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봉산주변 고도지구 변경…휘경5구역 6백세대 쾌적한 주거지로 재탄생
-‘배봉산 주변 고도지구’ 변경 결정(안) 및 ‘휘경동 43 일대 정비계획’ 결정(안) 수정가결
-배봉산 조망 고려한 합리적 높이제한 변경…경관관리와 노후주거지 정비 기대
□ 서울시는 12.15.(목) 열린 제17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에서 ‘배봉산 주변 고도지구’ 변경 결정(안), ‘휘경 제5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 고도지구는 쾌적한 환경과 토지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건축물 높이의 최고한도를 규제할 필요가 있는 지구를 말한다.
□ 대상지는 배봉산근린공원과 중랑천 인근 동대문구 휘경동 43번지 일대로, 배봉산주변 경관 관리를 위해 높이 12m 이하로 고도제한이 있는 지역이다. 또한 현재 주거환경이 노후되어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 2016년 주택재건축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된 이후 2018년부터 정비사업이 재추진되고 있는 지역이다.
□ 이번 고도지구 변경 결정안에서는 12m 이하 고도제한을 중랑천변에서 대상지 인접봉우리 7부능선 조망이 가능한 높이로 조정하여 합리적 경관관리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 이에 따라 대상지 전체에 일률적으로 적용되던 12m 이하 고도제한이 대상지 인접 봉우리 주변은 12m보다 낮아지는 반면, 동측 한천로변은 12m보다 높아지게 되어 효과적으로 경관을 관리하면서 최고높이 7층·24m까지 정비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 ‘휘경5구역’은 1호선 회기역에 인접해 있는 데다가 서울시립대학교를 비롯 초․중․고등학교가 밀집해 있는 우수한 교육 여건에도 불구하고 낡은 주거환경으로 인해 오랜 기간 낙후지역으로 인식되어 왔으나 이번 정비구역 결정으로 총 634세대(공공주택 45세대 포함)의 쾌적한 주거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 배봉산근린공원 이용 시민을 위해 지하에는 공영주차장을 계획하고, 지상에는 지역에 필요한 문화․교육연구시설을 계획하여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공간과 서울시립대학교가 연구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였다.
○ 아울러 배봉산 둘레길과 연계하여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하고, 한천로변에 전면공지를 확보하여 보행편의를 증진시키는 등 공공성을 강화하였다.
□ 이번 고도지구 변경결정은 그간 서울시가 경직되게 운영해 온 고도지구를 경관관리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 노후한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정비사업과 연계하여 고도제한을 합리적으로 변경한 첫 사례로, 노후주거지로 인식되어 온 휘경5구역이 쾌적한 주거지로 재탄생될 것으로 기대된다.
□ 또한, 서울시가 재정비하고 있는 북한산 주변 등 다른 고도지구도 금번 사례와 같이 경관 보호와 주거환경 개선 등 지역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다양한 높이 관리방안이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동대문구 휘경동 43번지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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