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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서대문 1·2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1지구 정비계획 변결결정(안)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

모두우리 2020. 12. 4.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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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020122() 16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개최하여 중구 순화동 7번지 일대서울역-서대문 1·2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1지구 정비계획 변경결정()수정가결하였다.

 

서울역-서대문 1·2구역 제1지구는 1973년 구역지정 이후 1985년에 사업이 완료된 지구로서, 준공 이후 30년 이상 지나 건축물이 노후화되고, 폐쇄적인 구조로 도심지에 처럼 닫혀진 공간이었다.

건축물이 노후화되어 임대오피스의 경쟁력이 급감하였으며,

과거 공연문화를 선도하던 호암아트홀은 공연장 시설이 노후화되고 다양한 무대연출 등 공연 트랜드 변화의 대응이 어려워 2017년부터 외부대관이 중단되었다.

또한, 담장과 옥외주차장으로 둘러쌓여 있고, 저층부 가로활성화시설 부재로 주변 도시공간과 단절되어 있다.

이에 서울역-서대문 1·2구역 재정비()을 반영하여 제1지구에서는 업무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등이 건립계획()을 주민제안하게 되었다.

건축물의 규모는 용적률 861% 이하, 높이 90m 이하로 도심 내 적정 개발 규모로 계획되었으며,

지면과 접하는 3개층(지상2~지하1)에는 판매시설 및 광장을 계획하고, 공중 개층(지상5~8)에는 대규모 콘서트홀을 도입하여 강북의 문화거점으로서 지역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특히, 주변 도시공간과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는 광장을 대지 중앙부에 배치하고, 저층부에 가로활성화 용도를 도입하여 개방감 있고, 공공성 있는 공간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서소문역사공원에서 역사도심으로 이어지는 통경축과 경관축도 잘 고려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금번 정비계획 변경으로 역사도심의 서측 관문이라는 주요 거점에 위치함에도 건축물의 노후화, 지상주차장 등 비효율적으로 이용되던 기존 건축물을 도심의 랜드마크적인 건물로 정비하고, 주변지역 및 가로에 개방적인 강북의 새로운 문화거점을 조성하여 도심활성화와 도시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