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을 맞아 가족, 친구와 함께 서울 곳곳에 있는 캠핑장으로 1박2일 여행을 떠나보자.
□ 서울시는 겨우내 문을 닫았던 서울대공원 캠핑장 등 4개소의 운영을 3월부터 시작하고, 현재 확장 공사 중에 있는 상암동 노을캠핑장은 오는 5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14일(월) 밝혔다.
○ 총 447면을 확보하고 있는 5개소 캠핑장 중 중랑캠핑숲과 한강 난지캠핑장은 겨울에도 캠핑애호가 중심으로 운영해왔고, 겨울철에 문을 잠시 닫았던 과천 서울대공원 캠핑장과 강동 일자산자락에 자리잡은 그린웨이가족캠핑장이 3월부터 운영을 개시한 것이다.
<5성급 캠핑장‘중랑캠핑숲’47면 전체 오토캠핑으로 편의성 돋보여>
□ 작년 여름 개장한 중랑캠핑숲(오토캠핑 47면)은 전문캠퍼들의 이용이 끊임없이 이어져 겨울철에도 평일, 주말 가리지 않고 70~80% 정도 이용돼 왔다.
□ 다른 캠핑장들의 경우 주차장과 캠핑장이 떨어져 있어 많은 캠핑물품을 운반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데 비해 중랑캠핑숲은 전체 사이트가 오토캠핑이 가능한 사이트여서 상대적으로 편의성이 돋보인다.
○ 잔디밭, 바비큐그릴, 야외테이블, 전원 공급시설 등이 별도로 설치되어 있고, 스파와 샤워장, 캠핑카페 등 편의시설이 완벽해 시설 측면에서 ‘5성급 캠핑장’이라 불릴 만큼 국내 최고수준을 자랑한다.
○ 주변에 전철 중앙선 양원역이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도 좋고, 전체 18만㎡의 공원내에 가족단위 오토캠핑장 37,200㎡ 이외에도 청소년문화존 25,300㎡, 생태학습존 42,000㎡, 숲체험존 75,166㎡의 4개 구역에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어 함께 즐기기 좋다.
□ 매월 15일이면 다음 달 예약을 개시하므로, 3월15일(화)에 4월분을 예약하면 된다. 다만, 4월말까지는 동절기로 분류해 자체 보유한 3개절용 텐트는 대여하지 않는다.(435-7168~9).
<놀이공원, 동물원과 함께 즐기는‘서울대공원 캠핑장’>
□ 서울대공원 캠핑장(100면)은 청계산의 맑은 계곡과 울창한 산림에서 나오는 상쾌한 공기가 피부에 전해지는 천혜의 자연공간에 자리잡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캠핑을 하지 않더라도 입장료만 내면 계곡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 서울대공원 동물원과 놀이동산인 서울랜드, 국립현대미술관 등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3월 15일부터 개장하며, 2월부터 예약을 받고 있다. 1박 2일 이용 시 주차비는 8천원이다. (500-7870)
□ 현재 주변지역으로 확대하는 공사를 시행하고 있어서 5월부터는 현재 100면에서 50면이 더 늘어난 150면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허브천문공원, 길동생태공원과 이웃한‘강동그린웨이 가족캠핑장’>
□ 강동구 길동 일자산 자락에 위치한 그린웨이가족캠핑장(오토캠핑 8면, 일반 49면)은 3월 1일부터 개장했으며, 이달 말까지 이용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1일 이용권을 선사하는 개장이벤트도 개최중이다.
□ 바로 옆에 허브천문공원이 위치해 낮에는 꽃과 허브가 화려하고, 밤에는 별을 볼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가까운 곳에 서울 최초의 생태공원인 길동생태공원이 있어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미리 예약하면 함께 이용하기 좋다. 캠핑사이트 당 1대에 한해 주차비가 무료다.(478-4079).
<서울시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한강변 캠핑장 ‘난지 캠핑장’>
□ 난지캠핑장은 마포구 상암동 한강 난지지구에 위치해 캠핑면수가 194면으로 서울시내 최대 규모이다.
□ 한강 난지지구가 새롭게 정비돼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고, 인근 월드컵공원을 함께 이용할 수도 있다. 강변북로 쪽으로는 방음벽을 세워 소음도 크게 줄었다.
□ 한강시민공원 난지캠핑장은 입장료만 내면 당일 이용이 가능한 피크닉장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주차비는 1박2일 이용객은 60% 할인해 4천원이고, 피크닉을 위해 캠핑장 입장료를 낸 경우에는 주차비의 50%를 할인해준다.(304-0061~3)
<기존 50면→120면으로 더 넓어지는‘노을캠핑장’>
□ 노을공원 캠핑장은 현재 확장공사(기존 50면 ⇒ 120면)를 시행하고 있어 4월말까지 모두 마무리한 뒤 5월1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며, 4월1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예약을 받을 예정이다.
□ 드넓은 잔디밭과 자연놀이터, 파크골프장 등 가족들이 즐기기 좋고 맹꽁이버스가 운영해 접근성도 한결 좋아졌다.(300-5571)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에서 한 번에 예약 가능>
□ 캠핑장 예약은 5개 캠핑장 별로 예약사이트가 있으나, 지난 2월초 새로 개편한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에 들어가면 5개 캠핑장 예약사이트가 한 곳에 연결돼 있어 예약이 편리하다.(시작화면 ⇒ 프로그램/시설 예약 ⇒ 캠핑장 예약 코너 클릭)
□ 한편 서울시는 시민들이 더 많은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내년 봄 서남권 푸른수목원 캠핑장(70면) 운영을 시작하며, 장기적으로 서울시가 소유한 남양주시 사능양묘장과 고양시 북한산 사기막골에도 캠핑장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시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가능한 캠핑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주말마다 벌어지는 예약전쟁을 조금이나마 해소시키고 권역별 불균형도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 캠핑장 현황 및 요금표(4인기준)
구 분 |
시설현황
(캠핑장
면적) |
입장료 |
캠핑장1면
이용료 |
물품대여료
(텐트, 매트) |
주차비
(1박2일) |
비 고 (연락처) |
계 |
447면 |
|
|
|
|
|
중랑캠핑숲 (중랑구 망우동) |
오토캠핑
47면
(37,200㎡) |
- |
25,000원
(전기료 3천
원 별도선택) |
14,000원 |
- |
(435-
7168~9) |
노을캠핑장
(마포구
상암동) |
일반캠핑
50면
(8,400㎡) |
- |
10,000원
(전기료 3천원 별도선택) |
7,000원 |
10,000원
(주중
5천원) |
120면으로
확장해
5월 개장
(300-
5571) |
한강
난지캠핑장
(마포구
상암동) |
일반캠핑
194면
(26,000㎡) |
3,750원/인
(5~7세
2천원) |
15,000원
(입장료 포함) |
13,000원 |
4,000원 |
4~20인용
까지 다양
(304-
0061~3) |
강동
그린웨이
가족캠핑장
(강동구
길동) |
오토캠핑
8면
일반캠핑
49면
(12,000㎡) |
- |
20,000원
(텐트, 매트 대여 포함) |
(좌동) |
- |
오토캠핑
은 물품대
여없이
21,000원
(478-
4079) |
서울대공원
(경기도
과천시) |
일반캠핑
100면
(132,000㎡) |
2,000원/인
(청소년
1,500원 )
(어린이
1,000원) |
15,000원
(입장료 별도, 텐트 대여 포함) |
4,000원 (매트 4장) |
8,000원 |
4월말까지
150면으로
확장 예정
(500-
78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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