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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계양‧부천대장‧창원 등 5곳 지상의 지하철, S-BRT 시범사업으로 선정-S-BRT 도입 건설·운영지침인 「S-BRT 표준가이드라인」 마련-

모두우리 2020. 1. 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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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계양부천대장창원 등 5곳  지상의 지하철, S-BRT 시범사업으로 선정

-S-BRT 도입 건설·운영지침인 S-BRT 표준가이드라인마련-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최기주)는 기존의 중앙버스전용차로 수준의 간선급행버스체계(BRT, Bus Rapid Transit)지하철 수준으로 향상시킨 최고급형 BRT를 도입하기 위해 S-BRT 표준 지침(이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인천계양·부천대장, 창원, 인천, 성남, 세종 5곳을 시범사업으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BRT는 국내에 ‘04년부터 도시철도 대비 저비용·고효율의 대중교통 수단으로 서울, 경기, 세종 등 총 24개소에 도입되었으나, 대부분 중앙버스전용차로 수준으로 건설·운영됨에 따라 당초 도입 시 기대했던 서비스 수준에 미치지 못하였다.

 

ㅇ 이에 따라, 지난 ‘18.12월 수도권 광역교통개선대책에서 지하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S-BRT를 도입키로 하였고, 이번에 대광위에서 지자체 등 사업시행자를 대상으로 S-BRT 건설하고 운영하기 위한 지침서인 S-BRT 표준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시범사업을 선정하기로 한 것이다.

 

 

표준가이드라인에 따르면, S-BRT전용 도로, 첨단 정류장 등 전용 시설과 운영 시스템을 활용하여 빠른 속도와 편리성으로 지하철 수준의 버스 서비스 제공하는 최고급형 BRT, 급행기준 평균 운행속도 35km/h(일반 25km/h), ·도착 일정 2분 이내, 이용객 편의성 등을 목표 서비스 수준으로 정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 수준을 달성하기 위해 전용주행로, 정류장 시설, 차량·운영 시스템 등 5개 분야, 16개 세부요소별 권장 및 필수요건을 제시하고 있다.

 

표준가이드라인에 따라 S-BRT가 도입되면 일반도로와 분리된 전용도로와 입체화된 교차로(또는 우선신호), 추월차선을 활용하여, 도로 ·정체와 상관없이 지하철과 같이 정류장에서만 정차할 수 있어 기존 BRT에 비해 속도와 정시성이 대폭 향상된다.

 

또한 승객들이 직접 이용하는 정류장도 개선하여, 눈비 미세먼지 등 외부환경으로부터 보호되는 폐쇄형 또는 반개방형으로 설치하고 수평승하차도 가능토록 하여 승하차 시간을 단축하고 교통약자 편의를 증진할 예정이다.

 

운행 차량도 수소·전기버스 등 친환경 차량을 우선 운행하고, 수요가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에는 굴절버스 등 대용량 차량 투입하여 이용자들이 만차로 인한 추가 대기 없이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ㅇ 지하철 등 주요 연계 교통수단까지의 환승거리를 최소화하고 운행스케줄을 연계한 급행버스 서비스를 도입하여 환승편의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정류장 내 사전요금지불시스템을 도입하고, 차량 및 정류장에 ·난방 시설, wifi, 위치정보 표시서비스 등 이용객 편의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에서는 표준가이드라인에 따라 S-BRT가 도입이 되면 국제기준(BRT Standard, ITDP) 최고 수준Gold 등급*BRT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ITDPBRT 성능·운영수준 등에 따라 4개 등급(Gold, Silver, Bronze, Basic)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전용주행로 및 추월차로, 외부환경으로부터 보호되는 정류장, 수평 승하차 시설 등을 갖춘 최상급 BRTGold 등급으로 규정

 

<BRT 등급 개편()>

국내기준(현행)

 

- 개편()

S

A

B

C

국제기준

Gold

Silver

Bronze

Basic

 

국토교통부는 표준가이드라인 마련과 함께, 성과를 조기에 가시화하고 성공사례를 도출하기 위해 표준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5개 노선을 시범사업으로 선정하였다.

