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초구 최대 판자촌 ‘성뒤마을(13만여㎡)’ 친환경 복합개발
- 서울주택공사를 사업자로 한 공영개발, 평균 7층 저밀 2종 일반주거지역
- 20~30대 유동인구 기반 ‘교육‧문화+일자리+주거(1,200여 공동주택)’ 복합개발
- ‘마스터플랜 현상공모’ 실시(4월)하고 건축가 초기단계부터 참여해 창의성 구현
- ‘17년 7월 공공주택 지구지정, ’18년6월 지구계획 수립, ‘19년 공사 착공 목표
□ 1960~70년대 강남개발로 생긴 이주민이 정착하면서 형성된 서초구 최대‧마지막 판자촌인 일명 ‘성뒤마을’(서초구 방배동 565-2일대) 13만여㎡ 부지가 예술‧문화와 더불어 배우고 일하는 친환경 공유 정주공간으로 탈바꿈한다.
○ 성뒤마을은 우면산 도시자연공원 자락에 위치한 자연녹지지역이지만 수십 년 간 난개발이 진행되면서 주변 경관이 훼손되고 노후 무허가 건물 등이 난립하면서 화재․산사태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상황이다. 그동안 지역 정비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서울주택공사를 사업자로 한 공영개발, 평균 7층 수준 2종 일반주거지역>
□ 서울시는 서울주택도시공사(구 SH공사)를 사업자로 한 공영개발을 통해 환경적‧경제적 지속성, 개발의 공공성을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 시는 지난 2015.5월 해당부지의 계획적인 환경정비를 위해 우면산 자락에 위치한 입지특성, 전문가 정책자문, 시뮬레이션 결과 등을 고려해 ‘성뒤마을 일대 관리방안’(제2종일반주거지역, 평균7층 수준)을 우선 수립한 바 있다. 그해 8월(8.20)엔 자연녹지지역의 도시환경 기능 회복과 향후 계획적인 정비・관리, 무분별한 개발행위 등 투기 방지를 위해 ‘개발행위허가제한지역’을 지정한 바 있다.
<20~30대 유동인구 기반 ‘교육‧문화+일자리+주거(1,200여 공동주택)’ 복합개발>
□ 기본적인 개발방향은 20~30대 유동인구 기반의 교육‧문화+일자리+친환경 공유 주거환경의 복합개발이다. 우면산 및 남부순환도로 일대 교육‧문화공간과 연계하고 서울 남부권의 쾌적한 주거‧생활환경, 사당‧강남 일자리 공간에 가장 근접한 강남 관문지역이라는 지리적 장점을 고려해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
○ 교육‧문화 공간 : 남부순환도로변 문화예술관련 교육, 창업‧창작 공유공간 조성 등 문화예술클러스터 육성
○ 일자리 중심 공간 : 사당역 인접부를 청년‧초년 기업과 연계해 교류 및 일자리 공간으로 특화
○ 친환경 주거환경 조성 : 훼손된 자연녹지지역에 개발하는 것으로, 우면산 자연환경과 친화적인 관계를 이루고 다양한 주거‧커뮤니티시설이 어우러진 신개념의 친환경적 공유 주거환경을 조성
□ 공공주택지구 조성 취지에 걸맞게 1,200여 세대의 공동주택이 들어서 시민 주거안정 및 주거향상에 기여한다. 이 중 임대주택은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대학생이 주가 되는 행복주택으로 계획된다. 규모는 계획 수립 과정에서 구체화될 예정이다.
<‘마스터플랜 현상공모’ 실시하고 건축가 초기단계부터 참여해 창의성 구현>
□ 개발과정에 있어서 건축가의 창의적 구상을 최대한 구현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한다. 계획수립에 있어 마스터플랜 현상공모를 실시하고, 개발방식은 토지이용계획과 건축계획을 병행 추진하는 방식을 도입해 건축가를 초기단계부터 참여시킨다.
○ 병행추진 방식은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한 후 그 결과를 반영해 건축계획을 수립하던 기존 방식이 일정한 계획범위를 벗어나지 못해 건축사의 창의성에 제약요인이 돼 온 점을 감안한 것이다. 시 도시공간개선단 및 시 건축정책위원회 자문 의견을 반영해 개선했다.
○ 기존의 계획 수립은 PQ심사(사전입찰심사제도)를 거쳐 도시설계업체를 선정, 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 서울주택도시공사는 4월 중 마스터플랜 현상공모를 시행할 계획이다. 최우수 당선자에게는 마스터플랜 및 공공주택 설계권을 부여한다.
○ 마스터플랜 현상공모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www.i-sh.co.kr) “공고 및 공지 _ 현상설계”란에 게시해 안내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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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설계자 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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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ster Plan 현상공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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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P (총괄계획가)
자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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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조사분석‧지구계설정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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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가 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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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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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터플랜 수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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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계획수립‧고시 (마스터플랜 반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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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지이용계획 수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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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부동산투기, 무단형질변경 등 불법행위 발생이 우려되어 조속한 지구지정을 위한 도시설계 용역이 先진행 중이며 오는 7월 공공주택지구 지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지구계획은 현상공모를 통한 마스터플랜을 지구계획에 반영해 ‘18년 6월에 수립할 계획이다.
○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위해 지구지정(안) 및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을 주민 및 이해관계인에게 열람공고(2017.4.14.~4.28.) 하며 의견사항에 대해서는 서초구청(도시계획과)에 서면으로 제출 할 수 있다.
□ 지구조성을 위한 공사는 토지주 및 원주민에 대한 보상 진행과정에 따라 가변적이지만 기본적으로 ’19년말 착공한다는 목표다.
○ 토지주 및 이해관계인에 대한 보상은 지구지정 고시 이후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보상사무소 개소, 토지 및 물건조사 등 절차에 따라 보상 및 이주계획 등을 수립하여 공고 할 예정이다.
□ 정유승 주택건축국장은 “기존에 훼손된 자연녹지지역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자연친화적인 주거환경과 공공성을 띈 문화‧교육시설 등의 복합개발이 필요한 곳이다.”라며 “마스터플랜 현상공모를 통해 주변 환경과 조화롭고 창의적인 개발계획 안이 수립될 수 있도록 실력 있는 전문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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