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중부(동대문,중구,종로,중랑)

중랑 망우동 생태문화공원 조성

모두우리 2009. 3. 10. 10:49
728x90

 

낙후된 그린벨트지역이 스파와 바비큐장 갖춘 대형테마공원으로

            - 서울시, 중랑구 망우동에 18만㎡ 중랑생태문화공원 조성. 내년 5월 시민 품으로

            - 1일 220명 이용하는 최초의 도심 속 캠핑공간 마련. 바비큐장, 스파 시설도 도입

            - 동북부 5개구 200만 명 주민들의 나들이 공원으로 삶의 질 향상

            - 불량주택, 무단경작, 분묘 난립하는 그린벨트 지역, 녹색 공원으로 탈바꿈



□ 강북의 대표적 낙후지역으로 꼽히는 중랑구 그린벨트 지역이 스파와 바비큐장 등을 갖춘 테마형 생태문화공원으로 다시 태어난다.


□ 서울시는 중랑구 망우동 241-20 일대에 가족캠핑장과 바비큐장, 스파가 설치된 가족․청소년 위주의 중랑생태문화공원(가칭)을 약 18만㎡ 규모로 조성한다고 26일(목) 밝혔다. 공사는 오는 4월 중 착공해 내년 5월 말 준공 예정.


  ○ 서울시는 07년 12월 현상공모를 통해 선정된 당선작에 대해 작년 한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실시했으며 그 과정에서 수많은 주민설명회, 전문가 자문회의, 디자인심의 등을 거쳤다. 그리고 지난 1월 공원조성사업의 최종관문인 도시공원위원회 심의가 최종 통과됐다.


□ 지난 2007년 준공된 32,000㎡ 규모의 나들이공원을 포함해 조성되는 중랑생태문화공원은 올 가을 준공 예정인 66만㎡ 규모의 북서울꿈의숲에 이어 서울 동북부 5개 구(중랑, 노원, 성북, 동대문, 광진) 200만 명 주민 삶의 질 향상을 가져올 대형 거점공원으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불량주택, 무단경작, 분묘 난립하는 그린벨트 지역, 녹색 공원으로 탈바꿈>

□ 대상지역은 71년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각종 규제에 의한 노후 불량주택, 무단경작에 의한 산림훼손, 무허가 분묘가 난립하는 강북의 대표 낙후지역으로서 체계적 정비와 관리를 요구하는 주민 건의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 더구나 대상지는 인근 약 2㎞내에 초등학교 5개교, 중학교 5개교, 고등학교 5개교 등 총 15개 학교가 인접해 있고 망우로와 국철(양원역)이 공원 남북 방향으로 연결돼 있는데다 가까이에 중화․망우 뉴타운 사업이 진행 중에 있어 인구급증에 의한 공연수요의 폭발적 증가가 예상되는 지역.


□ 공원의 공간은 ▴가족단위 이용객을 위한  캠핑지「가족캠프존」과 ▴청소년을 위한「청소년문화존」, 그리고 ▴자연정취 그대로를 살린「생태학습존」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휴식공간 「숲체험존」등 네 개 부분으로 구성된다.


<1일 220명 이용하는 최초의 도심 속 캠핑공간! 바비큐장과 스파 시설도 도입>

□ 37,166㎡ 면적에 마련된「가족캠프존」은 서울 도시공원에 최초로 도입되는 도심 속 캠핑공간으로서 55면(개별 40, 단체 15)을 갖추고 있어 1일 최대 220명이 이용 가능하다. 개별시설별로 야외테이블, 바비큐그릴, 주차장, 전원 공급시설과 화장실, 샤워장 등을 설치해 이용객 편의를 최대한 배려했으며 특별시설로 스파도 도입된다.


  ○ 특히 스파는 야외에서 숙박으로 인한 피로를 풀어주기 위한 편의시설로서, 대중목욕탕이 발달한 우리나라 사람들의 정서에 착안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공원에 도입한 것.


  ○ 캠핑장은 평일엔 초․중학생 등의 체험학습장과 직장인들을 위한 워크숍 장소로, 주말은 가족단위 및 직장인 등 단체 이용객들에게 이용 우선권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인터넷 예약제 실시를 검토 중이다.


<청소년 전용 문화공간엔 커뮤니티센터와 댄스동아리방, 독서실 등 갖춰>

□ 「청소년문화존」엔 주변 15개 학교 13,700여명 청소년 및 어린이들을 위한 청소년커뮤니티센터와 청소년 상담실, 청소년들의 취미활동, 장기개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밴드 및 댄스동아리방과 200개 열람석을 갖춘 청소년 독서실 등이 들어선다.

 

  ○ 청소년 독서실은 주변지역의 학교 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교육시설을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서 200석의 열람실 외에 어린이 책 놀이방도 설치된다.


<테마가 있는 자연공간 「생태학습존」과 「숲 체험존」>

□ 「생태학습존」에는 모내기, 배나무 관리 등 농작물을 가꿀 수 있는 ‘경작체험장’과 수생식물의 생활사를 관찰하는 ‘수생습지원’이 도입되고, 기존 과수원을 이용한 ‘배꽃향기원’이 고향의 향수와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조성․관리된다.


□ 「숲체험존」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현재의 자연지형과 양호한 산림을 그대로 보존한 ‘산림욕장’, ‘참나무관찰원’과 등산로가 조화롭고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전망이다.


안승일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중랑생태문화공원은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존한 가운데 조성될 것이라며, 서울의 대표적 소외지역을 시민들이 푸른 공기를 마시며 다양한 문화놀이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행복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이번 사업에 대해 시민들이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임에 따라 2010년 이후에도 낙후된 개발제한구역을 대상으로 테마공원 조성지를 추가 발굴, 생태문화공원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중랑생태문화공원의 명칭을 공모한다. 시민들은 2월 23~3월 13일,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 우편, 팩스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최종 명칭은 심사를 거쳐 4월 착공 행사에서 발표된다.

 




중랑생태문화공원(가칭) 조성계획


■ 조성전(현재)



조성계획

 


가족 복합형 캠핑장 조성

가족캠핑장 시설배치계획


단위 캠핑장내 시설계획(전기 공급, 차량 주차가능)

 


캠핑장 방문자센터 및 옥상의 스파(샤워장)

캠핑장 비지터센터


옥상에 설치예정인 SPA 계획


 

청소년커뮤니티센터(기존 일반가정집 ⇨ 청소년동아리방)

리모델링 후


청소년 예능프로그램



청소년독서실(기존 급식공장 ⇨ 청소년독서실, 어린이책놀이방)

리모델링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