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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땅값 26개월째 상승..거래량 15%↑
연합뉴스 | 조근영 | 입력 2011.07.26 15:34
(무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지역 올 상반기 땅값이 지난해 말보다 평균 0.45% 오르는 등 26개월째 상승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최근 22개 시ㆍ군 땅값과 토지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6일 밝혔다.
땅값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하락하다가 2009년 5월부터 오르기 시작해 올 상반기에는 전분기보다 0.451% 오르며 2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었다.
시ㆍ군별로는 '2012 여수 세계박람회' 개최지인 여수가 1.055%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광양시 1.016%, 고흥군 0.927%, 신안군 0.364%, 보성군 0.350% 순이다.
또 올 상반기 토지 거래량은 8만314필지 1억4천291만 8천로 작년 하반기(6만9천788필지)보다 필지수와 면적 기준으로 각각 15%, 23% 증가했다.
홍성일 토지관리과장은 "여수세계박람회와 2013 순천정원 박람회 개최, 섬지역 개발과 투자유치를 위한 산업단지 조성 등에 힘입어 땅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전남도는 최근 22개 시ㆍ군 땅값과 토지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6일 밝혔다.
땅값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하락하다가 2009년 5월부터 오르기 시작해 올 상반기에는 전분기보다 0.451% 오르며 2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었다.
시ㆍ군별로는 '2012 여수 세계박람회' 개최지인 여수가 1.055%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광양시 1.016%, 고흥군 0.927%, 신안군 0.364%, 보성군 0.350% 순이다.
또 올 상반기 토지 거래량은 8만314필지 1억4천291만 8천로 작년 하반기(6만9천788필지)보다 필지수와 면적 기준으로 각각 15%, 23% 증가했다.
홍성일 토지관리과장은 "여수세계박람회와 2013 순천정원 박람회 개최, 섬지역 개발과 투자유치를 위한 산업단지 조성 등에 힘입어 땅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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