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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미아동 195번지 일대 ‘미아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모두우리 2022. 2. 1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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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동 195 외 1필지 역세권 활성화사업”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계획(안) 결정

- 2022년 제2차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 개최결과 -

 

서울시는 17일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통해 강북구 미아동 195번지 일대 미아역 역세권 활성화사업에 대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역세권 활성화사업은 입지요건을 만족하는 역세권 토지의 용도지역을 상향(주거지역상업지역 등)해 용적률을 높여주고, 증가한 용적률의 50%를 지역에 필요한 생활서비스시설(어린이집, 보건소, 체육시설 등)과 공공임대시설(오피스, 주택)로 확충하는 사업이다. 민간사업자는 사업성을 높일 수 있고, 공공은 지역에 필요한 시설을 확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서울시는 현재 20개 지역을 대상으로 도심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에 계획()이 결정된 미아역은 ‘20년에 선정된 1단계 확대사업 대상지 8개소 중 하나다.

 

금번 계획안 주요 내용은 용도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근린상업지역으로 변경하고, 용도지역 상향에 따른 공공기여시설로 거점형 키움센터(2,516)와 청소년 문화수련시설 (790)을 확충하는 것이다. 또한 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양질의 도심형 주택 260세대(공공임대주택 36세대 포함)를 공급해 역세권의 활성화를 유도,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세대수 등 구체적인 사항은 인·허가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음

 

아울러 저층부엔 근린생활시설 등 비주거시설을 설치하고 주요보행로엔 *쌈지형 공지를 배치해 휴게공간 및 가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쌈지형 공지: 일반 대중에게 상시 개방을 목적으로 지구단위 계획으로 정하는 대지안의 공지

 

이번 지구단위계획안이 결정됨에 따라 시는 향후 건축위원회 심의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2년 하반기 건축허가 및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대상지는 서울사이버대학교 등 도시형 캠퍼스와 연계한 가로환경 활성화가 기대되는 활력거점이 될 것 이라며 역세권 활성화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통해 노후·저이용 역세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활성화에 필요한 생활 SOC 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