 13개 품목으로 1일 평균 이용인원은 100여명에 달한다.


□ 권해윤 서울시 인력개발과장은 “공공기관인 시청 공간을 시민에게 폭넓게 개방하고, 영어학습 기회까지 제공하고자 한다”며, “시민 이용도에 따라 프로그램과 운영방식에 대한 고민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카페 운영개요 및 약도

□ 운영개요

○ 장 소 :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CNG충전소 옆

(서울시립미술관에서 10m 거리)

○ 운영시간 : 평일 09~18시, 토요일 11시~4시(4월~10월)

※ 영어코디 상주 : 평일 10~17시, 토요일 11시~4시

○ 판메메뉴 : 커피, 레몬에이드, 홍차 등 음료류

○ 이용대상 : 제한없음

○ 수용인원 : 25~30명

○ 구비시설 : TV, 빔프로젝터, 각종 보드게임, 잡지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