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속의 도시, 도시속의 자연 ‘한남 Green Hills' 탄생 ”
“ 한남지구 재정비촉진계획 결정ㆍ고시 ” “ 도시정비방식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 “ 건축설계경기와 공공관리 적용으로 공공의 역할 확대 ” |
“ 긴 산고 끝에 도시정비방식의 패러다임을 바꾼 명품도시가 탄생했다 ”
□ 서울시는 약 5년간의 긴 계획수립 과정을 거쳐, 지형특성에 맞는 건축 배치를 통해 한강과 남산 경관을 창조적으로 풀어낸 “한남 재정비촉진계획”을 오는 10월 1일 결정·고시하고 명품도시조성을 위한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 한남지구는 서울의 중심에 위치하면서 남산과 한강이 어우러지고 반포로, 한남로로 둘러싸여 있는 입지적 강점 등으로 인해 2003년 뉴타운지구 지정 당시부터 꾸준히 주목 받아왔던 지역이었으나, 경사도가 25%이상인 토지가 전체면적의 35%가 넘는 등 복잡한 지형으로 인하여 재정비촉진계획을 수립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 그러나 서울시와 용산구에서에서는 복잡한 경사지형을 계획요소로 적극 해석하여 한강 및 남산과 서울의 대표적 경관거점에 어울리는 창조적 경관을 만들어냈다.
즉, 저층 테라스형 주택에서 고층의 탑상형 아파트까지 지형에 순응하는 건축계획으로 아파트 건립 일변도의 기존 정비방식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자연경관과 지형특성을 살린 도시정비방식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것이다.
“ 한남지구 재정비촉진사업에는 공공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
□ 한남지구는 지난 4월 3일 주민공람을 시작으로 7월 7일 공청회를 개최하여 주민의견 수렴과정을 거쳤으며, 특별경관관리 설계자들이 참여하여 현재 한남3ㆍ4촉진구역을 대상으로 건축 설계경기를 실시중에 있으며, 10월중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 또한, 지난 8월 3일에는 한남지구 전체를 서울시 주거환경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는 공공관리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한 바, 재정비촉진계획 결정·고시 이후에도 추진위원회 구성 등 사업추진 단계에도 적극 참여하여 사업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 서울시는 민간주도의 정비사업에 대한 공공의 역할 확대를 통해 그 동안 소규모 정비사업 단위로 고층 고밀개발되어 주거환경 개선이 미흡했던 기존 재개발사업의 문제점을 해소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도시정비의 해법을 제시하는 성공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낙후된 구릉지형 주거지가 매력적인 친환경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
□ 자연과 역사를 회복하고 시민의 삶을 윤택하게 하기 위한 서울시 르네상스계획으로 더욱 풍성해질 한강과 남산, 새롭게 단장될 용산공원, 그리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태원 관광특구까지, 이제 한남지구는 주변의 자연과 함께 다양한 문화를 끌어들여 주거환경 개선과 더불어 문화수준도 한단계 Up-Grade 함으로써 누구나 거주하고 싶은 “자연속의 도시, 도시속의 자연”, “한남 Green Hills”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다.
