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경춘국도 노선선정을 위해 지자체와 머리 맞댄다 -- 21일 기본설계용역 착수보고회 개최…내년 6월까지 노선 확정

 

제2경춘국도 노선선정을 위해 지자체와 머리 맞댄다

- 21일 기본설계용역 착수보고회 개최…내년 6월까지 노선 확정

- 노선선정 과정에서 다양한 대안 검토…협의회를 통한 의견수렴

□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1월 21일(화)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박승기) 주재로 제2경춘국도(남양주∼춘천) 도로건설사업 기본설계 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기본설계 추진방향과 향후 추진일정 등을 논의하였다.

 

ㅇ 착수보고회에는 국토교통부 도로국, 원주지방국토관리청,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와 설계 수행자가 참석하였으며, 제2경춘국도 노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강원도, 경기도, 춘천시, 가평군, 남양주시 관계자 등도 참석하였다.

 

□ 제2경춘국도(남양주∼춘천) 도로건설사업은 증가하는 ‘서울-춘천 고속도로’의 교통량 분산을 통한 수도권-강원지역 간 접근성 향상을 위해 자동차전용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서 지난 해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선정되었다.

 

* (사업구간)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 강원도 춘천시 서면 당림리
(사업유형) 4차로 신설, (연장) L=33.7km, (총사업비) 10,845억 원

 

ㅇ 제2경춘국도 사업구간이 2개도(강원‧경기), 3개 시‧군(춘천‧가평‧남양주) 지역을 통과함에 따라 해당 지역의 관심이 높았으며, 특히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선정된 이후 해당 지자체, 지역주민 등으로부터 제2경춘국도 노선에 대한 여러 의견이 제시되었다.

 

□ 국토교통부(원주지방국토관리청)는 이번 착수보고회에서 내년 6월까지 진행되는 기본설계 용역을 통해 제2경춘국도의 구체적인 노선을 확정할 계획이며,

 

ㅇ 기본설계 과정에서 다양한 대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지역 주민, 지자체, 관계 기관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합리적으로 노선을 선정할 계획임을 설명하였다.

 

ㅇ 이를 위해 관련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하였으며, 첫 협의회를 이번 착수보고회와 함께 개최하여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였다.

 

□ 국토교통부 김용석 도로국장은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로 선정된 제2경춘국도의 건설 취지와 인근 지자체 등의 의견이 조화된 노선이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ㅇ “각 지역에서도 노선 선정과정에서 상호간의 협력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