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할 때 가스레인지 연결비용 부담 없어진다
- 연결호스・휴즈콕 등 재료비만 소비자가 부담, 연결업무 기본서비스로 제공
- 시민부담 낮추고 고객센터 종사자 처우개선 위해 가스 공급비용 소폭 조정
* 주택용 기본요금 900원 → 1,000원(100원↑), 사용요금 1.21원/㎥ 인상
- 시, 신속한 연결 서비스 제공 등 가스 서비스 개선 담보방안 지속적 마련
□ 2016년 1월 1일부터 이사(전입)시 가스레인지 연결비용 중 재료비를 제외한 비용을 부담하지 않게 된다. 지금까지 서울지역의 경우 이사온 후 도시가스 사용을 위하여 가스레인지를 연결할 때에 평균 35,000원의 비용(인건비 23,000원, 재료비 12,000원)을 소비자가 부담해왔으나, 앞으로는 재료비만 부담하면 된다.
○ 이사 올 때 가져온 휴즈콕을 재사용할 경우, 재료비에서 휴즈콕에 해당하는 금액도 추가로 감면된다. 휴즈콕, 연결호스 등을 별도로 소비자가 마련하면 재료비도 차감된다.
○ 이러한 제도 변화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13년 6월 연결에 따른 비용을 소비자에게 직접 징수하지 못하도록 지침을 개정한데 이어, ’15.12월 서울시가 공급비용 산정에 이를 반영함으로써 이루어진 것으로 새해 1월1일(금)부터 적용된다.
* 1년간 연결(이사전입) 약 40만건(전체 도시가스 사용 4,118천 가구의 10% 수준)
* 철거비는 ’11.4월부터 공급비용에 반영하여 기본서비스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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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시 가스레인지 연결비 부담 변동내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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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전입)시 가스레인지 연결 업무는 서울시내 71개 도시가스 고객센터에서 주로 담당해오고 있으나, 연결 작업의 시간 소요, 난이도에 비해 그 비용이 너무 과하다는 불만이 제기되어 왔다.
○ 서울시의 도시가스회사 공급비용의 인상 억제로 도시가스 고객센터는 가스레인지 연결비 수입으로 고객센터의 운영비용을 충당해왔다.
□ 시는 지난 14일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민의 가스레인지 연결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고 도시가스 고객센터 종사자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하여 주택용 기본요금을 적정 원가 수준으로 현실화하고(900원 → 1,000원, 100원 인상) 사용요금도 조정(MJ당 0.0287원, ㎥당 1.21원 인상)하였으며, 이에 따라 주택 1가구당 연간 1,940원(0.38%)을 추가 부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 낮은 임금 등에 따른 고객센터 종사자의 잦은 이직은 서비스 질을 낮추어 시민의 불만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어 왔으며, 숙련된 종사자의 장기 근무 유도를 위해 처우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 (근속기간) 1년미만 20.1%, 1~3년 23.8%, 3~5년 12.9%, 5~10년 33.4%, 10년이상 9.8%
□ 이번 도시가스 요금 인하는 정부의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LNG 도입가격 인하 요인을 반영한 한국가스공사 도매요금과 서울시의 도시가스회사 공급비용을 합한 도시가스 소비자요금 조정으로 서울지역에서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411만 가구의 가구당 평균 가스요금은 52만 8천원 → 48만 3천원으로 연간 4만 5천원 줄어들게 된다.
○ 시민이 부담하는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은 한국가스공사 도매요금과 도시가스회사 공급비용으로 구성된다.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 |
= |
한국가스공사 도매요금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승인 - 2개월 마다 조정) |
+ |
도시가스회사 공급비용 (시‧도지사 승인 - 연 1회 조정, 7.1기준) |
(100%) |
|
(92%) |
|
(8%) |
○ 이번 도시가스 요금 인하의 주요 요인은 국제 유가 하락으로 인한 LNG 도입가격 인하를 도시가스 요금에 반영한 것으로써
○ 서울시는 가스 사용에 따른 서비스 불만족 등 시민의 민원도 적극 해소하여 대시민 서비스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 권민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그간 요금의 연체시 가산율 인하와 신용카드 결제 도입, 가스공급 중단조건 강화, 공급 재개 시 해제수수료 및 보증금 납부 폐지 등을 추진해 왔다.”며, “도시가스회사 공급비용 관리를 철저히 하여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서비스 질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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