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잠재력있는 골목상권 5곳 선정… 30억 투입 서울대표 상권으로 육성
- ①장충단길 ②합마르뜨 ③선유로운 ④오류버들 ⑤양재천길 5개 상권 선정
- 잠재력 풍부한 골목상권 선정해 특색있고 경쟁력 있는 서울 대표상권으로 발전
- 상권특화 기반조성~특화프로그램 개발~상권 활성화, 촘촘하고 체계적인 지원
- 올해 5곳 시작으로 2030년까지 100곳 조성, 서울비전 2030핵심과제 중 하나
□ 서울시가 잠재력 있는 골목상권 5곳을 선정, 3년간 상권당 최대 30억원의 예산과 시설, 콘텐츠, 상인역량 강화를 집중적으로 투입해 특색있고 매력있는 서울 대표상권으로 탈바꿈시킨다.
서울시는 28일(목)「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대상지 5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은 잠재력 있는 골목상권을 선정해 지역 특성을 살린 골목 브랜드를 선보이고 시설·인프라 개선 등 ‘하드웨어’와 콘텐츠·커뮤니티 등 ‘소프트웨어’, 상권을 변화시킬 소상공인 양성 등 ‘휴먼웨어’까지 지원해 머물고 싶은 골목상권을 육성시키는 사업이다.
< ①장충단길 ②합마르뜨 ③선유로운 ④오류버들 ⑤양재천길 5개 상권 선정>
□ 이번에 선정된 상권은 ①장충단길(중구 퇴계로) ②합마르뜨(마포구 성지길) ③선유로운(영등포구 양평로) ④오류버들(구로구 오류로) ⑤양재천길(서초구 양재천로) 총 5곳이다.
자치구 | 상권명 | 위 치 | 비 고 |
중 구 | 장충단길 상권 | 퇴계로56길 일대 | 3호선 동대입구역 |
마포구 | 합마르뜨 상권 | 성지길 일대 | 2,6호선 합정역 |
영등포구 | 선유로운 상권 | 양평로19길, 22길 일대 | 9호선 선유도역 |
구로구 | 오류버들 상권 | 오류로8길 일대 | 1호선 오류동역 |
서초구 | 양재천길 상권 | 양재천로, 논현로27길 일대 | 3호선, 신분당선 양재역 |
□ 시는 선정된 상권에 대해 3년간 최대 30억원을 투입해 상권 특화를 위한 기반조성부터 상권별 특화프로그램 개발과 활성화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올해 우선 5곳를 선정해 인큐베이팅하고 2030년까지 100곳의 로컬브랜드 상권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 선정된 5곳의 골목상권 살펴보면, 먼저 중구 장충동 <①장춘단길 상권>은 인근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장충체육관, 국립극장, 동국대 등이 있어 잠재수요가 풍부하다고 평가됐다. 또한 장충단공원, 남소영광장 등 지역문화 자원과 국내 유일 커피그라인더박물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이를 연계해 관광객이 모이는 명소로 조성 예정이다.
□ 마포구 합정동 <②합마르뜨 상권>은 절두산순교성지, 당인리문화창작발전소, 양화진역사문화공원 등 차별화된 볼거리를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홍대 상권과 디자인출판개발진흥지구와 인접해 있어 독립서점, 갤러리, 카페 등 감각있는 점포들이 속속 유입되고 있는 상권 특성을 살려 MZ세대가 모여드는 개성있는 힙(hip)한 골목으로 조성할 계획. *합마르뜨: 합정동과 몽마르뜨(순교자의 언덕)의 합성어
□ 영등포구 양평동 선유도역 일대 <③선유로운 상권>은 서울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대표 콘텐츠인 선유도공원을 중심으로 지역 내 인기가 높고 특색있는 점포 발굴‧육성해 자유로움과 세련미가 공존하는 차별화된 상권으로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 구로구 오류동 <④오류버들 상권>은 레트로한 다양한 업종이 모여있는 골목형상점가다. 과거 버드나무가 울창해 여행객들이 쉬어갔다던 ‘오류골 주막거리’를 복원하고 오류골주모와 전통주 소믈리에를 연계한 스토리텔링으로 옛스러움이 담긴 추억을 여행하는 상권으로 만든다.
