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정산 무장애숲길 1,023m 개통
- 양천구 신정3동 신정산(계남공원) 무장애숲길 포함 4㎞ 둘레길 정비 완료
- 무장애구간 바닥 휠체어 지날 수 있게 목재데크로 평평하게, 폭2m 경사8%미만
- 무장애 숲길 바로 연결되는 장애인 전용주차장 갖추고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
- 市, “보행약자들도 무장애 숲길에서는 도심 속 자연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
□ 노약자, 장애인 등 보행약자가 숲을 즐길 수 있는 근교산 자락길이 한 곳 더 새롭게 개통했다.
□서울시는 양천구 신정3동 신정산(계남공원) 내 무장애숲길 1,023m와 공원을 한바퀴 돌 수 있는 신정산 둘레길 4㎞ 구간에 대한 정비를 9일(수) 모두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 휠체어나 유모차가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무장애구간 1,023m에는 목재데크 871m와 우드칩으로 블록을 만든 친환경 우드브록길 152m가 조성되었으며, 여덟8자로 구성된 구간은 야트막한 언덕을 아기자기하게 오르내리며 환상적인 단풍길을 즐길 수 있게 구성되었다.
□ 시작점인 장수초교 입구에는 20여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어 장애인 및 가족 이용이 편리하며, 특히 장애인 주차구획을 전체의 50%인 10면을 할당해 관리해 나간다고 밝혔다. 특히 장수초교 병설유치원 주차장이 바로 옆에 위치해 주말 가족단위로 찾는 주민들이 주차하기 좋은 상황이다.
□ 특히, 다른 자락길과 달리 친환경 LED 조명등 27본을 배치해 최소한도의 조도하에서 야간에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중간중간 체육시설과 벤치 등 다양한 시설을 배치했고, 기존 공원시설인체육센터와 운동장과 연접해 있어 함께 이용하기 좋다.
□ 이 지역은 아까시 나무숲이었으나 지난해 태풍 곤파스의 피해로 아까시 나무들이 많이 쓰러진 지역으로 금번 정비시 소나무 18종 5,769그루와 맥문동 등 6종 1,242매의 식생매트로 식재해 자연스럽게 숲 복원효과를 함께 기했다.
□ 무장애 산책길이 우선 개통한 지난주부터 주변 장수초교의 야외 체험학습이나 인근 아파트 단지 다세대 주택단지 주민들이 무장애 길을 다수 이용하고 있으며, 기존에 자라고 있던 단풍나무 등 단풍이 아름다운 나무들이 많아 현재 단풍을 즐기기에 아주 좋은 상태이다.
□ 지난해 준공한 생태통로를 건너 신정산(계남공원)을 한바퀴 도는 코스는 무장애 숲길 구간은 아니지만 이번에 함께 정비되어, 한결 편안한 자락길 기능도 갖게 되었다.
□ 이종남 서울시 자연생태과장은 “계획단계에서 주민들과 사랑방좌담회 등 의견수렴 과정에서는 불필요한 시설이 아닌지, 12억원의 예산이 너무 과다하다는 등 다양한 의견이 분분하였으나 데크 공사가 마무리되는 순간부터 여론이 확 달라졌다”며, “특히, 몸이 불편한 노인분들과 유모차를 이용해야 하는 주부들의 반응이 특히 폭발적”이라고 밝혔다.
'서울 > `서울남부(구로,강서,양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로 구로동 222-22 녹색산업지원셑터 설치 (0) | 2011.11.26 |
---|---|
서울시 마곡지구에 ‘도시재생수’ 공급시설 들어선다 (0) | 2011.11.21 |
영등포 도림동 162-94 일원 도림16재개발 변경 (0) | 2011.11.05 |
양천 신월4동 479-18 신월3재건축 지정 보류 (0) | 2011.11.05 |
구로 천왕 도시개발구역 개발계획 변경 (0) | 2011.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