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여새마을 재정비촉진계획 통과… '공공재개발' 사전기획 첫 사례
- 12.7(수) 도시재정비수권소위원회 거여새마을 재촉구역 지정·촉진계획 '가결'
- '사전기획' 통해 3개월 만에 스피드 구역 지정… 사전기획 효과 보여준 사례
- 용도지역 상향, 층수규제 완화로 공공주택 468세대 포함 총 1,654세대 공급
- 시 "주거환경 개선, 양질의 주택공급 위해 재개발사업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
□ 서울시는 12.7(수) 제4차 도시재정비수권소위원회를 개최하고 거여․마천재정비촉진지구 내 거여새마을(송파구 거여동 549번지 일대) 재정비촉진구역 지정 및 촉진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 거여새마을 구역은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돼 올해 초부터 사전기획에 들어가 지난 9월 사전기획안을 확정, 3달 여 만에 주민공람 등 입안 및 심의절차를 마무리하면서 정비구역 지정에 소요되는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킨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 '사전기획'은 공공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서울시가 사업 초기 단계부터 주민․공공시행자(LH)와 함께 사업성, 공공성이 적절히 결합된 계획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 거여새마을 구역은 지하철 5호선 거여역과 위례택지개발지구 사이에 위치한 노후 저층주거 밀집지(구역 면적 71,922.4㎡)로, 북측은 지난 2021년 재정비촉진사업을 통해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로 변모 됐고 동측으로는 위례신도시가 조성되면서 해당 지역의 개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 이번에 결정된 재정비촉진계획에는 용도지역 상향(제1종 일반주거지역→ 제2종․제3종 일반주거지역)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을 기부채납하고, 법적상한초과용적률을 적용하여 공공주택을 추가 확보하는 등 계획 용적률 273.63%, 총 1,654세대(공공주택 468세대 포함), 최고 35층의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계획이 담겼다.
○ 특히 서울시는 공공주택 468세대를 지난 4월 발표한 ‘서울형 임대주택 혁신방안’에 따라 3~4인 가구의 주거 선호도가 높은 59~84㎡형을 절반 이상(294세대) 공급키로 했으며
○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의 사회복지시설을 건립하여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다목적 체육시설, 서울형 키즈카페 등 지역 수요에 알맞은 용도 복합형 공공시설 및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했다.
□ 또한 거여․마천재정비촉진지구와 위례신도시를 연결하는 매개공간으로써의 해당 사업지의 역할도 강화했다. 거여역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는 대규모 통경축과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해 지역 간 공간적 단절을 극복하고 소통 및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창출했다.
□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거여새마을 구역은 공공재개발 후보지 중 사전기획을 통해 정비계획까지 신속하게 수립한 첫 번째 사업지로, 시가 추진 중인 '사전기획'이 정비사업의 속도를 높이는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의미 있는 사례"며 "앞으로 서울 시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양질의 주택공급을 위해 재개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측면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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