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대선제분 일대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지정 및 1-1지구 정비계획(안)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
□ 서울시는 2020년 9월 2일(수) 제12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개최하여 영등포구 문래동3가 일대『영등포 대선제분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1,2구역 지정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하였다.
□ 이 지역은 영등포‧여의도 도심 위상에 부합하는 중심지 기능 강화를 위하여 2016년에 처음으로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되었으며, 4년에 걸쳐 전문가, 지역주민, 민간기업 등 이해 관계인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비계획(안)을 수립하였다.
□ 경인로변 상업지역은 도심기능을 유도하고 서남권의 신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일반정비형으로 계획하였으며, 이 일대 유일하게 남아있는 근대산업유산을 유지‧보존하기 위해 보전정비형 정비수법도 도입하였다.
○ 보전정비형으로 지정된 대선제분 영등포공장은 1936년에 건설된 밀가루 공장으로 현재 ‘민간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이 추진 중으로,
○ 금회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총 23동 중 17개 동을 보전형 건축물로 결정하고, 건폐율을 완화하는 등 보존과 개발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보전정비형 정비계획이 최초로 마련되었다.
○ 한편, 현재 23개동 중 총 13개동에 대하여 1단계사업(구조보강 및 대수선 공사)이 2019년 12월부터 진행 중에 있으며, 21년 5월에 준공 후 오픈될 예정이다.
○ 사업시행자인 ㈜아르고스매니지먼트는 1단계사업으로 조성된 공간을 문화상업복합거점으로 우선 운영하면서, 2단계사업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또한, 주민제안된 1-1지구의 정비계획(안)도 함께 결정됨에 따라 문래동3가 16-32일대에는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 등이 건립되게 된다.
○ 지상20층~지하3층 규모의 건축물에는 주택 132세대 오피스텔 66호가 건립되며, 19세대의 공공임대주택도 도입될 예정이다.
○ 1층~2층에는 공공기여를 통해 약 600㎡의 문화시설이 도입되어, 문래창작촌 및 대선제분의 재생과 연계하여 지역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 금번 정비구역 지정으로 영등포역 인근에 위치함에도 비효율적으로 이용되던 상업지역을 고밀개발하고, 영등포 특색에 맞는 복합산업문화 거점을 조성하여 도심 활성화와 서남권 성장을 위한 도시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 구역 위치도
∘1-1지구 위치도 및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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