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1-2지구(대림빌딩) 정비계획(안)
도시계획위원회 “수정가결”
□ 서울시는 2021년 10월 27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종로구 수송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1-2지구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 하였다.
□ 종로구 수송동 146-12번지 일대는 대림 광화문사옥이 위치한 곳으로, 1976년 12월 건축물 준공 이후 40년 이상 경과함에 따라 건축물 안전, 도시경관저해 등의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 현재 건축물은 연면적 24,621.74㎡, 지하3~지상12층 규모의 업무시설로 약 1,300여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 이에, 수송구역 제1-2지구에서는 업무시설, 판매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건립계획을 제안하였으며, 금회 용적률 800%이하, 높이 70m이하에서 건축이 가능하도록 정비계획(안)이 확정되었다.
○ 연면적 약4만5천㎡, 지하6층~지상16층 규모로 건립예정이며,
○ 지면과 접하는 3개층(지상1층~지하2층)에는 가로활성화용도인 판매‧근생시설을 배치하고 남측 공공보행통로와 연계하여 개방감 있는 도시공간계획을 수립하였다.
○ 또한, 지상 15개층(지상2층~16층)에는 중심업무 거점기능을 유지‧발전할 수 있도록 업무시설을 계획하였다.
□ 특히, 재개발사업에 따른 공공기여로 수송구역 내 중학천* 물길 220m (2단계 구간)를 조성하여 도심내 친수공간으로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옛 물길과 가로경관의 조화로 보행자 중심의 매력적인 가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 중학천은 종로구 삼청동 북악산 계곡에서 발원하여 중학동을 거쳐 청계천에 합류하는 하천이다.
○ 앞서, 우리시는 2010년에 중학천 옛 물길을 되살리기 위해 청계천에서 종로구청으로 이어지는 물길(1단계 구간, 폭 0.75~4m, 연장 340m)을 조성 후 소하천으로 지정·관리해 왔다.
○ 최근, 서울 전역 어디에서나 수변 공간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서울비전 2030」을 발표한 바 있으며,
○ 그에 따라 수변공간을 휴식과 소통,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새로운 도심활력의 거점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또한, 종로구청과 이어지는 지하공공보행통로를 지하2층에 계획하여 세종대로~청진동~종로구청사와 지상‧지하를 연계하여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과 겨울철 한파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시민의 안전을 위한 도심부내 입체적인 보행체계를 구축하였다.
□ 이번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수송 도시정비형재개발구역 제1-2지구의 정비계획(안)이 “수정가결” 됨에 따라 역사도심내 도심업무 기능을 유지‧발전시키고, 옛 물길을 비롯하여 수송공원 및 조계사 등 역사문화지원과 연계하는 보행벨트를 입체적으로 조성하여 도심부내 역사‧상업 문화가 공존하는 활력있는 도심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송동 146-12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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