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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남분뇨처리장, 친환경 지하화사업 본격착수

모두우리 2009. 11. 1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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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서남분뇨처리장, 친환경 지하화사업 본격착수

                - 2012년 서남 분뇨처리장 지하화 사업 완료, 지상에는 친환경 공원 조성

                - 첨단 탈취공법 도입으로 분뇨악취로 인한 주민 불만 제로!

                - 혐오이미지 벗고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친환경 웰빙지역으로 탈바꿈 할 듯 



☐ 서울시는 하루 평균 약10,500톤의 발생분뇨 중 2,700톤을 처리하고 있는 서남분뇨처리장 지하화 사업에 착수 한다.

   ○ 서남 분뇨처리장은 물재생센터와 함께 그동안 서남권 지역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해오던 비선호시설이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해 6월, 서남물재생센터를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생태공원을 조성해 물재생센터를 서울의 대표적인 친환경 시설로 탈바꿈하겠다는 지하화 사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사업은 2012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며, 약750억 정도의 예산이 소요될 예정이다. 

   ○ 이번 지하화 사업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분뇨발생량을 고려해 시설용량 4,000톤/일로 증설하여 향후 발생량 증가에 대비했다.

   ○ 서남 분뇨처리장은 탈취시설 이중화를 적용하고, 분뇨악취를 느끼지 못할 수준의 고효율 첨단 탈취공법을 도입하여 근원적인 악취 발생을 막을 계획이다. 그동안 미세한 악취로 고생했던 주민들의 불편사항도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남 분뇨처리장 지하화사업은 서울시가 지난 9월 실시한 타당성 조사 기본 설계용역이 완료되고, 투자심사ㆍ공유재산심의 등 제반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내년 1월 실시설계에 본격 착수한다. 

   ○ 내년 상반기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공사에 착수하면, 2012년 서남 분뇨처리장은 친환경 분뇨처리시설로 다시 태어나게 될 것이다.        


중랑 물재생센터 분뇨처리장 탈취시설 개선사업은 지난 2월 완료했으며 난지 물재생센터는 2010년 12월 완료될 예정이다. 또 물재생센터(하수처리장)와 분뇨처리시설을 모두 지하로 넣고 상부를 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도 오는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진행하고 있는 서남분뇨처리장 지하화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 그 동안 지역주민들이 꺼리던 분뇨처리시설이 친환경적으로 탈바꿈 하게 된다.

   서남분뇨처리장 지하화 사업은 서울시에서 시행중인 서남 물재생센터 현대화, 마곡워터프런트, 마곡지구개발 등 사업과도 함께 진행 중이다.

   이에 본 사업이 완공 서남권 지역에 생태ㆍ수상체육공원 등이 생겨 여의도 면적의 약2배에 달하는 친환경 웰빙도시로 변화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