 

지난달 지자체 대상 설명회(12.3.,12.6.)를 거쳐 5개 사업이 신청되었으며, 한국교통연구원 등 BRT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평가(12.18.12.23.) 결과 및 노선 유형 등을 고려하여 5개 노선을 시범사업으로 선정하였다.

 

시범사업별 사업추진계획 및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다.

 

천계양·부천대장 BRT(김포공항역박촌역부천종합운동장역, L=17.3km)3신도시 계양·대장지구GTX, 9호선 등 인근 주요 지하철역으로 연결하여 ·퇴근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 BRT(창원시 도계광장가음정사거리, L=9.3km) 주요 간선도로에 개발계획을 수립 중인 노선으로, S-BRT로 고급화하여 대중교통망이 개선되고 통행속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 BRT(인하대서인천, L=9.4km)경인고속도로 일반화사업과 연계 추진하고, 기존 운영 중인 청라-강서 BRT와 연결하여 인천~서울 간 광역 BRT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 BRT(남한산성입구모란역사거리, L=5.2km)구도심의 주요도로산성대로의 스서비스를 고급화하고 지하철(분당선, 8호선)과 주요 간선도로(성남대로)와 연결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운영 중인 세종 BRT(반곡동세종터미널한별리, L=22.9km)에 대해 정류장 첨단화(·난방시설, wifi ), 전기·굴절버스, 우선신호시스템, 사전요금시스템 도입 등을 추진하여, 신규 노선 도입에 앞서 S-BRT 실제 모습을 조기에 엿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범사업은 내년 상위계획 반영, 기본계획 수립 등을 통해 본격 추진될 계획이며, 우수사례로 발전시켜 다른 지역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간선급행버스체계과 박진홍 과장은 “S-BRT도시철도 대비 1/2의 건설기간 1/10이 채 안 되는 비용을 투입하면서도 지하철에 준하는 버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저비용·고효율의 대중교통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관계기관과 설계단계부터 긴밀하게 협력하여, 이번 시범사업 지역에서 고품질의 S-BRT가 건설·운영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참고 1

 

S-BRT 표준가이드라인

 

 

<S-BRT 세부항목별 기준>

구분

세부 항목

권고 기준

최소 기준

전용

주행로

차로 분리

외부차량과 분리 가능한 시설(연석 등) 설치

차선 분리

교차로 처리

교차로 입체화 또는 우선신호

 

정류장

정류장 형태

폐쇄형 정류장

반개방형

정류장 형식

섬식 정류장

상대식

정류장 규모

폭원 5m 이상

3m 이상

추월 차로

정류장 별 1개 이상 추월차로 확보

연속되는 2개 정류장 중 1

정류장높이·간격

차량-승차대 간 높이 4cm, 수평 간격 최소화

 

전용

차량

차량 용량

출입문 3개 이상의 대용량 버스

(: 양문형 버스(섬식), 굴절·이층버스)

일반 저상

차량 연료원

전기 또는 수소 차량

CNG,

CNG hybrid

시스템

연계

브랜드

주행로, 정류장, 차량 디자인 통일

 

환승체계

LOS(Level of Service) B 이상

* 승하차 지점 간 거리 60120m 이내

LOS C

연계체계

주요 교통수단의 운행 스케줄과 연계

 

운영센터

실시간 정보제공기능을 갖춘 센터

 

서비스

운영

사전요금지불

정류장에서 요금 지불 가능 시스템 구비

 

배차간격

노선별 첨두시 10분 이내

 

편의시설

차량·정류장에 냉·난방 시설, BIS 등 구비

 

 

 

 

 

참고 2

 

시범사업 노선()

시범사업 검토단계에서 제출한 노선으로, 향후 개발계획 등 수립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음

 

계양·대장(김포공항역박촌역부천종합운동장역, L=17.3km)


창원(창원시 도계광장가음정사거리, L=9.3km)


인천(인하대서인천, L=9.4km)


성남(남한산성입구모란역사거리, L=5.2km)


세종(반곡동세종터미널한별리, L=22.9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