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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척동 돔 야구장“비가와도 경기 취소는 없다”

모두우리 2012. 5. 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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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척동 돔 야구장비가와도 경기 취소는 없다

 

 

- 서남권 돔 야구장 골조공사 및 관람석 스탠드공사 마치고 철골 지붕공사 시작

- 경기장의 우산역할 하는 철골 지붕 완공되면 우천 시에도 차질 없이 경기 가능

- , 국내 최초 돔 야구장 건설과정 시민들이 흥미롭게 보도록 3D동영상 공개

- 미국 메이저리그와 같은 외야석 2단구조로 201312월 완공

- 에너지효율1등급, 친환경 최우수 등급 건축물로 건립

 

 

 

 

 

 

지난주 21일 프로야구 전 경기가 비 때문에 취소됐고, 22일은 한 경기만이 치러졌다. 모처럼 아이들과 야구경기를 보려고 나섰던 가족, 연인들에겐 낭패가 아닐 수 없었다. 그러나 올 내년 말 완공되는 구로구 돔 야구장에선 날씨 걱정 없이 야구경기를 즐길 수 있다.

 

 

서울시는 국내 최초로 구로구 고척동에 건립 중인 돔 야구장이 골조공사와 관람석 스탠드 공사를 마무리하고 철골 지붕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남권 돔야구장은 지난 20092월 착공하여 201312월 완공 예정이며, 현재 공정률은 51%.

 

서남권 돔야구장은 대한민국 최초 돔야구장으로 지하2, 지상4층에 연면적 80,451, 좌석수 22,258석의 규모로 건설되며, 관람석 외에도 수영장, 헬스장 및 야구기념관 등이 구장 내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에 공사를 시작하는 철골 지붕은 경기장의 우산역할을 할 부분이기 때문에, 완공되면 비가 오거나 눈이 내려도 차질 없는 경기 진행을 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국내 최초의 돔 야구장 건설 과정을 흥미롭게 볼 수 있도록 3D 동영상도 공개했다.

 

서남권 돔야구장은 외야석을 국내 최초로 대부분의 미국 메이저리그 경기장과 같이 2단 구조로 지어 많은 관중을 수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내야석 하부 지하층 및 지상층에 수익시설을 설치하고, 콘서트와 뮤지컬, 패션쇼 등 공연 및 문화 행사가 가능함으로써 가족 단위 야구 관람객과 문화 행사 관람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변 상권을 활성화시키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돔 야구장의 공기조화, 조명, 음향, 방재 시스템은 전문가 자문위원회의 자문 등을 걸쳐 수준높은 경기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돔 야구장에는 자연채광(막구조), 자연환기창, 지열 냉난방 시스템, 태양광 등을 설치하여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 하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이 추진된다.

 

서남권 돔 야구장을 에너지효율이 높은 1등급 수준으로 끌어올려 에너지 절감율을 40%까지 확대하는 등 친환경 최우수 등급 건축물로 건립할 계획이다. 태양광 및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 우수중수를 재활용하여 조경용수 및 야구장 위생용수로 사용하며 LED 조명기기를 사용할 예정이다.

 

송경섭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서남권 돔야구장이 건설되면 문화체육 시설이 부족한 서남권 지역의 열악한 문화 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