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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이화동 일대 지단계 역사도심관리방안-차등적 높이제한, 상업지역 건폐율완화

모두우리 2018. 6. 2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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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동 일대 지구단위계획 역사도심관리방안 마련

- 9차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결과 -

- 역사도심내 동촌(東村), 이화동 일대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공공과 주민이 함께 만드는 낙산마을을 위한 도심관리방안 마련

?한양도성 및 낙산공원 주변 경관관리와 구릉주거지 특성을 고려한 차등적 높이계획

?층수계획(5,20m 이하시) 연계, 한옥 등 건축자산 보호를 통한 상업지역 건폐율 완화계획

?구릉주거지 보행안전 확보 및 신축여건 개선 등을 위한 제한적차량출입불허구간 설정 등



서울시는 역사도심내 동촌(東村)인 종로구 이화동 일대(혜화동, 동숭동, 이화동, 충신동, 종로6가 일대, 236,670)대하여 한양도성 및 낙산공원 주변 및 구릉주거지 특성을 고려한 도심관리방안을 2018. 6. 27. 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여 수정가결하였다고 밝혔다.

주거환경관리사업을 수립하고 있는 이화1, 충신1구역(이화동 벽화마을 일대)은 금번 지구단위계획 구역에서 제외되었다.

 

이화동 일대는 조선시대부터 권력 실세들이 거주하였으며, 낙산을 따라 주거지가 형성되어 온 곳으로, 근대화에 따른 과도한 주거밀집과 개발과정을 거쳐 현재의 마을모습이 만들어졌다. 낙산의 훼손과 복원의 역사가 누적되어 왔으며, 지역내 다수의 역사문화자원들이 위치하고 있어 특성주거지에 대한 관리방안의 필요가 요구되었다.

지역내 역사문화자원으로는 당대 거물급 정치인들이 거주한 장급 저택인 이화장 및 낙산장터가 있다. 이화장은 이승만 대통령의 사저로 현재까지 보존되어 있으며, 낙산장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이자 대한민국 정치인인 조성환과 신익희의 자택으로 현재는 광명가든레지던스가 자리잡고 있다.

이에 따라, 역사도심기본계획(2015)에서 정한 역사문화자원 및 지역 고유의 특성관리 방안 등을 기본바탕으로 이화동 일대 지구단위계획을 신규로 수립하였다.

 

이화동 일대 지구단위계획의 주요 내용으로는 한양도성 및 낙산공원 주변 경관관리와 구릉주거지 특성을 고려한 차등적 높이계획, 층수계획 연계 및 한옥 등 건축자산 보호를 통한 상업지역 건폐율 완화계획, 구릉주거지 보행안전 확보 및 신축여건 개선 등을 위한 제한적차량출입불허구간 설정 등이다.

첫째, 높이계획은 상위계획인 역사도심기본계획의 높이기준을 적용하여 30m 이내에서 지역별로 차등적으로 높이계획을 하였다.

둘째, 율곡로변 일반상업지역은 층수계획 20m(5)이하, 한옥 등 건축자산 보호시 건폐율 80%까지 완화 적용할 수 있다.

셋째, 구릉주거지는 급경사지와 계단 통행로가 많아 보행안전확보 및 신축여건 개선을 위해 제한적 차량출입불허구간으로 설정하고, 높이계획 및 권장용도계획과 연계하여 주차장 설치를 완화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 밖에도 소유권을 고려하여 공동개발 지정을 최소화 하고, 주거지특성 및 가로활성화를 위한 용도계획을 통해 주거환경을 보호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이를 통해, 서울시는 역사도심내 동촌(東村)의 구릉 주거지 특성을 보전하고, 공공과 주민이 함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