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당진~대전 고속道 대산항 연장 '탄력'
연합뉴스 | 입력 2010.11.11 16:28
(서산=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서산지역의 최대 현안인 당진~대전간 고속도로의 대산항 연장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1일 서산시에 따르면 자유선진당 변웅전 의원은 지난 10일 서산시 초청 시정간담회에서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으로부터 당진~대전간 고속도로 대산항 구간 연장사업을 내년 상반기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에 선정되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변 의원은 "국토해양위원회에서 정 장관에게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얘기해 내년도 예비타당성 대상에 포함해 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면서 "다만 정부가 4대강 사업으로 신규사업의 시행에 어려운 점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당진~대전간 고속도로의 대산항 연장사업은 지난해 7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표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편익비용(BC)이 0.64로 사업타당성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좌절됐다.
시는 이에 따라 왕복 4차선에서 2차선으로 궤도를 수정, 현재 추진되는 산업단지 조성이나 기업의 투자 계획 등 여건을 고려할 때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정부의 사업대상 포함 기준이 될 BC 1.0 이상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이 올해 3월 대전시와 충남도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충남도 건의사항 1순위인 대전~당진간 고속도로의 대산항 연장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혀 무게가 실린 상태다.
서산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3대 석유화학단지인 대산공단의 물동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이고, 전국 29개 무역항 중 물동량 처리 5위인 대산항의 물류비를 줄여줄 고속도로 연장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BC가 1.0 이상이 나와 자력으로 국책사업에 확정되는 것이 급선무"라고 밝혔다.
당진~대전간 고속도로를 대산항까지 24.3㎞ 4차선으로 연장하면 5천700여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yej@yna.co.kr
11일 서산시에 따르면 자유선진당 변웅전 의원은 지난 10일 서산시 초청 시정간담회에서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으로부터 당진~대전간 고속도로 대산항 구간 연장사업을 내년 상반기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에 선정되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변 의원은 "국토해양위원회에서 정 장관에게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얘기해 내년도 예비타당성 대상에 포함해 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면서 "다만 정부가 4대강 사업으로 신규사업의 시행에 어려운 점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당진~대전간 고속도로의 대산항 연장사업은 지난해 7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표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편익비용(BC)이 0.64로 사업타당성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좌절됐다.
시는 이에 따라 왕복 4차선에서 2차선으로 궤도를 수정, 현재 추진되는 산업단지 조성이나 기업의 투자 계획 등 여건을 고려할 때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정부의 사업대상 포함 기준이 될 BC 1.0 이상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이 올해 3월 대전시와 충남도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충남도 건의사항 1순위인 대전~당진간 고속도로의 대산항 연장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혀 무게가 실린 상태다.
서산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3대 석유화학단지인 대산공단의 물동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이고, 전국 29개 무역항 중 물동량 처리 5위인 대산항의 물류비를 줄여줄 고속도로 연장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BC가 1.0 이상이 나와 자력으로 국책사업에 확정되는 것이 급선무"라고 밝혔다.
당진~대전간 고속도로를 대산항까지 24.3㎞ 4차선으로 연장하면 5천700여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yej@yna.co.kr
'충청 > 충청주요정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대전, 충북(청원군) (0) | 2010.12.14 |
---|---|
서천 장항산단 토지거래허가구역 1년간 재지정-연합 (0) | 2010.12.01 |
충남 아산탕정지구 택지개발 (0) | 2010.11.05 |
충북 진천 이월면 사곡리 1132-1 일원 용도변경 (0) | 2010.10.14 |
당진 도비도에 에버랜드 2.5배 리조트-한경 (0) | 2010.0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