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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월계동 85-7 일원 (156,581.6㎡) 광운대역 물류부지 지단계

모두우리 2023. 9. 1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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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역 물류부지' 동북권 신생활․지역경제 거점으로 재도약 
 - 서울시, 9.13.(수) 도시건축공동위원회 통해 광운대역 물류부지 계획 “수정가결”
 - ‘공공용지’에 공공기여금 활용한 도서관‧문화시설, 청년위한 공공기숙사 건립 
 - 시 “침체된 지역의 성장 지원하기 위해 새롭고 창의적인 도시계획 지속 지원”

<심의>
광운대역 물류부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
경관심의 포함
위 치 : 노원구 월계동 85-7 일원 (156,581.6)
내 용 : 광운대역 물류부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
- 용도지역 변경
- 도시계획시설(유통업무시설) 폐지
수정가결 <공공개발기획 담당관>
사전협상팀
김경애
(2133-8357)
 

1980년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했지만 시설 노후화와 분진소음 등으로 혐오시설로 전락했던 15광운대역세권 물류부지가 최고 49층 높이의 업무상업주거시설이 어우러진 동북권 신() 경제거점으로 재도약한다

 

- 사일로, 창고 등으로 이용되고 있는 물류시설은 모두 이전을 완료 2024상반기를 목표를 철거 진행중이며, 주변지역과 연계된 업무·상업 기능 등의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고용기반 및 중심지 기능의 강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9.13.() 열린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사전협상조정협의회 논의를 거쳐 마련된 광운대역 물류부지(노원구 85-7번지 일대)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지역적 한계로 단절된 에서 새로운 중심으로 전환하고 동북생활권의 생활경제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자족기능 확보 기반시설 확충, 열린공간 조성을 목표로 본 개발계획()을 수립하였다

 

이에 따라 남북방향의 지구중심축 중심보행가로를 조성하여 중심기능을 도입하고 차량 및 보행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시설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주변 중랑천, 경춘선 숲길 등과 연계되는 보행녹지 네트워크를 구축하였다

 

그간, 광운대역 물류부지는 서울시가 2009년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제도를 도입할 당시 협상대상지로 선정됐지만, 연이은 민간사업자 공모유찰(ˊ12, ˊ14)로 오랜 기간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서울시와 코레일은 20195월부터 사업제안서와 아이디어공모 당선작을 토대로 사업개발계획()을 공동 수립하고 ˊ20.2월부터 사전협상에 착수하였다. 외부전문가 등과 약 2년반 동안 10차례에 걸친 사전협상 과정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쟁점사항에 대해 치열하게 논의하고 금번 계획안을 마련하였으며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되었다

 

먼저 상업업무용지(19,675)에는 호텔, 업무, 판매시설 등 중심지 기능을 대폭 확충하여 동북권역 생활권의 신생활 및 경제 거점으로 육성한다. 특히 상업과 주거시설이 함께 들어가는 복합용지(77,722)에는 3,173세대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선다

 

주상복합아파트는 최고 49, 8개 동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저층부에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16호선 석계역을 잇는 20m 폭의 보행가로와 연도형 상가 배치, 공개공지 조성 등을 통해 가로활성화를 유도했다

 

□ ▴공공용지(10,916)에는 이번 개발사업에서 비롯된 공공기여금 약 2,864억 원을 활용하여 도서관, 청년 커리어센터, 문화체육센터, 주민센터 등 지역에 필요한 생활편의 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인근에 대학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공공기숙사도 건립한다

 

대상지는 광운대학교를 비롯해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경희대학교 등 대학생 약 15만 명이 오가는 곳으로 공공기숙사는 추후 현상설계를 통해 디자인, 운영방안, 프로그램 등이 구체화 될 예정이다

 

또한 사업지 내 시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을 위한 획기적인 생활 인프라 개선도 병행된다. 철도시설로 인한 지역 단절을 해소하기 위해 왕복 4차로(20~22) ~서 연결도로를 신설하는 한편 기존에 유일한 연결로였던 광운대역 보행육교를 리모델링하고 보행육교(광운대 후문, 석계로변) 2개소를 추가 설치해 단절된 지역을 하나의 지역생활권으로 이어준다

 

특히 이번 계획 수립 시 동북선 경전철(월계역) 개통(´26년 예정), GTX-C 광운대역 정차('27년 예정),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 향후 구축이 예정되어 있는 주변 광역교통망을 고려하여 광역적 접근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이 반영됐다

 

구역 내 도로 신설로 순환형 도로체계를 구축하고 월계역 접근을 위한 광운대역~월계로 간 도로 개설, 석계역 인근 도로(화랑로45) 확폭 및 구조 개선, 외부 교통수요를 고려한 한천교 확장 등 지역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대대적으로 신설정비한다

 

또 경춘선 숲길 미개설 구간(10~20m, 길이 770m)을 새롭게 연결하여 일체화된 공원을 조성하고 석계역까지 이어지는 보행녹지네트워크를 구축키로 했다

 

사업시행자인 HDC현대산업개발은 지역활성화를 위해 광운대역 물류부지 본사 이전 및 개발사업 일부 보유운영을 적극 추진하고 공공기여 계획 등의 성실한 이행을 약속하는 업무협약(MOU)을 서울시와 체결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금번 수정가결()에 대해 10월 중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 예정이며, 이후 건축허가 등 관련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여 이르면 '24년에 착공하여 '29년에는 사업이 완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적 한계로 생활권과 단절되어 있었던 광운대역 물류부지가 업무상업주거가 어우러진 동북권의 신() 생활과 경제 거점으로 다시 태어나게 됐다서울 시내 침체된 지역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장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새로운 도시계획을 지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