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부설주차장 한시적 무료개방

 

□ 잠실종합운동장의 1,279면 부설주차장이 한시적으로 무료 개방된다.

□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현재 민간위탁업체가 무단점유하고 있는 잠실종합운동장 부설주차장을 24일(목)부터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 민간위탁업체인 서울남산골프클럽(주)이 위탁료는 고의적으로 미납하면서 주차료 수입만 챙기고 있어 사용ㆍ수익허가를 취소하는 행정 소송이 현재 진행 중으로, 시가 법원에 신청한 ‘영업금지 가처분’이 3.11(금) 인용 결정돼 무료개방을 추진하는 것이다.

□ 서울시는 그동안 불법영업을 방치하고 있다는 비난을 감수하면서도 행정소송, 명도소송 등을 통해 법적해결을 하려고 노력했으나 행정소송이 길어지고 있어 영업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으며, 3월 23일자로 법원의 집행관이 해당업체에 영업금지를 공시했기 때문에 더 이상 민간업체의 무단점유를 방치하지 않고 각종 문화ㆍ체육행사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무료개방하게 됐다고 밝혔다.

<새로운 주차요금징수시스템 도입 시까지 한시적 무료개방>

 

□ 서울시는 주차장 직영운영계획에 의한 새로운 주차요금징수시스템이 도입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무료 운영할 계획이다.

      ○ 앞으로 운영될 주차요금 징수체계는 현재와 같은 1일요금제와 병행해 이용시간 요금제도를 추가 도입해 짧은 시간을 주차하면서도 1일 4,000원의 요금을 내는 불합리한 점을 개선할 계획이다. 

 

※ 잠실종합운동장 부설주차장의 주차구획 면수는 1,279면으로 ‘96.3월부터 시소유 건축물 부설   주차장 유료화 방침에 따라 유료화되어 주차요금은 현재 승용차 기준 1일 1회 4,000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