“ 아파트 일변도의 개발에서 탈피하여 도시정비방식의 새로운 장을 열다. ”
□ 한남지구는 대다수 재개발 아파트 단지들이 과도한 토목공사와 옹벽 설치 등으로 소규모 구역단위로 섬처럼 개발되어 도시경관을 해치던 기존 계획방식을 지양하고 자연경관과 구릉지 특성을 살린 저층 테라스형 주택, 가로를 따라 조성하는 연도형 주택, 녹지확보와 조망이 좋은 탑상형 아파트 등을 도입하여 도시경관과도 어울리는 아름답고 품격높은 미래지향적 주택단지로 조성하게 된다. (그림 3)
“ 한남지구의 주요 계획개념은 3축 3경이다 ”
◦ 3축 3경 (그림 4)
1축 1경 : 자동차를 위한 도로였던 반포로 걷고싶은 명품(名品)거리 용산에비뉴
2축 2경 : 한남지구 중심에 파리의 라데팡스를 - 한강 Vista광장
3축 3경 : 용산의 옛 지세를 복원하여 “글로벌 파빌리온 파크”
< 자동차를 위한 도로였던 반포로를 걷고싶은 명품(名品)거리 ‘용산에비뉴’로 >
◦ 현재 군사시설인 용산공원 조성예정지역과 맞닿아 있는 반포로는 센트럴파크에 면해있는 뉴욕 5번가와 비교할 수 있는 곳이며, 동시에 도심재창조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역사문화축의 역사거점인 광화문에서 문화거점인 예술의전당을 연결하여 풍부한 문화적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 한남지구는 이런 문화적, 자연적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통행위주로 이용되고 있는 반포로를 앞으로 용산공원 조성과 발맞추어 서울의 대표 명품 디자인 거리인 용산 에비뉴(Ave.)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 용산 에비뉴에는 한강변 랜드마크가 될 르네상스 타워(50층)를 시작으로 다양한 스카이라인의 복합용도시설들을 건립하여 많은 시민들이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가꾸어 나갈 예정이다. (그림 5, 6)
< 한남지구 중심에 파리의 라데팡스를 : 한강 Vista광장 >
◦ 입체적 공간활용으로 세계적인 명소가 된 파리의 신도시 “라데팡스”가 서울의 한남지구에 10만㎡ 규모의 『그라운드2.0』으로 재현된다. 『그라운드2.0』의 지하에는 도로, 교통시설, 주차장 등이 들어서고, 지상부에는 대형몰과 갤러리와 같은 문화시설, 그리고 다양한 계층과 세대가 함께 어울려 사는 주거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그림 6, 7)
◦‘그라운드 2.0’이 완성되면 한강변에 인접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지형적 한계로 인해 한강 조망이 불가능했던 보광동 지역의 Vista 광장을 통하여 아름다운 한강을 내려다 볼 수 있으며, 한강과 어우러지는 『그라운드 2.0』의 다양한 스카이라인을 마음껏 즐길수 있게 된다.
< 용산의 옛 지세를 복원하여 ‘글로벌 파빌리온 파크’로 : 한남 Green축 >
◦ 한남지구에서 고도가 가장 높은 지역인 한남동 능선은 남산에서 한강까지 뻗어나가는 지세가 연결되는 곳으로 이곳에 글로벌 파빌리온 파크(Global Pavilion Park)를 조성할 예정이다.
◦ 글로벌 파빌리온 파크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정자를 테마로 하는 공원으로 한남동 주변 약 50여개국의 주한대사관들과 협력해 각 나라 고유의 정자를 만들고 그 나라를 대표하는 정자에서 다양한 문화를 소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매년 국제문화축제도 개최하여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그림 10, 11)
◦ 또한, 글로벌 파빌리온 파크는 한남지구만을 위한 근린공원이 아니라 서울시민 모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주변지역과의 접근성을 높이는데 주력하였으며 용산공원, 남산, 한강, 그리고 지구내 새로이 조성될 소공원들을 녹지축으로 연결하여 지구 어디에서나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 특히 한강까지의 접근은 고저차를 활용한 경사형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여 이용시민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며, 공원 곳곳에 한강과 한남지구의 아름다운 모습을 조망할 수 있도록 경관 데크를 설치할 계획이다. (그림 12, 13)
◦ 이와 더불어 “글로벌 파빌리온 파크(Global Pavilion Park: 세계정자공원)” 주변에는 경사지형을 활용한 저층 테라스형 주택들이 세워져 비벌리힐즈와 비교하여 조금도 손색없는 풍부한 녹지를 가진 “공원속의 주거지”가 될 것이다
□ 주요 세부 계획 내용
◦ 토지이용계획
- 한남지구는 보광동, 한남동, 이태원동, 서빙고동 일대 총 1,110,205㎡의 부지에 주택용지 754,109㎡(67.9%)와 도로, 공원ㆍ녹지, 학교 등 공공시설 356,096㎡(32.1%)로 조성되어 기반시설이 획기적으로 확충될 예정이다.(그림 15)
- 지구내 도로는 반포로와 한남로를 동서로, 이태원로와 두무개길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각각 1km에 이르는 간선도로와 이를 그물망으로 연결하는 집산도로, 국지도로 등이 체계적으로 정비된다.