□ 마지막으로 서초구 <⑤양재천길 상권>은 천혜의 자연환경인 양재천에 예술의 전당, 국립국악원, 한국종합예술학교 등 풍부한 문화예술자원을 더해 연중 클래식과 국악이 흐르는 도심 속 고품격 힐링 상권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상권특화 기반조성~특화프로그램 개발~상권 활성화, 촘촘하고 체계적인 지원>
□ 1년 차인 올해는 우선 시-서울신용보증재단-자치구가 협력해 선정된 상권이 대표상권으로 발돋움하는데 필요한 ▴스토리 발굴 ▴BI 개발 및 시설물 설치 등 ‘브랜드 개발 및 확산’과 ▴대표점포(앵커스토어) 발굴 ▴시민참여행사 등 ‘마케팅’ 등을 집중 지원한다.
□ 아울러 골목상권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성 보유를 위해 필요한 지역 내 로컬네트워크 구축부터 상인조직화, 상권활성화 교육 등 상인역량 강화에도 힘쓴다. 이외에도 로컬크리에이터 창업과 임대인-임차인 상생협약 체결 등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촘촘한 지원도 더할 계획이다.
□ 시는 이번에 선정된 상권 5곳에 대해 상권 자원조사와 전문가 자문 등을 실시해 상권 특성을 살린 콘텐츠와 강점을 최대화 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을 한층 보완해 3년간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임근래 서울시 소상공인정책담당관은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은 잠재력이 풍부한 골목상권에 전방위적인 지원으로 경쟁력 높은 서울 대표 상권으로 발전시키는 서울형 상권활성화 사업”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을 되살리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붙임1 |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
□ 사업기간 : 2022년 ~ 2024년(3년간)
□ 사업내용
◦ 지역기반 로컬콘텐츠 연계하고 골목상권 특색을 반영하여 추진하는 상권단위 종합지원 사업으로, Hardware와 Sotfware, Humanware로 전략화하고. 특화사업을 기획하여 상권 브랜드화
□ 지원 규모: 상권당 3년간 최대 30억원
◦ 1단계 사업: 5억원 내외
◦ 2~3단계 사업: 단계별 최대 10억원
◦ 창업자금 융자지원: 5억원(1인당* 보증한도 1억원 내외)
* 서울시 로컬크리에이터 양성과정 이수자에 한함.
구 분 | 중구 장충단길 상권 | 마포 합마르뜨 상권 |
위치도 | ||
현 황 | * 면적 : 14,740㎡ * 소상공인 점포수 : 146개 * 입지 특성: 장충단공원, 남소영광장, 신라호텔, 동국대, 동대문패션타운 * 교통 : 동대입구(3호선) |
* 구역면적 : 137,807㎡ * 소상공인 점포수 : 193개 * 입지 특성: 절두산순교성지, 양화진역사공원, 당현리문화창작발전소, 마포디지털출판진흥지구 * 교통 : 합정역(2,6호선) |
구 분 | 영등포구 선유로운 상권 | 구로구 오류버들 상권 |
위치도 | ||
현 황 | * 면적 : 84,930㎡ * 소상공인 점포수 : 175개 * 입지 특성: 선유도, 안양천, 롯데제과 스위트 팩토리 * 교통 : 선유도역(9호선) |
* 면적 : 32,650㎡ * 소상공인 점포수 : 160개 * 입지 특성 : 개웅산, 오류역문화공원, 고척스카이돔야구장 * 교통 : 오류동역(1호선) |
구 분 | 서초구 양재천길 상권 |
위치도 | |
현 황 | * 면적 : 97,653㎡ * 소상공인 점포수 : 129개 * 입지 특성 : 양재천, 카페거리, 양재시민의숲, 서초문화예술공원 * 교통 : 양재역(3호선, 신분당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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