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혁신도시 클러스터 활성화 위한 비즈파크 조성
- 지역혁신거점 육성 위한 지자체-기업-대학-공공기관 협업도 확대 -
□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는 혁신도시가 지역 성장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난해 추진한 정책성과와 올해 계획을 밝혔다.
ㅇ 국토교통부는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전국 10개 혁신도시를 조성하고 ´19년 말까지 총 153개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하였으며, ´18년부터는 혁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 등 혁신도시 내실화를 위한 시즌2를 추진 중이다.
(´20년 혁신도시 주요성과)
□ 혁신도시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도 전반적으로 정주여건 등 수준이 개선되고 있다. 인구와 기업수가 증가하였으며, 학교, 병원 등 주민 편의시설도 확충되고, 지역인재도 목표비율 이상 채용됐다.
ㅇ (정주여건) 지난해 혁신도시에는 약 8천호의 공동주택(7,893호)이 추가 공급되었다. 인구는 ‘19년 말 대비 19,303명이 증가하여 ´20년 말 기준으로 22만 명*을 넘어섰다.
* 혁신도시 인구 : (’18년) 192,539명, (’19년) 204,716명, (‘20년) 224,019명
※ 그 외 주민센터·파출소·소방서 등 공공시설은 25개소, 학교(3개소)·유치원(1개소)·어린이집(15개소) 19개소 등, 광주·전남 종합병원 1개소 등도 추가 공급
ㅇ (기업)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코로나로 꽁꽁 얼어붙은 혁신도시 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건축비 이자 지원 등 기업지원을 확대 해 왔으며, 지난해 238개 기업이 혁신도시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ㅇ (지역인재) 지난해 지역인재 의무 채용기관 21곳이 추가*되면서 130개 이전 공공기관에서 총 1,517명의 지역인재를 신규 채용하였다. 지역인재 채용비율은 28.6%를 기록해 ´20년 목표(24%)를 초과 달성했다. (참고2)
*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하거나 업무를 승계·이관 받은 지방 소개 기관 등
- 특히, 대전·충청권이 광역화되면서 대전·세종·충남·충북 소재 대학·고등학교 졸업생들은 권역 내 어디라도 지역인재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되었다.
□ 이러한 성과에도 지역에서는 주민이 체감하는 교육·문화·의료 시설 등 정주여건 개선이나 성장의 중심이 되어야 하는 산·학·연 클러스터 활용도*를 더 높여야 할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클러스터 분양률:('19)65.7%→('20)68.7%
(´21년 혁신도시 업무추진계획)
□ 이에 따라, 올해에는 혁신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발전을 위해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 공공기관 연계협업사업, 정주여건 개선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ㅇ (클러스터 활성화) 공공기관의 물리적 이전이 완료되고 정주기반이 확충되기 시작하면서, 다음 단계로서 지역의 자생적 발전을 견인할 혁신 클러스터를 활성화하는 전략에 초점이 맞춰졌다.
ㅇ 클러스터 활용도가 낮은 지역은 단지규모로 기업 공간, 공공지원시설, 일자리 연계 주택 등 복합개발이 가능토록 혁신도시형 도시첨단산업단지인 ’혁신도시 비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입주 업종 복합화 등 각종 기업지원프로그램이 우선 지원되는 혁신거점 공간
ㅇ 기업에게 매력적인 공간이 되도록 비즈파크에는 저렴한 용지공급, 다양한 특구제도 결합,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우선 적용하는 등의 혜택(인센티브)도 제공한다.
ㅇ (공공기관 연계협업사업) 지역균형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공공기관 주도로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 민간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사업을 수행하는 연계협업사업도 중점 추진된다.
- 공공기관 10대 협업사업에는 올해 485억원을 투입 할 계획이며, 그린에너지 캠퍼스 구축(대구-가스공사), 스마트물류 거점도시 육성(경북-도로공사), 산학연 클러스터 선도모델(경남-LH), 금융혁신 빅데이터 플랫폼(전북-국민연금) 등이 추진 예정으로, 혁신도시 경제 활성화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ㅇ (정주여건 개선) 그 밖에도, 문화·체육시설 등이 결합된 복합혁신센터가 올해 안에 모든 혁신도시에 착공된다.
- 또한, 만 9세 이하 인구비율이 전국평균의 2배 이상(혁신도시 16.9%, 전국 7.6%)인 젊은 도시 특성을 고려, 행정안전부와 협업하여 추진하는 어린이(가족) 특화 SOC 사업도 눈여겨 볼만 하다.
□ 국토교통부 혁신도시추진단 이동민 과장은 “올해는 혁신도시의 자립적 발전의 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정부·지자체·공공기관·대학·기업 등 혁신 주체 간의 연계 협업을 통해 혁신역량을 결집·지원 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혁신도시 뿐만 아니라 주변지역과의 상생발전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혁신도시의 주민등록 인구현황
(단위 : 세대, 명, ’20. 12월 말 기준)
구 분 |
2017년 |
2018년 |
2019년 |
2020년 |
||||
세 대 |
인 구 |
세 대 |
인 구 |
세 대 |
인 구 |
세 대 |
인 구 |
|
계 |
64,798 |
174,277 |
72,463 |
192,539 |
78,323 |
204,716 |
87,645 |
224,019 |
부산 |
2,316 |
7,548 |
2,318 |
7,509 |
2,324 |
7,522 |
2,325 |
7,428 |
대구 |
6,154 |
14,483 |
7,429 |
17,163 |
7,701 |
17,671 |
8,537 |
18,878 |
광주 전남 |
11,323 |
28,267 |
12,468 |
30,819 |
13,216 |
32,478 |
15,092 |
36,284 |
울산 |
7,200 |
21,166 |
6,687 |
20,213 |
6,653 |
19,308 |
7,159 |
19,888 |
강원 |
8,093 |
21,556 |
8,328 |
21,603 |
9,380 |
23,463 |
10,197 |
25,681 |
충북 |
6,242 |
15,801 |
8,659 |
22,031 |
10,253 |
25,937 |
11,768 |
29,057 |
전북 |
9,068 |
26,519 |
9,305 |
26,951 |
9,385 |
26,929 |
10,299 |
28,477 |
경북 |
7,472 |
18,961 |
8,115 |
21,203 |
8,459 |
21,811 |
8,818 |
22,487 |
경남 |
5,279 |
15,575 |
7,470 |
20,571 |
9,103 |
24,849 |
11,589 |
31,136 |
제주 |
1,651 |
4,401 |
1,684 |
4,476 |
1,849 |
4,748 |
1,861 |
4,703 |
이전 지역별 지역인재 채용 현황
'부동산일반정책 > 부동산 일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린이(가족) 특화시설로 살기 좋은 혁신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국토부・행안부・지자체 간 정주여건 조성 업무협약 체결 - (0) | 2021.02.25 |
---|---|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 (0) | 2021.02.24 |
「주택법 시행령」·「재건축이익환수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 거주의무(공공택지: 3~5년, 민간택지: 2~3년) 등 (0) | 2021.02.18 |
산업단지 결합개발 조건 완화…지역 간 균형발전 기대- 산단 임대용지에 상생형 지역일자리 기업도 입주 가능 (0) | 2021.02.04 |
1인 주택 공급위한 도심 내 상가‧호텔 등 매입 착수 - 서울‧인천‧경기 전역을 대상으로 2.1일~3.5일 접수 (0) | 2021.0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