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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블랙박스 품질 제각각"
아이뉴스24 | 입력 2010.07.27 15:05
< 아이뉴스24 >
차량용 블랙박스가 제품별로 품질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대표 김영신)은 유통 중인 차량용 블랙박스 14개 제품을 시험한 결과 일부 제품은 야간에 차선, 주위 차량 등 식별이 불가능할 정도라고 27일 발표했다.
2m, 3m, 4m 등 거리별로 측정한 번호판 식별성에선 3~4m 거리에서 식별이 불가능한 제품이 나왔다. 영상 촬영이 가능한 범위를 나타내는 시야각은 52°에서 131°까지 차이가 났다. 시야각이 넓을수록 다양한 형태의 차량 사고를 기록할 수 있다.
차량용 블랙박스가 제품별로 품질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대표 김영신)은 유통 중인 차량용 블랙박스 14개 제품을 시험한 결과 일부 제품은 야간에 차선, 주위 차량 등 식별이 불가능할 정도라고 27일 발표했다.
2m, 3m, 4m 등 거리별로 측정한 번호판 식별성에선 3~4m 거리에서 식별이 불가능한 제품이 나왔다. 영상 촬영이 가능한 범위를 나타내는 시야각은 52°에서 131°까지 차이가 났다. 시야각이 넓을수록 다양한 형태의 차량 사고를 기록할 수 있다.
차량용 블랙박스는 전원을 켠 뒤 부팅 시간이 얼마나 짧느냐가 중요하다. 부팅 시간이 짧을수록 운행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을 녹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팅 시간도 5초 미만 제품이 있는 반면 40초 이상 걸리는 제품도 있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차량용 블랙박스의 영상, 시야각 등 성능표시 표준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협의할 예정"이라며 "소비자는 제품 구매 때 제조업체의 AS 지원, 신뢰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도윤기자 moneyno@inews24.com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차량용 블랙박스의 영상, 시야각 등 성능표시 표준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협의할 예정"이라며 "소비자는 제품 구매 때 제조업체의 AS 지원, 신뢰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도윤기자 money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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