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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상암태기개발지구 지단계 특별계획구역(I3,I4,I5) 세부개발계획 심의(안) 하반기 중 재상정-롯데쇼핑 자리

모두우리 2018. 6. 2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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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특별계획구역(I3,I4,I5)

세부개발계획 심의() 하반기 중 재상정

 

그간 논의되어온 상정안은 지역상생 협의결과 및 DMC역과의 통합계획 수립 등 반영을 위해 부결 결정하되,

지역상권보호, 지역발전 및 통일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종합적인 개발계획 마련 후 금년 하반기 중 신규()으로 재상정




서울시는 2018627일 제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상암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I3, I4, I5)에 대한 세부개발계획 결정()을 재심의한 결과, 지역상생협의 및 인근 DMC역과의 통합개발 등을 반영한 광역적인 도시관리계획 수립 필요성 등에 따라 금번안을 부결 결정하되 신규()으로 재상정할 수 있도록 의견을 제시하였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상암DMC지구 내 상업지역으로 2013롯데쇼핑에 공개 매각된 후 복합쇼핑몰 건립을 위한 세부개발계획()이 지난 2015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에 상정되었으나, 용도계획 및 판매시설 비율을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 등에 따라 심의 보류되었다.

 

이후 서울시와 롯데쇼핑은 행정소송을 통해 세부개발계획 수립의 부작위 여부에 대해 법적으로 다투는 한편, 14차례의 지역상생회의 등을 통해 지역에 적정한 대규모 판매시설 입지 및 비율에 대해서 계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해 왔다.

 

금번 심의는 서울시와 롯데쇼핑간의 행정소송 과정에서 재판부의 조정권고를 양측이 수용함에 따라 이루어지게 되었다.

 

조정권고 이후 첫 번째 재심의인 지난 제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는 I3,4,5 부지별 세부 용도계획 및 판매시설을 구체화하는 심의보완과 함께 그간 서울시와 협의해왔던 상생방안을 포함하는 조치계획을 롯데쇼핑측이 제시하였으나, DMC역 개발계획과 연계한 광역적 검토 및 그간 진행되었던 상생협의 내용 등을 반영한 종합적인 획수립의 필요성에 따라 심의 보류되었다.

 

금번 제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는 현재 보류되어있는 I3,4,5부지를 개별적으로 개발하는 계획에 대해 심의하되, 지난 8차 심의 의견에 따라 참고()으로 제시된 합필 및 판매시설 비율 축소 등을 통해 상생협의 내용을 반영하면서 대상지와 접한 DMC역을 광역적으로 연계하는 통합적 개발 방안도 함께 고려되었다.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금번 심의에서 사업자가 제시한 보완내용의 적정성, 2030 서울플랜 중심지 체계상 상암·수색 광역중심에 걸맞는 세부개발계획 수립 여부, 지역여건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용도계획 수립을 위해 진행되었던 상생협의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였다.

 

그 결과 I3,4,5 부지는 개별적으로 세부개발계획을 결정하기 보다는 DMC역과 연계하여 종합적인 개발계획으로 세부개발계획을 결정하는 것이 타당하나, 이를 위해서는 관련 규정상 중대한 변경에 따른 재입안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종합적인 개발계획 유도 및 재입안 과정에서 공론화를 통해 심도 있는 계획수립이 가능토록 금번 심의()을 부결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향후 대상지에 대한 세부개발계획을 재입안시 대상지를 광역중심에 부합하는 상업부지로 개발육성하기 위해 동일 사업자가 사업추진중인 DMC역과의 기능, 용도, 보행동선, 건축계획, 공공기여 및 교통처리계획 등을 통합적인 계획으로 제시토록 하는 향후 세부개발계획 수립방향도 함께 제시하였다.

 

금번 심의결정은 지역상권보호를 위한 그간 서울시 정책방향에 따른 것으로서, 재입안 이후에도 상생협의는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2015년부터 대규모점포 입점에 따른 지역상권 피해를 소화하기 위해 지역상인들과의 상생협의와, 학계 및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상생T/F를 통해 지역여건에 부합하는 상생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해 왔다.

 

금번 심의에서는 그간의 상생협의 경위와, 구역합필 및 타운매니지먼트 도입 등을 통한 상생방안이 보고되었으며,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롯데쇼핑이 제시한 상생방안에 대해 구역내 도로 폐지에 따른 교통처리계획 및 공공성 확보를 위한 공공기여 방안 마련을 향후 계획 수립 방향으로 제시하여 실효성 있는 상생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하였다.

 

서울시 임창수 도시관리과장은 향후 도시건축공동위원회 및 지역상생특별전담기구(상생T/F) 동을 통해 지역상권보호와 지역발전을 균형있게 유도함과 동시에 통일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광역적인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 말하며, “금년 하반기 중에는 이 지역에 대한 세부개발계획 방향이 구체적으로 결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