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재생 앵커시설 「상도어울마당」개관…주민 주도 도시재생 실현
- 지역주민 공동체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도시재생 거점공간 탄생
- 어린이 놀이공간 및 주민들을 위한 사무·휴게공간, 다목적공연장 등 구성
- 지역주민 의견 적극 반영, 지역 협동조합이 직접 운영…주민 주도 도시재생 실현
□ 동작구 상도4동 도시재생시범사업지 내에 도시재생 주체인 지역 주민들의 공동체 강화를 위한 커뮤니티 앵커시설인 ‘상도어울마당’이 들어선다.
□ 서울시와 동작구는 오는 18일(목) 오후 3시 도시재생사업의 주민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상도4동에 도시재생 거점공간인 ‘상도어울마당’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상도4동은 지난 2014년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사업에 선정된 후부터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열고 ‘찾아가는 도시재생’, ‘도시재생 대학’ 등 주민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어린이집 중심 골목공원 조성’, ‘양녕대군 묘역 개방 및 역사테마 둘레길 조성’과 같은 주민들을 위한 여러 도시재생 기반시설을 건립하는 등 마중물사업을 추진해 왔다.
□ ‘상도어울마당’은 마을 도시재생사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702㎡ 규모의 앵커시설로, 명칭 공모에서부터 공간조성까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마련되었다.
□ 어린이집 등 영·유아 시설은 많지만, 정작 아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놀이공간과 문화공간 등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고려해 키즈카페 ‘포동포동 놀이터’와 다목적 공연장을 마련했다. 또한 주민들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간인 마을카페 ‘어울터’, 회의·휴게·사무공간인 ‘가온누리터’도 단장을 마친 상태다.
□ 서울시와 동작구는 ‘상도어울마당’의 운영을 주민공모를 통해 선정된 ‘협동조합 상4랑’에 맡기는 등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사업이 펼쳐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에는 앵커시설의 공간별 운영자, 주민협의체 등 도시재생 주체를 도시재생 마을기업(CRC)으로 전환해 전체적인 운영을 주민에게 맡길 예정이다.
○ ‘협동조합 상4랑’이 ‘상도어울마당’의 전체적인 운영을 맡게 되며, 마을카페, 키즈까페 등 전문적인 운영이 필요한 공간은 조합원 중 적임자를 선발하여 오는 12월까지 시범운영 후 내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 ‘상도어울마당’은 주민 누구나 소정의 공간사용료를 내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운영체의 법정적립금 등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상도4동 도시재생기금’으로 적립되며 지역발전을 위한 공익목적으로 재투자하게 된다.
□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저층주거지 도시재생은 직접 사람이 거주하는 공간에 대한 재생으로,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적극적 의사 개진이 최우선적으로 필요한 사항”이라며 “‘상도 어울마당’이 상도4동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지역민 소통의 허브가 될 것이고, 이러한 각각의 재생 사례가 모여 서울시 전체에 도시재생이 펼쳐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참고자료
○ 앵커시설 개요
- 위 치 : 동작구 성대로 180
- 규 모 : 지하1층~지상3층(연면적 702㎡)
- 활 용 : 어린이 놀이마당, 다목적 공유시설
· 지하1층 : 다목적시설
· 지상1층 : 마을카페
· 지상2층 : 키즈카페(어린이 놀이광장)
· 지상3층 : 회의실, 휴게실, 사무용도
○ 앵커시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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