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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 신내동 택지개발지구내 서울의료원 개원

모두우리 2011. 3. 1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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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표 공공병원인 서울의료원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중랑구 신내동으로 자리를 옮겨 강북 지역 공공의료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 서울시는 중랑구 신내동 371-6번지 일대 부지 38,139㎡에 신축한 지하 4층, 지상 13층 623병상 규모의 서울의료원(원장 유병욱)이 2년 10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오는 25일(금) 첫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 연면적 99,909㎡ 규모의 신내동 서울의료원은 삼성동 서울의료원보다 연면적 3.6배가 늘어난 규모이며,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자연친화적인 건물로 지어진 8센터 23개 진료과의 종합시립병원이다.


 ○ 서울의료원은 시민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의료혜택을 제공하고자 1977년 ‘시립 강남병원’으로 출발, 고급 의료시설이 모두 강북 지역에 치중돼 있던 당시, 허허벌판이던 강남구 삼성동에 지어져 30여 년간 의료취약계층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동북권 332만2천명, 특히 저소득층 8만6천명 수혜 볼 것으로 기대>

□ 서울시는 강남 발전에 따라 다시 상대적으로 공공의료 서비스가 부족한 강북에 균형 있는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 의료원 이전을 추진했다.


□ 시는 서울의료원 이전으로 동북권 8개구(중랑구ㆍ성동구ㆍ광진구ㆍ강북구ㆍ노원구ㆍ성북구ㆍ도봉구ㆍ동대문구)의 전체인구 332만2천명, 특히 저소득층 8만6천명이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중랑구 신내동에 거주하는 김아름(34ㆍ가명)씨는 “첨단시설을 갖춘 서울의료원이 중랑구에 개원해 멀리 가지 않고도 저렴하고 우수한 진료를 받을 수 있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렴한 비용 유지, 시민들 다양한 수요 반영한 최첨단 의료시스템 갖춰>

□ 서울시는 기존의 저렴한 비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시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최첨단 의료시스템을 갖춰 양질의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신축병원에는 한 번의 촬영으로 전신의 암 발생 여부를 검사할 수 있는 PET-CT, 최신의 3.0T MRI, 128채널 CT 등 최신 장비를 도입해 기존의 낙후된 시립병원의 모습을 개선했다.


□ 또, 심혈관센터, 뇌혈관센터, 아토피ㆍ천식센터, 응급의료센터, 건강증진센터, 재활의학센터,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암센터 등 총 8개 전문진료센터를 운영해 차별화되고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 특히 공공병원으로는 유일의 미래맘가임클리닉(인공수정ㆍ체외수정 진료)을 신설해 의료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였다.


□ 또, 전체병상 대비 다인병상 비율을 82%(총 490병상)로 마련해 시민들의 입원 의료비 부담을 최소화 했다.


□ 이와 함께 분향실 9개, 안치실 40구의 장례식장도 직영체제로 운영해 거품 없는 최소한의 비용으로 공공장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남분원’한시적 운영, 송파 등 동남권지역 의료취약계층 공공의료접근성 보장>

□ 한편 서울시는 기존 강남구 삼성동 171-1 부지의 병원 본관동 우측 1~3층에 ‘서울의료원 강남분원’을 한시적으로 운영, 동남권 지역(강남, 송파, 서초, 강동)의 저소득층 시민의 공공의료접근성에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 동남권은 비교적 의료자원이 풍족한 지역이지만 여전히 의료취약계층이 많은 곳으로 서울시는 이들의 의료안전망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서울의료원 강남분원은 외래 이용비율이 높은 ‘내과, 정형외과, 신경과’ 3개 진료과와 입원병동 30병상을 운영한다.


  ○ 분원을 찾는 환자 중 수술이 필요하거나, 중증환자의 경우 신내동의 본원과 긴밀한 진료 연계로 환자의 진료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 또한 기존의 장례식장(분향실 13개, 안치실 30구) 운영도 계속해 저렴한 비용의 장례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 그동안 서울의료원은 서울시 대표 공공병원으로, 사회안전망 확보를 위해 장애인, 기초생활보호대상자, 집단거주지 복지시설 수용자, 북한이탈주민 건강증진사업, 학대피해노인 치료전담병원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사업활동을 시행해 민간 의료 기관과 차별된 공공의료 서비스 제공으로 공공병원으로서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왔다.


□ 또한 서울시내의 의료취약계층을 찾아가는 ‘서울특별시 나눔진료봉사단’의 중추적 기능을 담당, 2009년 1월 서울역 광장의 첫 진료를 시작으로 올 2월말 까지, 1만 여명에게 무료진료를 진행했다.


  ○ 이와 함께 서울특별시 노인이동치과는 2009년 7월 고덕동 시립노인양로원을 시작으로 1만2천 여명에게 무료 치아검진과 320여명에게 무료틀니를 제작해 주고 있다.


  ○ 나눔진료봉사단은 서울시 8개 시립병원(서울의료원ㆍ보라매병원ㆍ동부병원ㆍ북부노인병원ㆍ장애인치과병원ㆍ어린이병원ㆍ은평병원ㆍ서북병원)의 의사와 간호사, 약사 등으로 구성되며 봉사단은 저소득 의료소외 계층 대상으로 의료서비스와 이동건강검진 등을 제공하고 있다.


□ 유병욱 서울의료원장은 “시 산하병원과 진료연계 인프라 체계를 구축해 서울시 대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공공의료 모델병원’으로 탈바꿈 할 것”이라며 “이전한 서울의료원이 동북권 공공의료 허브역할을 수행하면 강남북 공공의료 격차해소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의료원 이전 개요

? 신축병원 개요

치 : 중랑구 신내동 371-6 일대(신내2택지개발지구 내)

※ 신축병원 위치 : 지하철 6호선 봉화산역 2번 출구(도보 8분거리)

모 : 부지 38,139㎡, 연면적 99,909㎡

    (지하4, 지상13), 623병상

공사기간 : 2008. 03. 18 ~ 2010. 12. 30(건축 준공)

❍ 진료과목 : 8센터 23개 진료과, 종합병원

- 센터(8) : 심혈관센터, 뇌혈관센터, 아토피천식센터, 응급의료센터, 재활의학센터, 건강증진센터,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암센터

- 진료과(23) : 내과, 외과, 흉부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성형외과,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정신과, 피부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치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학과, 핵의학과, 응급의학과, 안과

❍ 장례식장 : 분향실 9개, 안치실 40구(직영 운영)

? 강남분원 운영

❍ 위 치 : 강남구 삼성동 171-1(현 서울의료원)

❍ 규 모 : 연면적 6,013㎡(현 본관동 우측 1~3층), 30병상

진료과목 : 3개 과목(내과, 정형외과, 신경과)

❍ 장례식장 : 분향실 13개, 안치실 30구(직영 운영)

 

□ 신축병원 주요 사진

 

 

▲ 서울의료원 신축병원 (조감도)

 

 

▲ 서울의료원 신축병원 (외부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