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업체 자동차 부실검사, 전문가가 찾아낸다
-
- 올해 12월 22일부터 내년 2월까지 … 관계기관 합동점검
자동차 검사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부실·허위검사가 의심되는 민간정비업체에 대한 특별실태 점검이 실시된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환경부, 지자체, 교통안전공단, 검사정비연합회 등 관계기관 전문가들과 합동으로 ‘특별점검반’을 구성하여 이달 22일부터 내년 2월까지 2개월간 집중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전국 1,650여 개 민간 검사업체 중 국토교통부 모니터링 결과 불법이 의심되는 업체 및 시·도의 요청이 있는 업체 등 300여 개 업체이다.
특별실태점검 결과, 적발된 위법사항에 대하여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엄중 조치*하고, 현장건의 및 애로사항 등은 관련기관과 공유 해 제도개선 및 앞으로 점검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 검사에 필요한 검사 항목 일부를 생략하여 검사한 경우(업무 및 직무정지 10일), 검사결과와 다르게 자동차 검사표를 작성한 경우(업무 및 직무정지 30일) 등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실시한 민간 검사업체에 대한 특별점검 을 통해서는 부실검사 및 검사기기 불량 등 345건을 적발하여, 54개 업체에 대해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내린 바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올해 2월 민간검사업체의 자동차 부실검사 근절을 위해 불법의심 차량에 대한 추적조사 및 벌칙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자동차검사 제도개선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다”면서, “최근 불법구조 변경 자동차를 검사적합 판정한 민간검사업체가 적발되는 등 부실검사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이번 점검에서는 검사 결과 모니터링을 통해 확보한 불법 의심차량 자료를 바탕으로 부실검사 여부를 철저하게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생활정보-민형사, 취업 >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천 신월동 서남병원, 공공의료 서비스 대학병원 수준으로 높인다 (0) | 2015.01.08 |
---|---|
교통사고 피해 보호를 위해 자동차 책임보험 보상한도 인상 (0) | 2014.12.24 |
“공동주택 관리비리 신고센터”, 가시적 성과 나타나 (0) | 2014.12.13 |
서울 '버스타고 귀가하세요' 연말 심야시간 버스 막차 연장 (0) | 2014.12.13 |
자녀, 세액공제로 바뀌어…다자녀 혜택은 사라져, 70세 이상 부모 추가공제…중환자도 장애인 공제-한경 (0) | 2014.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