- 공원·녹지계획으로는 43,355㎡에 이르는 글로벌 파빌리온 파크 등 대형공원 2개소, 어린이공원 2개소, 소공원 2개소 및 이를 연결하는 녹지를 배치하여 그린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된다.
- 지구내 교육·문화시설은 초등학교 1개소를 신설하고 초등학교 및 고등학교 2개소를 증설하며, 약 20,000㎡에 이르는 공공공지를 확보하여 미래 공공문화 및 복지수요에 대비하는 등 기반시설이 획기적으로 확충되게 된다.
◦ 건축계획
- 또한 전체부지 대비 평균 용적률 220%를 적용하여, 4층 이하 89개동, 5∼7층 117개동, 8~12층 33개동, 13~29층 43개동, 30층 이상의 초고층형 4개동 등 총 286개동 12,710여 세대에 이르는 다양한 공동주택과 업무 및 판매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반포대교 북단 반포로변에 위치하는 초고층 3개동 중 1개동은 50층으로 계획하여 랜드마크 기능을 부여하였다. (그림 16)
◦ 사업구역별 계획
- 한남지구는 이미 개발된 아파트단지와 오산중고등학교 등 3개의 존치관리구역을 제외한 지역을 5개의 촉진구역으로 나누어 추진하되, 대규모 철거 및 이주로 인한 전세난이 우려되거나 주택수급 상황 등을 고려하여 시기 조정이 필요할 경우에는 관리처분 인가시기 등을 조정하여 추진토록 할 예정이다. (그림 17)
- 한남1촉진구역과 한남2촉진구역은 녹사평역 및 이태원역 역세권인 동시에 관광특구로 지정되어 있어 현재 이태원의 국제적인 문화특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이태원로와 반포로, 그리고 생활가로인 보광로등 주요 가로에 접하는 곳에는 주거와 상업공간을 함께 계획하고, 그 이면부에는 도심주거를 위한 주거공간을 조성해 복합공간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 글로벌 파빌리온 파크 주변의 『그린힐지역』과 보광동 중심의 『그라운드2.0지역』은 한남3촉진구역과 한남4촉진구역으로 구분되어 사업이 추진된다. 지형적 특성을 고려하면서도 재정비촉진사업의 실현성을 높이고자 “공원속 주거지”로 개발될 저층의 테라스형 주거지와 커뮤니티 코어인 『그라운드2.0지역』의 탑상형 주거를 하나의 사업구역으로 계획하였다.(그림 19,20)
- 한남5촉진구역은 한강변에서 연속되는 녹평선을 조망할 수 있도록 건물 사이사이에 녹지공간을 조성하여 창조적 경관을 창출하는 동시에 주거단지내 쾌적성을 높였으며 한강과 반포로가 만나는 경관거점에는 50층 규모의 랜드마크를 계획하여 서울의 관문에 걸맞는 창조적 경관을 창출할 예정이다. (그림 21)
□ 향후 추진 계획
- 오는 10월 1일 한남 재정비촉진계획이 결정·고시됨에 따라 공공관리 시범사업대상지인 한남지구는 10월중 정비업체 선정을 위한 재정비촉진사업관리 용역업체 입찰을 시행할 예정이며,
- 11월중 주민설명회 개최와 12월중 선거를 통한 추진위원장과 감사가 선출될 예정이며,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설립을 위한 주민동의가 빨리 진행되면 2010년 1월중에는 조합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 승인이 가능할 전망이다.
□ 한남지구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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