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성내 구시가지, 동부수도권 ‘U-biz City'로 탈바꿈
- 서울시, 중심지형 재정비촉진지구 최초 ‘천호․성내 재정비촉진계획’ 최종확정
- 전문화된 물류․유통 및 상업지역 발돋움, Digital Contents 육성지구도 들어서
- 높이 40층 규모 랜드마크 신축하고 로데오거리 젊음의 거리로 특화
- 천호동-성내동 상권도 연결해 강동구 명소로. 주택 3,578세대도 공급.
□ 160m, 40층 고층 건물이 들어서고 12개의 소공원이 들어서는 등 오는 2015년이면 천호․성내 구시가지 일대가 동부수도권 발전을 선도하고 인접생활권을 수용하는 U-biz city로 탈바꿈한다.
○ 천호․성내 지구는 동부수도권의 중심도시 역할을 하는 중요 위치에 입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업, 업무, 주거 기능이 혼재돼 있는 등 도시 관리체계가 미흡하고 부족한 도시기반시설로 인해 대형상업, 문화 기능이 유입되지 않아 지역경제가 지속 침체되고 있어 도시환경 정비가 시급한 지역으로 손꼽힌다.
□ 서울시는 강동구 천호동 453번지 일대와 성내동 일부 지역 277,100㎡일대에 대한 ‘천호․성내 재정비촉진계획’을 최종 확정했으며, 이로써 주거지외 지역인 ‘중심지형 재정비촉진지구’에 대한 최초의 개발계획이 추진된다고 22일(월) 밝혔다.
○ 서울시는 지난 05.12.16 대상지역을 천호․성내 균형발전촉진지구로 지정, 06.7.1 시행된 ‘도시재정비촉진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해 계획을 수립해 왔으며 지난 12월 9일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계획안을 최종 통과시켰다.
○ 중심지형 재정비촉진지구(구 균형발전촉진지구)는 토지의 효율적 이용과 도심․부도심 등의 도시 기능 회복이 필요한 상업지역, 공업지역 또는 역세권, 지하철역, 간선도로 교차지 등으로서 주거지형인 뉴타운 지구와 구별된다.
□ 서울시는 우선사업이 가능한 천호동 3곳, 성내동 2곳 등 5개 구역을 촉진구역으로 분류, 도시환경정비사업 방식으로 2009년부터 3단계로 나뉘어 개발에 들어간다.
○ 이들 지역엔 대부분 업무판매시설이 들어서며 건축물 높이는 120~160m까지 허용예정이다. 또 용적률은 성내2촉진구역(성내동 12-3번지 일대)만 410%로 추진되고 그 외 구역은 760%에서 최대 940%로 계획됐다.
<물류‧유통 및 상업 메카, D‧C 육성지구 등 U-Biz City 모습 갖춰>
□ 현대백화점 뒤쪽, 전문화된 '물류․유통 및 상업 메카'로 : 정비촉진계획에 따르면 천호사거리 현대백화점 뒤쪽은 기존 이마트, 현대홈쇼핑 등 물류․유통산업을 거점으로 관련 업종을 확대하고 기존 상업 시설을 개선해 전문화된 ‘물류․유통 및 상업 메카’로 발돋움한다. 서울시는 이 지역을 인접생활권을 수용하는 특화상권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 로데오거리 우측벨트엔 '일반업무 및 지원시설' 들어서 : 천호대로와 접해있는 로데오거리 우측벨트는 오피스빌딩을 비롯해 호텔 등‘일반 업무 및 지원시설’이 들어선다.
□ 성내동, D․C(Digital Contents) 육성지구로 개발 : 성내동 쪽은 D․C 육성지구로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이 일대엔 주상복합을 개발해 근린상업 및 업무지원 시설로서의 역할을 극대화할 계획.
□ 도로체계 정비하고 한강~재정비촉진지구~일자산 녹지축도 연결 : 아울러 서울시는 지역 중심에 부합하는 도시기반시설을 마련하기 위해 간선도로와 보조간선도로의 연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내부도로체계를 확립하고, 한강~재정비촉진지구~일자산 녹지축을 연결하는 도심 그린웨이도 조성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우측엔 최고 160m, 높이 40층 규모 랜드마크 신축>
□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현대백화점(13층 78m) 우측 블록(천호동 454-1번지 일대)엔 최고 160m 높이의 40층 규모 고층빌딩을 신축해 랜드마크로서 지역의 상징성을 더하게 될 전망이다.
<로데오거리엔 젊은이들에게 맞는 상업 및 야외문화시설 집중 배치>
□ 기존 로데오거리는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상권 및 야외문화시설을 집중 배치, 거리 특성화를 통해 1년365일 24시간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 로데오거리는 지역중심으로서 상업가로로 연도형 상가를 조성하기 위하여 저층부 벽면지정선과 고층부 건축한계선을 지정하여 고층부의 개방감을 확보하여 상업가로로 조성한다.
○ 젊음의 거리는 가로변 공원, 공공공지 및 공개공지를 활용해 누구나 시연할 수 있는 소규모 공원, 전시 공간 등을 조성한다.
<오랜 주민 숙원이었던 천호동-성내동 상권도 연결. 강동구 명소로>
□ 서울시는 이 사업을 통해 천호동과 성내동 지하주차장 일부를 스트리트 몰 및 썬큰광장으로 계획, 두 개동으로 나눠진 천호동과 성내동 상권을 연결해 줌으로써 오랜 주민 숙원을 해결하는 방안도 적극 모색 중이다.
○ 이는 천호역~스트리트 몰~썬큰 몰~로데오거리를 연계하는 지하네트워크 구성으로서 현재의 천호지하공영주차장 1,551면 중 지하1층 185면 지하2층 21면 총 206면을 폐지한다.
○ 지하1층에 조성하는 지하상가(스트리트몰) 및 썬큰광장은 강동구 중심상권 지하 명소로 만들어나갈 계획.
<일반분양 등으로 3,578세대 주택도 공급>
□ 일반분양 2,378세대, 임대주택 112세대, 존치관리구역의 1,088세대를 포함해 기존 세대수보다 988세대 증가한 총 3,578세대 주택도 공급한다.
□ 한편, 서울시가 이번 계획을 정리․고시하면 5개 촉진구역은 사업 추진에 들어가고 존치정비구역은 토지 소유자들의 사업추진 동의 등 촉진구역 지정여건이 마련되면 촉진구역 지정절차를 거쳐 단계적으로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 전상훈 서울시 뉴타운기획관은 “천호․성내 재정비로 이 지역 일대는 동부수도권의 새로운 중심인 ‘U-biz city’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침체된 일대 구시가지의 지역경제도 점차 성장의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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